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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9

나토의 명품 무반동포(총) AT4를 “쓰레기”라며 인증영상을 공개한 러시아 친정부 군사블로거: 오히려 세계에 큰 웃음을 주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직후 이스라엘 출신의 역사학자 유발 노아 하라리(Yuval Noah Harari)가 영국의 유력 언론 더 가디언(The Guardian)에 투고한 기사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국가란 결국 이야기 위에 만들어지는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암울한 날들 속에서뿐만 아니라 수십 년의 세월, 아니 세대에서 세대로 걸쳐 우크라이나인들이 되새기게 될 이야기들이 날이 갈수록 쌓여가고 있다.수도에서 피난하기를 거부하며 미국에게 '탈 것이 아니라 탄약이 필요하다'고 말한 대통령, 러시아 전함에게 꺼지라며 욕설을 퍼부은 스네이크 섬의 군인들, 길바닥에 주저앉아 온 몸으로 러시아 탱크의 진격을 막아낸 시민들. 굳건한 나라란 이러한 배경에서 형성되는 것이며 결국 이러한 '이야기'들이 탱크보다 더.. 2023. 7. 11.
서방기술로 주력전차, 미사일, 전투기를 생산해왔던 러시아 방산업체들, 봉쇄조치와 부정부패로 1960년대로 후퇴하나? [Defence Blog] 쿠르트 테퍼바인은 그의 저서 『돈의 비밀(Das Geld geheimnis)』을 통해 정착 생활을 시작하며 “나의 땅과 너의 땅”을 세심하게 구분하는 가부장제가 인간사회에 자리잡기 시작했고 그 결과 영토 분쟁과 함께 전쟁과 착취를 통한 부(富)의 형성 과정이 시작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테퍼바인은 인류가 전쟁과 착취를 통하지 않고서도 부(富)와 영향력을 확장하는 방법도 발견했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서로가 가진 것들 중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교환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어 더 큰 풍요를 누릴 수 있는 방법, 즉 상업을 발견한 것을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똑같이 부(富)의 형성과 영향력의 확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전쟁과 상업이지만 양자 간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수단”에.. 2023. 5. 24.
[19fortyfive] 러시아의 최신예 전차 T-14 아르마타는 왜 우크라이나에 나타나지 않았을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거의 한 달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길어지는 전쟁에 사람들의 생활터전은 그야말로 쑥대밭이 되어가고 무고한 생명들이 숱하게 희생당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총성이 사라지고 무너진 생활터전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그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라며 KKMD 396번째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푸틴이 자랑하던 Su-57 PAK FA나 T-14 아르마타 같은 최첨단 무기는 온데간데 없고 구식 무기들 위주로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는 러시아를 보면서 의아함을 느끼는 것은 비단 저만이 아니었나 봅니다. 미국의 군사 전문지 19fortyfive는 “러시아의 최신예 전차 T-14 아르마타는 왜 우크라이나에 나타나지 않았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3월 18일 게재했는데요. 미국의 재블린 및 .. 2022. 12. 8.
[KED Global] 러시아의 오판이 만들어준 기회: 중동 시장에서 러시아 대신 점유율을 높여가는 'K-디펜스'! 사우디, 1조 2천억 스타트를 끊다 최근 들어 ‘K-디펜스’라고 불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방산업에 대한 해외 기사들을 찾다 보면 군사 전문지가 아닌 경제 전문지에서도 밀리터리 분야를 많이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군산 복합체(Military–industrial complex)라는 단어가 생겨날 정도로 국방은 산업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뜻이기도 한데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국제적으로 광범위한 규모의 경제적, 산업적, 정치적 제재를 받게 되었고 그 여파로 전통적으로 러시아 무기 구매를 선호해 왔던 국가들이 그 대안으로써 대한민국 방산 시스템을 고려하는 사례가 많아질 것이라는 내용의 분석기사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어떤 나라가 되었든 많은 생명을 희생시키고 삶의 터전을 황폐화시키는 전쟁은 정당화..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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