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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 무기체계/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

뒤늦게 숟가락 얹은 일본의 해외수출 언급과 영국 기술공유 거부에 폭발한 이탈리아: 6세대 전투기 GCAP, 제대로 굴러갈 수 있을까? (707화)

by KKMD Kevin 2025.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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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당시 철천지원수였던 프랑스와 독일이 서로의 묵은 감정을 털고 하늘에선 6세대 전투기 FCAS, 땅에선 MGCS로 차세대 방산 프로젝트를 협력 진행하기로 결정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우려의 시선을 보냈습니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다국적 방산 프로젝트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독일과 함께 개발하던 프랑스는 결국 탈퇴하여 라팔(Rafale)을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력도 가지고 있고요. 많은 사람들의 예상대로 프랑스와 독일이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 전투기 FCAS 프로젝트는 이리저리 휘청대며 좀처럼 진도를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지부진하고 있는 FCAS와는 대조적으로 영국과 이탈리아가 추진했던 템페스트(Tempest) 프로젝트는 남다른 진도를 보였는데요. 일본이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던 차세대 전투기 F-3 고질라 개발 프로그램을 템페스트와 통합시켜 Global Combat Air Programme 일명 GCAP를 출범시키면서 더 큰 세간의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입장에서 봤을 때, 일본이 참여한 GCAP 개발 상황이 여간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 2024 3 22일 해외 언론 유라시안 타임즈(Eurasian Times)“6세대 전투기에 균열이? 일본이 백일몽을 꾸고 있는 동안 영국에 폭발한 이탈리아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과연 어떤 내용이 실려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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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현재 영국 및 이탈리아와 함께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의 해외 판매를 포함하여 엄격한 방산 수출 규제를 완화하기로 결정한 지 며칠 만에 글로벌 전투기 프로그램(GCAP)의 투명성과 협력 정도에 대한 우려가 등장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이탈리아 제조업체인 레오나르도(Leonardo) CEO인 로베르토 칭골라니(Roberto Cingolani)는 영국이 6세대 미래형 전투기와 관련된 신기술을 개발하고 전수하기 위한 계획을 아직 이탈리아 협력업체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와 일본 그리고 영국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GCAP은 내년부터 '핵심 플랫폼', 즉 차세대 전투기 개발 단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영국, 이탈리아, 일본 합작 6세대 전투기 GC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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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골라니는 "영국의 역량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그 어떤 것도 구체적으로 볼 수가 없었다"며 좌절감을 드러냈고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책임을 규정하기 위한 역량 평가에서 적절하게 정의되지 못한 것으로 여겨지는 '산업 파트너의 역할'을 보다 명확하게 적시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레오나르도(Leonardo) 2024~2028년 산업계획을 공개하는 언론 브리핑 자리에서 칭골라니는 파트너와의 "투명"하면서도 "상호 협력적인"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컨소시엄이 장기화될수록 원활한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칭골라니는 철저한 역량 평가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런 과정에서 뜻밖의 놀라운 일들이 발견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칭골라니는 또한 영국이 다영역 작전(multi-domain)에 필수적인 시스템 복합체계(system-of-systems) 및 관련 기술 개발에 관한 정보 공유를 꺼리는 것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알고리즘, 고성능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 AI 알고리즘 및 군집 지능 등에 있어 파트너의 역량을 정확하게 평가하는 작업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영국 측에서 이와 관련된 정보를 찾아볼 수 없게 되면서 프로젝트 내 역량 평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러한 투명성 결여는 야심찬 다국적 방산 프로젝트에 참여한 영국, 이탈리아, 일본 3국 간 협력이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GCAP 프로젝트는 특히 프랑스와 독일이 주도한 6세대 전투기 개발 프로젝트 FCAS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왔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의 찬사를 받아 왔는데 이번 이탈리아의 유감 표명은 그런 찬사와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일본의 연립여당마저 영국, 이탈리아와 함께 개발 중인 차세대 전투기 GCAP의 해외 수출을 허용하기로 합의함으로써 군사 장비 이전과 관련한 일본 정부의 엄격한 규정을 완화시켰다. 그러나 GCAP 프로그램 내부에 커다란 '간극'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일본 정부가 GACP의 해외 수출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너무 섣부른 결정이라고 볼 수 있다.

 

 

GCAP 앞에 놓여 있는 난제들

 

영국과 이탈리아는 토네이도(Tornado) 및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같은 다양한 방산 프로젝트에서 협력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에 반해 일본의 방산 프로젝트 협력은 주로 미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는 특징이 있다.

 

GCAP 프로젝트는 일본 정부가 미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들과 첫 번째 주요 협력을 시작함에 따라 방산 부문에서 일본의 국제적 협력관계가 눈에 띄게 확대되는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

 

정치인들이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은 업무 배분과 그에 관련된 복잡한 절차가 2035년까지 초도 작전 능력(IOC)을 달성하겠다는 GCAP의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는 데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이탈리아, 일본 세 나라의 산업 파트너들은 기체, 엔진, 항전 장비처럼 서로 다른 분야에 초점을 맞춘 팀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들 들어 BAE 시스템즈, 미쓰비시 중공업,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등은 기체 개발에 주력하고, 롤스로이스와 IHI, 아비오 에어로(Avio Aero) 등은 엔진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항전 장비 분야는 2023 3월 일본 국제방산전시회 DESI에서 공개된 『통합감지 및 비동적 효과 그리고 통합 통신시스템(ISANKE & ICS)』 프로그램 아래 레오나르도 영국, 미쓰비시 전기(MELCO), 레오나르도 이탈리아 그리고 엘레트로니카(Elettronica)가 협력할 계획이다.

 

여기 더해 영국과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MBDA GCAP에 탑재될 무장 개발 및 통합을 감독하고 MELCO와 함께 책임을 분담하게 된다. 이러한 팀들은 모두 효율적인 상업적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단일 기관에 보고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칭골라니는 "시스템 복합체계(System Of Systems)" 프로젝트로서 의도된 역할을 고려하지 않고 6세대 전투기 개발에만 집중하는 것은 비논리적이라고 주장했으며 이러한 칭골라니의 주장은 GCAP 프로젝트가 "시스템 복합체계"에 대한 고찰을 간과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국방과학기술용어 사전에 따르면 "시스템 복합체계"란 정보 감시 및 정찰체계(ISR)와 지휘통제, 통신, 컴퓨터, 정보수집체계(C4I), 정밀타격체계(PF)를 상호 연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복합 시스템을 지칭하는 용어로 정의되어 있습니다. 시스템 복합체계를 구축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전투력의 극대화를 달성하는데 있고요. 역주)

 

https://youtu.be/1SSD7XUP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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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GCAP 참가국들이 단순히 차세대 플랫폼을 원하고 있는 경우라면 F-35라는 플랫폼이 이미 존재하고 있으며 향후 손쉽게 개량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칭골라니는 지적했다. 따라서 그는 GCAP에 요구되는 기술적 사항들을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칭골라니 CEO는 시스템 복합체계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레오나르도의 능력을 강조하고 2023 12월 일본 국방성 관료들과의 만남에서 이러한 관점을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본 관료들과 해당 관점에 대한 이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믿고 있지만 일반적으로 GCAP와 관련하여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들이 산적해 있다고 경고했다.

 

레오나르도(Leonardo)가 보여주고 있는 시스템 복합체계 기술 연구에 대한 의지는 스텔스 개념, 머신 러닝, 자율 비행을 위한 인공지능, 군집 드론 비행제어, 새로운 추진 시스템 및 에너지 저장 등을 포함한 다양한 측면의 연구를 위해 10개 대학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는 것에서 잘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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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외언론 유라시안 타임즈(Eurasian Times)2024 3 22일에 게재한 기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일본의 군사전문지 항공만능론GF 3 19일 기사를 통해 영국이 보유하고 있는 스텔스, 엔진, 항공기 설계 및 통합에 관한 전문지식은 이탈리아나 일본보다 한참 앞서있다고 인정했습니다.

 

이 기사도 한번 번역해볼 가치가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소위 6세대 전투기라는 GCAP에 대해 이런 정의를 내리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템페스트(Tempest) GCAP은 본질적으로 록히드 마틴의 F-35와 동일한 5세대 카테고리에 속하지만 일종의 마케팅에 불과하고, 사실은 유로파이터 타이푼을 승계할 차세대 플랫폼 개발에 도전하고 미국 F-35에 필적하는 능력을 갖춘 플랫폼을 미국 이외에서 생산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영국 상원의 국제관계 및 국방위원회에서 GCAP에 대한 공개 세션이 열렸고 여기에 군사전문가들을 초청하여 22개의 질문을 했는데 그 답변 중 하나가 바로 방금 말씀 드린 내용이었습니다. 저도 평상시 의문스러워했던 부분이 확실하게 해소되는 순간이었는데요. 영국 상원에 초청된 군사전문가들은 GCAP에 대해 “5세대 전투기에 속하는 존재이며 6세대라는 명칭은 일종의 특수한 마케팅에 불과하다고 진단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국 상원은 “영국은 스텔스, 엔진, 항공기의 설계 및 통합에 대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이탈리아는 센서, 일본은 대규모 산업기반과 고품질의 제조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말도 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서는 센서 기술 하나만을 언급하고 일본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에 대해서는 아예 언급이 없습니다. 속된 말로 일본은 그냥 물주로 참여했다는 뉘앙스가 강하게 풍기는 대목인데요.

 

이렇게 대등하지 못한 기술력을 지니고 있으니 영국 입장에서는 기술 공유를 꺼리는 것이고 이탈리아는 이탈리아대로 영국의 기술 보호에 시비를 걸고 나선 것입니다. 기술 기여보다는 자금 기여에 주력하고 있는 물주일본은 양쪽 눈치만 살피고 있는 상황이고요.

 

지금까지 순항하는 듯이 보였던 GCAP이 과연 앞으로도 그런 순항을 이어갈 수 있을까요? KF-21 보라매를 차근차근 탄탄하게 개발시켜 나가고 있는 대한민국으로서는 아주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ohgpUwcp8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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