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정조대왕급2

이지스(Aegis)를 빙자한 합동화력함이라 비판 받는 정조대왕급이 남긴 숙제: 시대에 뒤처진 육군 중심의 ‘포방부’? 최근 활발한 군사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는 대한민국과 폴란드는 여러 모로 비슷한 점이 많은 국가입니다. 폴란드 육해공군의 구성을 보면 육군 전력이 압도적이라는 사실을 눈치챌 수 있는데요. 불과 48대의 F-16들로 폴란드 영공을 방어하고 있는 폴란드 공군의 전력은 ‘NATO 지상군의 중추’라고 불리는 육군 전력에 비한다면 꽤나 초라하게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폴란드 군의 구성이 이렇게 기형적인 형태를 가지게 된 이유는 강력한 러시아 지상군이 유럽으로 진격하는 것을 막아내는 역할을 맡았다는데 있습니다. 한국전쟁을 경험한 대한민국과 미국도 중국과 북한 연합군이 휴전선을 넘지 못하도록 육군 전력을 증강시키는데 많은 정성을 쏟았습니다. 지금은 폐기된 작전계획 5027 등에서도 알 수 있듯이 적의 진격을 저지하며.. 2023. 3. 26.
드디어 국제무대에 등장한 KDX-3 배치-II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나? [Naval News] 2008년 12월 KDX-3 배치 I 사업의 선도함인 세종대왕함이 취역을 하면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5번째로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한 구축함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후 율곡이이, 서예류성룡함이 차례차례 건조되면서 한국형 기동함대를 구성할 수 있는 본격적인 전력이 갖추어지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았죠.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 차례 KDX-3 배치 I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을 다루어오면서 피해갈 수 없는 비판들을 봐왔습니다. 록히드 마틴이 만든 최강의 방공 시스템 이지스(Aegis) 전투체계를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탄도미사일 요격능력 이른바 BMD 시스템이 누락됨으로써 북한의 탄도미사일 등을 탐지하고 추적할 수는 있으나 ‘요격’은 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었던 것입니다. 세종대왕급과 동시에 이지스 전투.. 2022. 12. 1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