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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 무기체계/대한민국의 날개 KF-21과 FA-50

[Defence View] 스텔스 전투기 프로그램 KF-21을 통해 드러나는 대한민국의 야망. 무엇이 KF-21을 특별하게 만드나?

by KKMD Kevin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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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25일 미국에서 발행되는 국제정세 전문지 The Cipher는 한미 미사일 지침 폐지에 관한 다음과 같은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The U.S. Position on South Korean Missiles Just Got Interesting. (대한민국의 미사일 능력에 관한 미국의 입장이 이제 막 흥미로워지기 시작했다.)”

 

한 때 이 기사를 번역해 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이미 국내 신문들을 통해 전달된 이야기들을 많이 다루고 있어 번역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 기사의 말미에 흥미로운 한미 미사일 지침 폐지와 KF-21 보라매가 연관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이 부분은 한번 짚고 넘어갈까 합니다.

 

The Cipher미국 국민의 대부분이 대한민국의 미사일 개발을 제한해 온 협약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뉴스를 통해서 비로소 그런 제한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다는 것이죠. 초강대국 미국 국민들 입장에서는 자국의 힘으로 미사일을 개발하는데 다른 나라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 자체가 이해하기 힘든 이질적인 내용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불과 40여 년 전의 대한민국에게는 그런 이질적인상황이 바로 냉정한 현실이었습니다.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국방력을 키우는 것마저도 제한을 받아야만 하는 것이 바로 힘 없는 나라의 슬픔이자 현실인 것이죠. 그렇다고 미국을 마냥 비난하기만 하는 것은 약자의 관점을 벗어나지 못하는 사고와 행동일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바로 현재 주어진 상황을 최대한 활용하여 우리의 을 키우는 데 있으니까요.

 

미국이 주도하는 세계 평화 팍스 아메리카나(Pax Americana)’의 깃발 아래 세계의 무역로는 안정을 찾았고 대한민국 역시 근면과 성실 그리고 교육의 힘을 바탕으로 안정된 무역로를 이용하는 수출주도 경제를 만들어내면서 결국 세계 유수의 산업기반과 첨단기술을 보유한 국가로 성장했습니다. 사실 미국도 대한민국이 경제적으로 이만큼 성장할 것이라고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이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들 중 하나라고 지적했을 정도니까요.  

 

The Cipher는 기사 말미에 대한민국의 탄도 미사일 능력과 4.5세대 전투기 KF-21의 개발은 미국이 이를 용인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표면상으로는 북한의 핵 위협을 주요 이유로 서술하고 있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미국이 단지 북한 때문에, 44조 투자라는 선물 때문에 미사일 지침을 폐지하고 KF-21 보라매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 이전을 해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요. 우리는 좀 더 냉철하게 여러 방면으로 자료를 모아 이를 입체적으로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The Cipher는 이런 말도 하고 있습니다. 핵 무기는 궁극적인 방어 무기이지 공격 무기는 아니며 핵 무기를 보유하고 있어도 적대국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최근 로켓포 등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무장단체 하마스(Hamas)를 예로 들고 있죠. 200기 이상의 핵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이지만 재래식 군사력에 의한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모종의 생각이 있어서(?) 개발을 허용해 준 KF-21에 대해 해외 군사 전문지 Defence View2021 5 16일 게재한 기사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해외 기사라고 항상 객관적이거나 깊은 통찰력을 보여주지는 못한다는 사실에 대해서 저도 동의합니다. 하지만 그나마 직접적인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은 시선으로 사건을 관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결국 최종적인 판단은 독자 여러분들에게 달려 있으니 말입니다.

 

그럼 2021 5 16일 해외 군사전문지 Defence View가 게재한 기사 내용을 번역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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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루어 낸 성과를 흉내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이 나라의 항공 제조업은 아직 그 역사가 길지 않고 이 분야에 대한 경험 축적 정도 역시 상대적으로 약한 편에 속하지만 대한민국은 단기간에 정말 어려운 기적을 만들어냈다.

 

KF-21 보라매 프로젝트는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당시, 대한민국을 이끌던 대통령은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 최첨단 전투조직을 만드는 일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KF-21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당시 세계 그 어느 나라도 자력으로 첨단 전투기를 만들겠다는 대한민국의 선언을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도 않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지도 않았지만, 대한민국은 농담을 한 것이 아니었다. 2015, 대한민국 정부는 첨단 전투기 연구개발 계약서에 서명했고 6년이 지난 2021년 지금 설계도 위의 개념으로만 존재하던 KF-21은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실로 바뀌게 되었다. 아직 KF-21의 첫 비행까지 기다려야 할 시간이 남아있지만 KF-21 보라매는 한국인들의 자랑거리가 되기에 충분한 존재인 것이다.

 

현재 출시된 KF-21은 프로토타입에 불과하며 완전하게 개발이 끝난 상태의 KF-21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앞으로 많은 개선 및 변경 사항이 생기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KF-21에 대한 많은 세부 사항들이 하나 둘씩 드러나고 있다.

 

대한민국은 비록 KF-21 보라매를 4++ 또는 4.5세대 전투기로 분류하고 있지만 전반적 설계는 완벽하게 5세대 전투기 표준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단지 기술적인 위험으로 인한 일부 요구 사항들을 줄이기 위해 4.5세대로 출발했을 뿐이다.

 

https://youtu.be/UTIo16IV8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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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현재 KF-21에는 내부 무장창이 취소된 대신 외부 하드 포인트 10곳에 무장이 장착된다. 그렇지만 향후 개량을 통해서 KF-21은 진정한 5세대 전투기로 거듭날 가능성이 충분하기 때문에 그 잠재력은 결코 과소평가될 수 없다.

(이후 이 기사에서 5세대 전투기로 지칭하는 KF-21은 앞으로 개발이 예정된 Block III를 두고 하는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역주)

 

대한민국은 미국, 중국, 러시아에 이어 4번째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KF-21 Block III를 생산하는 국가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최근 주요 무기 수출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야심만만한 대한민국에게 있어 KF-21 보라매는 어떤 의미를 지닌 존재일까?

 

전 세계에 널리 수출되고 이라크와 필리핀에서 실전 투입되어 뛰어난 성능을 입증한 FA-50 4세대 경전투기 프로그램이 성공을 거둔 이후 한국 항공 우주 산업(KAI)4.5세대 전투기 KF-21 개발에 나섰다KF-21 Block III 스텔스 전투기 프로그램은 군용 항공분야에서 상대적으로 경험이 부족한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품고 있는 거대한 야망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현재 5세대 전투기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오로지 미국, 중국, 러시아 3개국에 불과하다.

 

KF-21 보라매는 낮은 운용 유지비와 저렴한 가격을 갖춘 5세대 쌍발 제트 전투기로 먼저 대한민국 공군(ROKAF)에 대량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의 경전투기 FA-50을 도입해 본 경험을 통해 그 진가를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또한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 공군(ROKAF)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군들 중 하나에 속하며, 운용 전투기들의 대부분을 미국에서 구입했었지만 이제 점차 유효 수명이 다되어 가고 있다. 따라서 KF-21은 무엇보다도 약 235대에 달하는 대한민국 공군의 3세대 전투기 F-4E F-5E 전투기를 대체하기 위해 상당한 숫자로 양산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그 정도로 양산이 된다면 KF-21 보라매의 생산 규모는 미 공군의 F-35와 중국의 J-20을 제외한 나머지 다른 나라의 5세대 전투기 프로그램의 생산규모를 능가하는 수준이 될 것이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KF-21 Block III가 개발되더라도 당분간 KF-21의 일부에만 업그레이드 적용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KF-21 Block III는 업그레이드 비용과 운용 유지비도 상당할 것이고 3세대 전투기와 4세대 전투기를 대체하는 성격의 KF-21은 스텔스 성능이 떨어지는 Block II 사양으로도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역주)

 

그러나 KF-21 보라매의 도입 비용과 운용 유지비는 3세대 전투기, 특히 F-5E에 비해 훨씬 비싸다. 이것은 결국 F-5E를 대체하는 KF-21 비행 전대의 숫자가 F-5E 비행 전대의 그것보다 감소되거나 아니면 KF-21 비행 전대의 규모 자체가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KF-21 F-4 팬텀II F-5E/F 같은 3세대 전투기 외에도 현재 F-16 F-15K 등 두 가지 주력 기종으로 구성되어 있는 4세대 전투기들 중 상당 부분을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은 1980년대에 첫 F-16 전투기를 받아 현재 163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59대의 F-15K를 운용하고 있다. 한 때 동북아 최고의 전투기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었던 F-15K는 여전히 공대지 공격과 공대공 전투 임무 모두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현대식 중량급 전투기이다. 솔직히 F-35 KF-21 모두 성능과 내구성에서 F-15K와 비교되기는 어려울 정도이다.

 

F-16은 운용 유지비가 적게 들어가는 경량 전투기이지만 머지 않은 미래에 시대에 뒤떨어진 전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공군에 의해 정기적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KF-16의 기체 수명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으며 때가 되면 이들은 전투 임무에서 배제되어야만 한다. 따라서 대한민국 공군에게 남겨진 유일한 선택지는 함께 싸워왔던 이 오래된 전우를 KF-21처럼 진보된 신형 전투기로 교체하는 방법뿐이다.

 

KF-21 보라매는 대한민국 공군에 도입될 뿐만 아니라 수출 시장을 통해 해외 여러 나라에게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며,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같은 동남아 국가들이 첫 번째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동남아시아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이라크도 포함된다.

 

이들은 오늘날까지도 FA-50, F-16 또는 F-5를 운용하고 있는 국가들이며 KF-21은 이런 종류의 기체들을 대체하도록 설계되었다. 비록 KF-21이 미 공군의 F-35보다 출력이 약한 엔진을 사용하고 스텔스 성능도 떨어지지만 운용 유지비가 훨씬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KF-21은 쌍발엔진인데 왜 F-35보다 출력이 떨어진다는 소리를 할까?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KF-21의 F-414 GE 400K 엔진의 최대추력은 57.8킬로뉴턴(kN)으로 쌍발 엔진으로 계산하면 115.6kN이 나옵니다. 하지만 F-35A의 경우 단발이지만 프랫 앤 휘트니(P&W)사의 F135-PW-100 엔진의 최대 추력은 128kN입니다. 즉, 최대 추력은 단발 엔진인 F-35A쪽이 훨씬 높다는 뜻이죠. 하지만 최고 속도는 KF-21이 마하 1.8로 F-35A의 마하 1.6보다 조금 더 빠릅니다. 역주)

 

KF-21 보라매는 F-16 F-35보다 속도가 빠르고 상승한도가 훨씬 높을 뿐 아니라 다양한 현대식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 현대식 무기들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F-15K 중 전폭기에 탑재된 독일산 타우러스(Taurus) 지하관통 순항미사일이다.

 

https://youtu.be/dZoIIsh17tM

 

 

대한민국이 타우러스(Taurus) 순항미사일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게다가 KF-21 F-35가 사용하는 AIM-120 AMRAAM 공대공 미사일의 두 배에 가까운 사정거리를 지닌 시계 외 공중전용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Meteor)도 장착할 수 있다.

(우리나라가 타우러스 장거리 공대지 순항 미사일에 대한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던 분들도 꽤 많았을 텐데요. 스페인과 독일에 의해 수백 기 정도가 도입된 이후 별다른 판매처를 찾지 못해 단종 위기까지 몰렸던 타우러스 시스템즈는 활로를 대한민국에서 찾으려 했던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군은 타우러스 시스템즈와 협력하여 타우러스 미사일 개량형을 만들고 있는데요. 개량형 타우러스 미사일은 F-15K 뿐만 아니라 KF-16, FA-50 나아가 KF-21로까지 발사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따라서 한국형 타우러스 미사일은 FA-50과 KF-21만의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F-35의 공대지 무장을 살펴보면 타우러스 미사일의 역할을 대신해 줄 수 있는 GBU-39같은 소구경 폭탄(SDB)을 8발 정도 탑재할 수 있는데요. 사실 위력은 비교할 바가 못됩니다. 타우러스 미사일의 탄두가 480kg, SDB의 탄두 중량이 90kg 정도니까요. 게다가 타우러스 미사일은 500km 이상 먼 거리에서 발사할 수 있는 순항 미사일인데 반해 SDB는 활강 폭탄이기 때문에 100km 정도의 사거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즉, 스텔스 기능이 없거나 떨어지는 4.5세대 전투기들이 멀리서 쏘고 전장을 이탈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기에는 앞으로 등장할 한국형 타우러스 미사일이 제격이라는 뜻입니다. 역주)

 

KF-21 보라매는 미국산 미사일과도 호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개발이 막바지에 이르러 2030년으로 접어들기 전에 실전 운용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AIM-260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KF-21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AIM-260은 미티어(Meteor) 미사일보다 빠르고 사정거리도 길며 적응성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더 안정적이고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JATM이라고 불리는 AIM-260의 스펙은 철저하게 비밀에 붙여져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은 최신 공대공 미사일을 해외에 판매한 역사가 없습니다. 따라서 KF-21에 AIM-260 JATM이 통합된다는 것은 먼 미래의 가능성일 뿐이고 그것보다 먼저 AIM-120 암람 통합부터 허용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역주)

 

K9 썬더 자주포, K2 주력전차, FA-50 경전투기, 현무-3 순항미사일처럼 대한민국의 방위산업계는 성능이 뛰어나면서도 가성비가 좋은 무기체계라는 측면에서 좋은 선례들을 많이 선보여 왔다. 이런 좋은 선례들을 기반으로 구축된 대한민국 전투기 KF-21 보라매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5세대 전투기 프로그램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러시아의 스텔스 전투기 Su-57 PAK FA 프로그램의 경우 예상되는 생산량이 너무 적어 큰 제한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에 의해 수출에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는 상태이다. 터키의 TF-X 프로그램은 너무 마음만 앞서 있고 외국 기술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터키 국내 산업 인프라와 기술 수준이 너무나도 제한적이라는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생산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첨단화된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높은 부품 국산화를 달성하고 있는 동시에 정치적 부담도 거의 없는 대한민국의 KF-21 보라매는 이런 이유들 때문에 미국과 중국을 제외한 나머지 국가들 중에서 가장 앞서가는 5세대 전투기로 개발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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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21 5 16일 해외 군사전문지 Defence View가 게재한 “What is South Korea’s ambition from the KF-21, stealth fighter program (KF-21 스텔스 전투기 프로그램을 통해 알 수 있는 대한민국의 야망은 어떤 것일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모든 무기체계들은 장점과 단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하나 이상의 무기체계가 필요한 것입니다. KF-21 보라매도 최첨단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와 함께 쓰일 때와 4세대 경전투기 FA-50 파이팅 이글과 함께 쓰일 때 그 쓰임새가 달라질 수 밖에 없으며 쓰는 쪽이 어떻게 조화롭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위력이 엄청나게 달라질 것입니다.

 

이 기사를 게재한 해외 군사전문지 Defence View는 똑같은 조건이 주어진다고 해도 대한민국처럼 KF-21 보라매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나라는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으며 심지어 KF-21 보라매에게 기적이라는 단어까지 쓰고 있습니다. 마치 아직 비행도 못한 KF-21”이라며 비아냥거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처럼 첫 비행까지 기다려야 할 시간이 남아있지만 KF-21 보라매는 한국인들의 자랑거리가 되기에 충분한 존재라고 이야기하고 있지요.    

 

이번 한미 미사일 지침 폐지에서도 나타났듯 중국을 염두에 두고 있는 미국은 대한민국의 국방력 강화에 더 큰 힘을 실어 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국제정세 전문지 The Cipher도 언급했듯이 대한민국의 탄도 미사일 개발능력과 KF-21로 상징되는 최첨단 전투조직 구성 능력은 미국에게 큰 관심과 흥미를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중국과 러시아를 자극할까 봐 미국이 우리의 미사일 개발조차도 제한하던 시대를 지나 대한민국의 자주국방 능력이 강화되는 것이 미국의 이익에 합치되는 시대가 성큼 다가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기사에서 언급된 것처럼 KF-21에 대한 미국의 태도도 우호적인 분위기가 일정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을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KF-21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는 뜻입니다.

 

외신 기사 링크     

https://defenceview.in/what-is-south-koreas-ambition-from-the-kf-21-stealth-fighter-program/

 

What is South Korea's ambition from the KF-21, stealth fighter program? - Defence View

It is not easy for Korea to achieve what it is today. There is not a long history of aviation manufacturing, and the accumulation of experience is relatively

www.defenceview.in

 

이 포스팅을 유튜브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https://youtu.be/cTZsS3hMV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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