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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주군

[Defense News] 425사업+글로벌 호크: 첨단정찰자산을 통해 세계적 강군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

by KKMD Kevin 2022.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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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과 함께 살펴볼 해외기사는 바로 미국의 국방전문매체 Defense News.com에서 게재한 기사로 ‘4 questions about South Korea’s weapons wish list 대한민국이 구매를 희망하는 무기 리스트에 대한 4가지 질문이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대한민국이 독자적으로 전구작전(戰區作戰: theater operation)을 펼칠 수 있도록 해줄 전시 작전권 환수에 관한 관심이 새로워 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지난 2020 6 12일 외신과 내신을 통해 다루어진 첫 대한민국군 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ANASIS) 2' 발사 소식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특히 이번 군 전용 통신위성 발사 소식과 함께 425 프로젝트와의 관계를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요. 간단하게 정리해 보면 이렇습니다. 425 프로젝트는 군의 정찰위성 확보 프로젝트로 통신위성인 '아나시스(ANASIS) 2'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습니다.

 

통신위성 아나시스 2

 

대한민국 군은 지금까지 무궁화 5호 위성을 민간업체와 함께 통신용으로 사용해 왔지만 2013 6월 무궁화 5호의 태양 전지판에 문제가 생기면서 정상적인 사용이 어려웠습니다. 마침 2014 9월 록히드마틴과 F-35A 40대를 74000억 원에 도입하기로 계약하면서 고장 난 무궁화 5호에 대한 대안으로 통신위성 1기를 절충교역으로 인도 받기로 했죠

 

우리 정부가 록히드마틴에게 특혜를 줬다는 잡음도 있었지만 이번 군 전용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는 예전보다 3배 이상 빠른 정보처리 속도를 자랑합니다. 주고받는 통신정보는 모두 암호화 되고 초당 5000회 이상 주파수를 바꿔 도청과 전파 방해에도 안전하며 음성, 문자, 영상정보 등을 반경 6000㎞ 이내에 송신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런 성능을 지닌 아나시스 2호가 발사되면 비상시 미국 군사위성의 주파수를 빌려 쓸 필요 없이 독자적으로 작전수행이 가능해져 전시작전권 전환 작업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됩니다.

 

정찰 위성의 핵심적인 기능이 바로 높은 해상도의 고화질 영상으로 관찰하고 싶은 곳을 볼 수 있는 기능입니다. 미사일을 식별할 수 있을 정도의 정찰 위성이라면 최소한 650~700km 높이의 우주공간에서 15~30cm 크기의 물체를 식별할 수 있는 해상도를 가지고 있죠. 이 놀라운 기능은 바로 SAR 합성 개구 레이더를 통해 가능해 집니다. 항공기나 인공위성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걸쳐 관측한 레이더정보를 수학적으로 재구성해서 영상화 하는 능력을 지닌 레이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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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프로젝트의 이름의 유래를 알고 나면 프로젝트의 성격을 이해하기가 좀 더 쉬워지는데요 425 프로젝트의 숫자 4는 바로 이 SAR 레이더를 소리 나는 대로 우리말로 쓴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숫자 25도 특정 영어를 우리말로 소리 나는 대로 쓴 것인데요. 바로 전자광학 장비를 뜻하는 EO가 그것입니다.

 

무인 정찰기 글로벌 호크와 425 프로젝트에 대한 좀 더 상세한 내용과 이 두 정찰 자산을 보유한 결과로 대한민국 군이 가지게 될 새로운 능력 등에 대한 이야기는 기사 번역이 끝난 이후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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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대한민국의 군사력 강화 계획의 중심은 핵무기로 무장한 북한을 넘어 한반도 주변의 지역적 위협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위협에는 잠재적인 영토 분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방공식별구역을 종종 침범하는 것으로 알려진 중국과 러시아의 정찰기 문제도 포함된다.

 

디펜스 뉴스는 현재 서울소재 국민대학교 부설 국방경영연구소에서 소장을 맡고 있는 정수 예비역 소장을 만나 대한민국이 미국에서 도입하고 싶어하는 무기 리스트에 대해 인터뷰를 요청했다.

 

정수 소장은 예전 방위사업청에서 지휘/정찰기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경력이 있으며 2013년 대한민국 공군에서 전역했다. 그는 공군 사관학교 출신인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동창으로 현재 국방부 장관의 핵심 정책보좌관을 맡고 있다.

(정수 예비역 소장에 대한 자료를 찾아봤더니 전시작전권 환수의 핵심인 감시정찰[ISR] 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를 지속해 왔고 이 주제로 박사학위까지 받은 분입니다. 한국형전투기 KF-X 공대지무장 발전 방향, FA-50 전투기 무장성능개량방안 등도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역주)

 

 

질문 1. 대한민국 군의 작전주안이 최근 들어 급변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

 

북한과의 핵군축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심을 끌기 위해 북한이 최근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음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안보환경은 느리지만 확실한 페이스로 평화를 향해 가고 있다고 본다. 안보 패러다임이 바뀌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북한을 넘어 잠재적인 지역 내 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해야 한다. 정부가 향후 5년간 국방비를 연평균 7.6%씩 올리기로 한 것도 이 때문이다.

(북한이 얼마 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시킨 현 시점에서 볼 때는 듣기에 다소 어색한 대목이지만 언제가 되든 북한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동북아로 안보 시각을 넓혀야 한다는 점에서는 시사성이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역주)

 

 

질문 2. 무기 조달 측면에서 대한민국 군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

 

현재 대한민국 군이 생각하고 있는 전력 강화 계획은 주로 공군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대한민국 공군력을 대폭 업그레이드 시켜 줄 F-35 스텔스 전투기와 공중 급유기가 이제 막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다.

 

특히 이러한 스텔스 전투기 및 공중 급유기 외에도 대한민국 군이 미군으로부터 전시 작전권을 넘겨받은 이후 전구작전(戰區作戰: theater operation)을 주도할 수 있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훨씬 더 많은 수의 정보, 감시 및 정찰 자산(ISR)이 필요하며 이는 동시에 전시 작전권 환수의 핵심적 요소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우리는 이 지역에서 보다 효과적인 정보 감시 및 정찰(ISR) 작전 운영을 위해 이미 갖추고 있는 4대의 E-737 조기경보통제기(AEW&C) 외에도 2대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가 더 필요하다.

(전구작전 戰區作戰 이란 전투, 전술, 전략 단위로 이루어진 군의 작전 개념 중 전략단위의 작전개념을 뜻합니다. 전술단위 작전이라면 일정 규모의 병력 및 연합병과가 포함된 작전개념이지만 전략단위 작전이라면 육해공군을 연합하여 펼치는 작전 개념이 됩니다. 역주)

 

대한민국 군은 또한 지상에서 움직이는 목표물을 감시하고 탐지하는 '합동감시 및 표적공격 레이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며 공군은 전자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항공기 조달 요건도 설정했다.

 

 

질문 3. 대한민국이 주목하고 있는 새로운 군용 테크놀로지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대한민국 군 당국은 무인 기술(unmanned technologies) 도입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 육군의 경우 적의 핵심 지역으로 정찰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적을 향한 집단 공격에도 사용될 수 있는 무기화된 드론 부대를 발족시켰다.

 

대한민국 군은 이른바 킬 체인(Kill Chain) 선제 타격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적지에 깊숙이 침투한 뒤 탐지 및 정밀 타격에 필수적인 정보를 미리 수집하여 타격 시간대를 단축시킬 수 있는 스텔스 기능을 탑재한 무인기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KKMD 163화. 『일본을 제치고 중국과 아시아 1,2위를 다투고 있는 대한민국의 무인기(UAV) 기술수준!』 편에서 소개했던 대한항공의 쿠스(KUS)-FC 무인기가 바로 여기서 언급하는 스텔스 무인기로 생각됩니다. 현재 미국이 운용 중인 RQ-170 ‘칸다하르의 괴수’ 센티넬이 바로 이러한 무인 스텔스 정찰기에 해당하지만 극비 취급을 받는 센티넬을 미국이 해외에 판매할 리가 없죠. 전익기 구조로 설계되어 꼬리 날개가 없는 KUS-FC는 미국의 무인기 X-47B와 유사한 성능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길이 10m에 날개 너비는 16m이며 최대 6시간 동안 체공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대 속도는 마하 1에 근접하는 아음속이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상세한 정보는 링크를 올려드릴 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역주)

 

https://youtu.be/WR8p_j2ZCzY)

 

 

 

질문 4. 대한민국의 무기 개발 계획에 있어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은 무엇인가?

 

KF-X 한국형 전투기 개발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에서도 알 수 있듯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도 수준급으로 꼽히는 전투기 플랫폼 제조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국가이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공중 발사 무기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다행히도 타우러스급 장거리 공대지 미사일을 국내에서 개발하는 사업이 이제 막 시작됐다. 그러나 공대지, 공대공, 공대함 미사일 등 항공기에서 발사되는 미사일의 개발 작업은 최첨단 테크놀로지를 필요로 한다. 첨단 무기 통합 기술과 레이더에 맞춘 무기 인터페이스(interface )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만큼 어려운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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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19 6 2 Defense News.com에 게재된 기사 내용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고대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전쟁사(戰爭史)를 읽어 보면 명장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지휘자일수록 정보 수집을 중요시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적에 대한 정보, 아군에 대한 정보 그리고 지형 및 기상에 대한 정보가 정확할수록 승전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은 소리보다 몇 배나 빠른 미사일이 날아다니고 엄청난 살상력을 지닌 파괴 무기들이 판을 치고 있는 현대에 들어선 이후에도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미국에게 크게 의존하고 있었던 부분 중의 하나가 바로 이러한 정확한 전황을 파악하기 위해 필수 불가결했던 정보 감시 및 정찰(ISR) 분야였습니다. 따라서 미국으로부터 전시 작전권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정보 감시 및 정찰 분야의 독자적인 능력을 갖추는 것이 선결 필수 조건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배경을 가지고 시작된 사업이 바로 425 프로젝트와 글로벌 호크 도입 사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호크는 20km에 가까운 높이에서 최대 36시간까지 체공하며 원거리 정찰이 가능합니다. 정찰 위성급인 30cm 해상도의 영상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기권을 날아다니는 인공위성이라는 별명도 있죠. 글로벌 호크는 4대가 한 팀을 이루어 운용하기 때문에 연속적인 정찰 감시가 가능하고 정찰 위성에 비해 가성비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호크에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닌데요. 글로벌 호크는 스텔스 기능도 없고 속도도 느리기 때문에 실제 전쟁 상황이 시작되거나 적의 대공 방어망이 있는 곳에서는 활용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글로벌 호크

 

425 프로젝트로 도입하게 될 대한민국의 정찰 위성들은 합성 개구 레이더(SAR) 정찰위성 4기와 전자광학 감시정찰(EO/IR)위성 1기로 총 5기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합성 개구 레이더(SAR) 정찰 위성의 해상도는 글로벌 호크와 동일한 30cm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우주 공간으로 발사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며 수명 주기도 그리 길지 않습니다.

 

또한 글로벌 호크와는 달리 빠른 속도로 정찰 대상 지역을 지나가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만 정찰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고도 700km의 우주 공간에서 빠르게 지나가며 정찰을 하기 때문에 글로벌 호크보다 적의 대공 방어망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하며 실제 전쟁이 개전되더라도 정찰 임무를 계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따라서 우리 군은 425 프로젝트로 도입할 정찰 위성과 글로벌 호크를 조합하여 정찰 자산을 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E-737 조기경보 통제기 및 세계 최고급의 해상 초계기 포세이돈까지 그 힘을 보태게 됩니다. 물론 E-737과 포세이돈은 실제 필요한 수보다 한참 모자란 보유 수량을 가지고 있다는 문제점이 있기는 하지만요. 

 

2022년으로 예정된 425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글로벌 호크와 함께 사실상 북한을 24시간 내내 감시 정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지금까지 미국에게 받아오기만 했던 고해상도 정찰 사진 등을 오히려 미국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북한을 위협으로 생각하고 있는 일본도 북한 전역에 대한 상세한 정찰 정보가 필요하게 될 텐데 과연 우리나라에게 아쉬운 소리를 할지 안 할지도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부분이 될 것 같습니다.

 

북한과의 만일의 사태는 정말 일어나지 말아야 할 최후의 최후까지 미루고 싶은 악몽이지만 만에 하나 일단 발생을 한다면 어떻게든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끝내는 것이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도 정보 감시 및 정찰 자산은 미사일 타격 능력과 함께 반드시 필요한 자산입니다. 

 

KKMD를 통해 여러 번 강조했지만 미사일의 발전과 함께 대한민국의 전투 교리 자체도 변화해 왔습니다. 서울을 겨냥하고 있는 북한의 수많은 장사정포와 기갑 부대들은 개전 이후 시간을 끌면 끌수록 많은 피해를 유발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에게 늘 골치거리였습니다. 하지만 사정거리가 최대 800km로 북한 전역을 타격할 수 있고 오차 범위가 불과 몇 미터에 불과한 현무-2 미사일이 개발되면서 상황은 완전히 급변하게 되었습니다. 정찰 자료만 정확하다면 최단 시간 내에 북한의 중요 전략 목표들을 초토화시킬 수 있는 능력을 확보하게 된 것입니다.

 

KKMD를 진행하면서 얻게 된 지식들 중의 하나가 바로 대한민국의 고슴도치 전략은 곧 미사일 전력에서 나온다는 사실이었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 강국인 중국과 일본에 비해 공군력과 해군력이 뒤떨어지고 있는 대한민국에게 있어 현실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 바로 미사일입니다. 현재 대한민국 군은 2023년까지 최소 2천 기의 현무-2 미사일을 확보할 예정이며 현무 미사일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 버전과 전술 핵 무기급의 운동 에너지를 가지고 지하 300미터 깊이의 벙커를 파괴할 수 있는 현무-4 미사일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2022년 3월을 기준으로 SLBM 개발은 완료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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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사일 전력을 100% 활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산이 바로 정보 감시 및 정찰 자산입니다. 한국형 킬 체인(Kill-Chain)과 한국형 고고도 방어체계 KAMD를 완성시키기 위해서도 정보 감시 및 정찰 자산은 필수적이죠.

 

대한민국의 글로벌 호크와 정찰 위성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게 되는 순간부터 대한민국 군의 전력은 몇 배의 시너지 효과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강력한 주먹(타격 수단)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았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최첨단 정보 감시 및 정찰 자산을 통해 제대로 보고 필요한 부분을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일거수 일투족을 미국의 도움 없이 24시간 계속 감시할 수 있는 최첨단 정찰 자산을 보유한다는 10년 전만 해도 상상만으로 가능했던 일들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무인 스텔스 정찰기를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어내는 단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외신링크    https://www.defensenews.com/interviews/2019/06/03/4-questions-about-south-koreas-weapons-wish-list/

 

4 questions about South Korea’s weapons wish list

As South Korea’s Moon Jae-in administration prioritizes rapprochement with North Korea, the country’s force improvement plans are shifting toward regional threats beyond its nuclear-armed neighbor.

www.defensenews.com

 

 

이 포스팅을 유튜브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https://youtu.be/Gf6MKW5-o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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