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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 무기체계/대한민국의 날개 KF-21과 FA-50

열광하기 시작한 인도네시아: KF-21 보라매는 우리를 동남아 최고의 군사강국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Jakarta Zone]

by KKMD Kevin 2022.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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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보라매

 

인도네시아에서 발간되는 자카르타 존(Jakarta Zone)은 컨텐츠의 대다수가 군사 분야와 관련되어 있는 온라인 매체입니다. 미국의 군사 전문지 워 존(War Zone)과 닮은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이 단순한 우연의 결과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요.

 

4년 넘게 해외 군사 전문 매체들의 기사들을 관련 자료들과 함께 거의 매일같이 공부해가면서 번역하다 보니 군사 관련 기사를 작성하는 편집부의 수준이 천차만별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오늘 번역해 볼 자카르타 존(Jakarta Zone)의 기사는 시청자 여러분들도 금방 눈치챌 수 있을 만큼 군사적으로 깊이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실 관계의 묘사도 부정확하고 소위 국뽕이라고 부르는 강한 민족주의적 정서를 일부 담고 있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터키 방산업체 FNSS 3천만 달러, 한화 400억 정도를 투자하여 합작 생산하게 될 경전차 수준의 하리마우가 독일 레오파드 2A4와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술하는 부분이나 라팔(Rafale) KF-21 보라매를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은 정교하고 유능한 전투기라고 표현하는 부분인데요. 냉정하게 말한다면 KF-21 보라매는 아직 검증 절차를 거치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제 곧 초도 비행을 하게 되고 전체 일정의 60% 이상을 완수한 KF-21 보라매이기는 하지만 오랜 세월을 통해 검증된 라팔(Rafale)과 직접적인 비교를 하기에는 너무 이른 감이 있다는 뜻이죠.

 

물론 1986년 초도 비행을 시작했던 라팔(Rafale)인 만큼 스텔스라는 요소는 전혀 고려되지 못한 설계 개념을 지니고 있으며 소프트웨어를 제외한 하드웨어 개량 작업도 곧 한계점에 부딪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항공강국 프랑스답게 항전 장비들의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는 우수한 항전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모두 이 항전 소프트웨어를 얼마나 빨리, 얼마나 우수하게 개발할 수 있는지 여부가 KF-21 보라매의 미래를 결정짓게 될 것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죠. 그리고 무엇보다 라팔(Rafale)은 당장 써먹을 수 있는 강력한 전력이 되어준다는 점에서 앞으로 10년 가까이 기다려야 블록 2가 등장하는 KF-21보다 유리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하드웨어적인 관점으로만 봤을 때는 2026년에 실전 배치될 KF-21 보라매가 라팔(Rafale)에게 결코 뒤쳐지지 않는 성능을 지니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KF-21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진화적으로 개량되어 나가겠죠. 그런 의미에서 자카르타 존(Jakarta Zone)이 동남 아시아 최고의 군사 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 인도네시아에게 가장 필요한 존재로 KF-21 보라매를 언급한 것은 타당성이 있습니다.

 

KF-21에 인도네시아 지분 20%가 투자되었기 때문인지 인도네시아 방산 장비 독립의 위대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라는 서술도 하고 있는데요. 자카르타 존(Jakarta Zone)은 최근 KF-21 보라매에 관한 기사를 봇물처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이는 인도네시아 내부에서 KF-21 보라매에 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는 방증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청자 여러분들 중에는 분담금도 안내고 있는 사람들이 무슨 염치냐?”고 혀를 차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자카르타 존(Jakarta Zone) 역시 개발 분담금 체납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요. 인도네시아 국민의 관점에서 F-15EX와 라팔을 동시에 구매하는 사업을 벌인 것에 대한 당위성과 위험성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닿는 범위 내에서 관련 기사들도 소개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럼 2022 7 14 Jakarta Zone이 게재한 기사를 번역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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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않은 미래에 인도네시아는 프랑스 라팔(Rafale)과 대한민국의 KF-21 보라매 전투기를 도입하게 될 것이다.

 

라팔(Rafale) KF-21 보라매 모두 세계적으로 널리 인정받은 정교하고 유능한 전투기이며 향후 실제로 라팔과 KF-21 보라매를 보유하게 된다면 인도네시아는 필연적으로 동남 아시아의 군사력 판도를 좌지우지하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동남 아시아의 군사력을 논할 때 인도네시아를 빼놓지 않고 언급해야 하는 이유는 인도네시아 공화국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숫자의 방산 장비 때문이다. 대량의 방산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덕분에 인도네시아는 동남 아시아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남아 군사력 균형 유지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가 보유하고 있는 방산 장비들 중 상당수는 동남아시아의 군사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을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동남 아시아에 한정되는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주변국들이 인도네시아를 (군사 강국으로써) 경외하는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닌 것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군이 보유하고 있는 방산 장비 대부분이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라는 지적이 빈번했고 아마도 이를 의식한 듯한 인도네시아 정부는 마침내 인도네시아 공화국(NKRI) 군대가 보유하고 있는 장비들을 현대적인 것들로 교체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의 군 장비 현대화 계획은 느리지만 확실히 효과를 내고 있다. 미리 말해두지만 놀라지 말기를 바란다. 만약 군 장비 현대화 계획이 정부 의도대로 성공하게 된다면 인도네시아군의 전체적인 전투력은 믿기 힘든 속도로 빠르게 강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인도네시아가 보유하게 될 군사 장비들 중 적어도 5가지는 동남 아시아의 군사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들을 순서대로 소개해 본다.

 

 

1. 대한민국의 KF-21 보라매

 

동남 아시아 군사력 판도를 바꿀 첫 번째 무기체계는 누가 뭐라고 해도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이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KF-21 보라매이다.

 

KF-21 보라매는 향후 인도네시아 방산 장비 독립의 위대한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KF-21 보라매는 오늘날 등장하고 있는 현대적 전투기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KF-21 보라매는 머지 않은 미래에 인도네시아 군 주력 방산 장비의 대들보가 되어 동남 아시아의 세력 지도를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https://youtu.be/VUdAefOPP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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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FREMM급 호위함

 인도네시아는 운용하고 있는 호위함을 꾸준하게 개량해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게다가 기존 호위함을 꾸준하게 개량시키는 것 외에도 호위함의 숫자 자체를 늘려야 한다는 문제점에도 봉착해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인도네시아의 노력 중 하나가 바로 이탈리아에서 FREMM급 호위함을 도입하는 것이다. FREMM급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호위함 중 하나이며 구축함과 거의 비슷한 세부 사양을 지니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FREMM급 호위함은 중국 해군의 054A 장카이 II급보다 우수한 전투함이라고 중국 스스로도 인정한 바 있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FREMM급 호위함은 뛰어난 전투 효율성을 지닌 대형 미사일 호위함이다. 이번 이탈리아제 호위함 도입은 인도네시아의 해양 세력 투사력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더 넓은 공간과 뛰어난 항해 능력을 지닌 FREMM급은 여러 면에서 중국 해군의 장카이(Jiangkai) II 급을 훨씬 능가하고 있다" 2021 6 15일 중국 매체 소후 닷컴(sohu.com)은 말했다.

https://youtu.be/qp0Vc6_Il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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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F-15EX 이글 II

 F-15EX 이글 II는 인도네시아에 매우 적합한 무기체계다. 인도네시아 영공을 지키기 위해 라팔(Rafale)과 치명적인 콤비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F-15EX 이글 II는 인도네시아의 에이스 카드가 되었다. 특히 F-15EX 이글 II의 상대가 중국 전투기라면 손쉬운 먹잇감이 될 뿐이다.

 

 

4. 프랑스 라팔(Rafale)

 

인도네시아가 프랑스 라팔을 도입함으로써 매우 강력한 중전투기를 보유한 국가가 될 것이라는 사실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우수한 비행 능력과 빠른 속도, 강력한 전투력과 민첩함이라는 프랑스제 전투기들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는 라팔은 인도네시아의 최전방 전투기가 될 예정이다. 게다가 인도네시아는 42대의 라팔을 사들였고, 이는 새로운 전투 비행전대를 구성하기에 충분한 숫자다.

 

 

5. 하리마우(Tiger) 중형(中型) 전차

 

중형 전차 하리마우의 개발을 위해 인도네시아는 앞으로도 터키 FNSS와 깊은 신뢰 관계를 계속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FNSS와 협력한다면 하리마우(Tiger) 전차를 가질 수 있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었기 때문이다하리마우(Tiger) 중형 전차는 향후 인도네시아 육군의 중추가 될 것이며 독일 레오파드 2A4급 주력전차(MBT)와도 싸울 수 있는 온갖 종류의 현대식 지상전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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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22 7 14일 인도네시아 온라인 매체 Jakarta Zone이 게재한 기사 “There are Rafale and KF-21 Boramae, these 5 defense equipment will make Indonesia's military strength advance rapidly in Southeast Asia. (라팔과 KF-21 보라매가 있다. 이들 5가지 무기체계들은 동남아에서 인도네시아가 빠르게 군사대국으로 부상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방산 장비 도입 정책은 필리핀의 정책과 비교해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나라들로부터 무기체계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수호이 시리즈를 16, 영국 호크 200 24, 브라질 슈퍼 투카노를 15대 그리고 미국의 F-16 33대 운용하고 있을 정도로 복잡하기가 짝이 없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다양한 나라들을 경쟁시키면서 더 좋은 조건, 예를 들면 가격 인하라든지 더 유리한 기술이전 조건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무기 도입선을 다양하게 만들면 무기 금수조치가 행해진다 하더라도 타격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이렇게 복잡해진 군수지원체계는 필연적으로 운용 유지비의 급격한 상승을 불러오고 능숙한 엔지니어의 양성을 방해합니다. 이의 극적인 예가 바로 인도네시아 낭갈라 잠수함의 침몰 사건이었는데요. 해군 사정에 밝은 소식통이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군이 잠수함을 정비하고 운용하는 모습을 보면 많은 문제점이 보인다는 지적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잠수함이었으면 생각하지도 못할 모습들이 자주 보여 경악스럽다는 표현을 쓸 정도니까요. 공군이 운용하는 전술기들에게 있어서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 비해 필리핀의 무기 도입 정책은 초점이 확실합니다. 현대화 필요는 시급한데 배정된 예산이 너무 부족하다 보니 기술 이전을 따질 여유가 없으며 가격 인하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가격 인하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필리핀 현지에서 생산하는 방식보다는 한 나라를 지정해서 대량 생산하여 규모의 경제를 유도하는 편이 훨씬 유리합니다. 필리핀 해군이 호세 리잘급을 시작으로 현대중공업에게 호위함 2, 초계함 2, 원해 경비함 6척의 건조를 모두 맡긴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동남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처럼 인구가 많고 지하 자원도 풍부한 나라들, 즉 경제적 잠재력이 큰 나라들을 대상으로 한 방산 시장에서 어느 한 나라가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구조가 생겨나기 어렵다는 뜻이 됩니다. 인도네시아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을 그대로 재현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기도 하고요. 반대로 필리핀처럼 경제 규모가 크지 않은 나라들을 대상으로 한 시장에서는 첫 수출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는 말로 풀이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 무기체계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동남 아시아 국가들 사이에서 명백하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후발 주자인 대한민국은 이러한 시기를 잘 활용하여 일희일비(一喜一悲)할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을 잘 파악하면서 인내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이 포스팅을 유튜브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https://youtu.be/rR_OPsjx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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