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F-3518

F-35는 스텔스 전투기일 뿐 아직 5세대는 아니다? 2029년으로 또 다시 연기된 블록4 업그레이드의 비밀 다음 두 가지 명제의 참과 거짓을 따져 보겠습니다. 1) F-35는 ‘현재’ 레이더에 좀처럼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전투기이다. 2) F-35는 ‘현재’ 5세대 전투기이다.  놀랍게도 2024년 1월 24일 미국의 군사전문지 Defense News가 게재한 기사에 따르면 첫 번째 명제 『F-35는 스텔스 전투기이다』는 ‘참(True)’인 명제이지만 두 번째 명제 『’현재’ F-35는 5세대 전투기이다』는 ‘거짓(False)’에 가까운 명제가 됩니다.  사실 ‘5세대 전투기’의 정의에 대해서는 아직도 모호한 부분이 남아 있어 전문가들마다 조금씩 다르게 정의 내리기도 합니다. 그런 점을 차치하고서 5세대 전투기의 공통된 요소를 모아보면 우수한 스텔스 성능, 초음속 순항 기능, 첨단 항전장비, 고도로 통합된 컴.. 2024. 6. 14.
기로에 선 KF-21 블록 3의 미래: F-35같은 스텔스로? 아니면 F-15K같은 대형 공중우세기로? 2023년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ADEX 전시장 곳곳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최대한 일찍 들어와서 최대한 늦게 나갈 수 있도록 걸어서 이동할 수 있을 만큼 가까운 곳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첫날은 전문 관람객(Trader Visitor)로 등록하느라 한 시간 반 이상을 전시장 밖에서 허비해야 했지만 나머지 이틀 동안은 기자출입증(Press)을 발급 받은 덕분에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기자출입증을 발급 받은 만큼 더 열심히 취재를 했습니다. 사흘 동안 점심은 사치였을 정도로요. ADEX를 취재한 3일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한 곳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였습니다. 밀리터리 외신번역 채널 KKMD가 태동할 수 있는 계기를 주었던 FA-50을.. 2024. 1. 8.
다극화된 전투기시장에서 F-35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KF-21에게 기술이전 및 암람통합을 거부했던 미국, 후회하기 시작하다 [Foreign Policy] “F-16은 해낼 수 있었지만 F-35는 해낼 수 없는 일”이 무엇일까? 라는 질문은 의외로 많은 것을 내포한 질문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번역할 예정인 Foreign Policy 기사의 맥락을 관통하는 내용이 될 수도 있고요. 미국의 국제정세 전문지 Foreign Policy는 세계 전투기 시장에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로 대표되는 미국의 지배력이 약화되고 다극화 시대, 일명 ‘전투기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제가 늘 강조하고 있지만 F-35는 대단히 우수한 전투기입니다. 뛰어난 스텔스 및 상황인식 능력 덕분에 먼저 치고 빠질 수 있어 생존성이 높고 불시에 적의 대공 방어망을 와해시킬 수 있는 능력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첨단 데이터 링크를 통해 각종 장거리.. 2023. 11. 15.
KF-21이 F-35보다 비싸다는 SBS뉴스와 정면으로 대치되는 美 군사전문지 보도: 대당 6천억으로 F-35를 구매한 캐나다는 바보란 말인가? 2023년 8월 13일 SBS 뉴스는 『美 F-35보다 비싼 KF-21…도입 계획 어쩌나』 라는 제목의 뉴스를 방송했습니다. 마침 구글을 통해 KF-21 보라매 관련 해외기사를 검색하고 있던 저는 인터넷을 통해 이 기사를 접할 수 있었고 기사가 내포하고 있는 몇 가지 중대한 오류로 인해 시청자들의 오해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다분하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기사에 달린 네티즌들의 댓글이 이러한 오류들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었고 관련 해외 기사의 내용도 방대했기 때문에 KKMD 게시판에 간단하게 제 생각을 써놓는 정도로 넘어가려 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 지인들로부터 “F-35가 저렇게 가격을 후려치면 KF-21 보라매 사업에 큰 문제가 생기는 것 아니냐?” “KF-21 보라매의 앞날이 걱.. 2023. 11. 1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