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2월 KDX-3 배치 I 사업의 선도함인 세종대왕함이 취역을 하면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5번째로 이지스 전투체계를 탑재한 구축함을 보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이후 율곡이이, 서예류성룡함이 차례차례 건조되면서 한국형 기동함대를 구성할 수 있는 본격적인 전력이 갖추어지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받았죠.
하지만 지금까지 여러 차례 KDX-3 배치 I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을 다루어오면서 피해갈 수 없는 비판들을 봐왔습니다. 록히드 마틴이 만든 최강의 방공 시스템 이지스(Aegis) 전투체계를 갖추었음에도 불구하고 탄도미사일 요격능력 이른바 BMD 시스템이 누락됨으로써 북한의 탄도미사일 등을 탐지하고 추적할 수는 있으나 ‘요격’은 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었던 것입니다.
세종대왕급과 동시에 이지스 전투체계와 AN/SPY-1D(V) 레이더를 공동 구매했던 일본의 아타고급은 반대로 BMD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사실과 대비되면서 ‘깡통 이지스’라는 비아냥을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여기 더해 수직발사대(VLS)를 128셀이나 탑재하여 세계 최강의 화력을 지닌 전투함이란 명성을 얻게 되었지만 대잠 작전 능력이 떨어진다는 문제점도 BMD 부재와 함께 지적되면서 장기적인 숙제로 남게 되었습니다.
해군 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세종대왕급이 진수될 당시 이지스 구축함은 당시 대한민국의 안보지형에 어울리지 않는 과도한 무기체계라는 반대가 심해서 어쩔 수 없이 절충안을 선택했던 결과로 보입니다만 어쨌든 이로써 세종대왕급의 후속함인 KDX-3 배치-II 정조대왕급에서 가장 신경을 써서 보완한 부분이 어디가 되었을지는 자연스레 짐작이 되실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탄도미사일 요격시스템 BMD의 장착과 대잠 작전능력 강화를 위해 한국형 통합소나(음탐기)를 개발하여 장착했다는 것이 정조대왕급에서 가장 달라진 부분입니다.
우리 해군은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에도 BMD 및 한국형 통합소나를 장착하고 싶어하지만 예산 문제도 있어 그런 희망을 공공연하게 드러내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전투함의 수명주기가 30년이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KDX-3 배치 I의 선도함인 세종대왕함이 2040년까지 운용될 것이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BMD 능력의 추가는 가능하지 않을까 추론해보고 있습니다.
2022년 7월 28일 프랑스의 유명 해군 군사전문지 Naval News는 대한민국 해군(ROKN)의 정조대왕함 진수 소식을 전했습니다. 제가 기사를 읽어보니 약간의 오류도 보이고 보충해야 할 내용들도 많아서 이 기사를 번역해 보기로 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특히 정조대왕급의 무기체계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어볼 예정인데요.
번역에 앞서 해성, 해궁, 해룡 등 비슷비슷한 이름을 가진 미사일들이 여러 종류 있어서 미리 정리를 하고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SSM-700K 해성(C-Star)은 수상 전투함을 상대하는 사거리 180㎞ 이상의 대함미사일입니다. 수직발사대 VLS가 아닌 전용 발사관이 따로 있는 미사일이고요. 해성 함대함 미사일을 약간 개조하여 유도체계를 단순화시키고 대신 탄두와 연료 시스템을 확장시켜 사거리와 파괴력을 높인 지상공격 버전이 해룡 전술함대지 유도탄입니다. 해룡은 해성의 파생형임에도 불구하고 수직발사대 KVLS에서 운용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SAAM-400K 해궁은 적의 항공기와 미사일 등을 요격하는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입니다. 한국형 수직발사대 KVLS에서 발사되며 1셀에 4개가 들어가 있는 쿼드팩(Quad-pack)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미국의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 RIM-116 RAM이 21연장인데 반해 해궁은 KVLS 10셀이면 40발을 발사할 수 있습니다.
현재 개발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한국형 초음속 대함미사일이나 함대공유도탄-II 일명 해상형 L-SAM 미사일은 기존의 미사일보다 대형이고 이를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KVLS-II 수직발사대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기사 번역 중에 다시 반복되니 얼핏 이해되지 않으셔도 계속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2022년 7월 28일 Naval News가 보도한 기사 “HHI Launches South Korea’s First KDX III Batch II Destroyer (현대중공업 대한민국 KDX-3 배치 II의 선도함 정조대왕함을 진수하다)”를 번역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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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과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KDX-3 배치-II' 사업의 선도함 '정조대왕함(Jeongjo the Great)' 진수식이 울산 현대중공업 조선소에서 7월 28일 오전 열렸다.
KDX-3 배치-II(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은 어떤 전투함인가?
현대중공업(HHI)은 2019년 10월 10일 대한민국 해군을 위한 광개토-3 배치-II 이른바 KDX-3 배치-II 이지스 구축함 3척 중 선도함 1척을 건조하는 5억 6,500만 달러, 당시 환율로 6,766억 규모의 계약을 방위사업청(DAPA)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 계약에 따라 현대중공업(HHI)은 3척의 이지스 구축함들 중 첫 번째인 정조대왕함을 2024년 11월까지 해군에 인도하게 된다. 2019년 5월, 대한민국 정부는 약 33억 달러, 당시 환율로 3조 9,000억의 예산으로 3척의 KDX-3 배치-II 이지스 구축함을 건조하겠다는 계획을 승인했다.
KDX-3 배치-II 프로그램은 3척의 이지스 구축함을 2년마다 1척씩 건조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들은 995, 996, 997이라는 식별번호를 받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해군이 이미 실전 배치해 놓은 경하 배수량 7,600톤의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은 미 해군의 DDG 51 알레이 버크급에 기반을 두고 있다. KDX-3 배치-II의 선도함인 정조대왕함은 2021년 10월 5일 현대중공업에 의해 기공되었다.
KDX-3 배치-II(정조대왕급)의 무기 시스템은?
KDX-3 배치-II 정조대왕급 신형 이지스 구축함은 이전 세종대왕급을 기반으로 더 먼 거리에서 목표물을 탐지 및 추적할 수 있도록 전투체계를 개선하고 레이시온의 SM-3 블록 IB 미사일을 사용하여 탄도미사일 요격 능력을 향상시키는 등 여러 면에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세종대왕급과 마찬가지로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에도 SM-2 블록 3B가 탑재될 예정이며 장거리 함대방공(long-range Fleet Air Defense)과 해상기반 종말방어(Sea-Based Terminal defense) 그리고 대수상함 전투(Anti-Surface Warfare) 등이 가능한 신형 SM-6 "다목적 미사일"도 탑재될 예정이다. SM-6의 조달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해군 예산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정조대왕급 신형 이지스 구축함이 이전의 세종대왕급과 확연하게 달라진 부분은 바로 베이스라인 9.C2와 탄도미사일 방어시스템 BMD 5.0을 기반으로 구성된 이지스 Aegis 시스템 K2를 탑재하여 세종대왕급은 가지고 있지 못했던 탄도미사일 요격(BMD) 능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Naval News는 여기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데요. 우리 해군이 예산상의 이유로 도입을 확정 짓지 않은 것은 SM-6가 아니라 SM-3입니다. 탄도미사일 요격에 특화되어 있지만 140~150억대의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는 SM-3 대신 절반 정도의 가격이면서도 다목적으로 쓸 수 있는 SM-6를 도입하여 탄도미사일 요격에 사용하려 하고 있는데요. 2023년부터 2031년까지 7,600억 정도의 예산을 투자하여 순차적으로 SM-6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미국의 정치 및 군사 전문지 National Interest는 8월 15일 기사를 통해 미 해군의 항모전단을 위협하고 있는 중국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 둥펑(DF) 시리즈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여러 수단들을 소개해 놓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국의 극초음속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대표적인 미사일로 SM-6를 언급하고 있는데요. 시간이 되는대로 National Interest의 8월 15일 기사도 번역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주)
Naval News의 한국 소식통에 따르면, KDX-3 배치 II 정조대왕급 구축함에는 수직발사시스템(VLS)이 총 88개 셀(cell)로 탑재될 예정이다. 미국에서 만든 미사일을 위한 수직발사대 Mk41 VLS가 48셀 탑재되고 한국산 미사일을 위한 KVLS가 16셀, 이보다 진보된 KVLS II가 24셀 탑재된다.
KVLS는 RIM-116 RAM을 대체하여 SAAM-400K 해궁 함대공 미사일을 배치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해궁 함대공 미사일은 코스 중간까지는 관성으로 유도하고 종말단계에서 극초단파 레이더 탐색기(RF seeker)와 적외선 탐색기(IIR seeker)를 번갈아 사용하는 듀얼 시커(dual seeker) 방식을 특징으로 한다. KVLS는 홍상어 대잠 미사일(K-ASROC)과 해룡 전술함대지 유도탄 (TSLM)같은 지상 공격용 순항미사일도 사용할 수 있다.
(정조대왕급에 탑재되는 해궁 단거리 함대공 미사일은 세종대왕급에 탑재되어 있었던 21연장 RAM 블록 1보다 11㎞ 더 늘어난 20㎞의 사정거리를 지니고 있습니다. 발사각이 제한되어 있어 특정 방향으로는 대응이 어려웠던 RIM-116 RAM과는 달리 수직발사대에서 발사되는 해궁은 배기가스 방향을 제어하는 TVC 기술을 사용해 모든 방향으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한국형 모델이기 때문에 미국산 RAM보다 운용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죠.
하지만 해궁 함대공 미사일은 아음속 대함미사일에 대한 요격능력을 증명했을 뿐, 초음속 대함미사일에 대한 요격능력을 입증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있습니다. 다만 오해하시면 안될 부분은 해궁이 실제로 초음속 대함미사일에 대한 요격능력이 없는 것이 아니라 요격 테스트에 필요한 초음속 표적이 없어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만 초음속 물체에 대한 요격능력을 보여주었다는 사실입니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상으로는 마하 2.5급 초음속 표적 요격도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머지 않은 미래에 초음속 표적을 해외에서 도입하거나 국내에서 개발하여 테스트를 해볼 예정이라고 하니 결과를 기다려보면 될 것 같습니다.
해궁에 대해 한가지 더 언급을 한다면 KF-21 보라매에 장착하게 될지도 모를 한국형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을 해궁에 기반하여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해궁이 비록 단거리 미사일이지만 레이더와 적외선 모두를 활용하여 추적하는 듀얼 시커(Dual seeker)방식을 취하고 있고 전투기 자체의 속도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공대공 미사일의 경우 조금만 개조를 해도 사정거리가 획기적으로 길어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미 개발되어 있는 기술들을 활용하기 때문에 개발비가 최소화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역주)
KVLS II는 L-SAM에 기반하여 미래에 등장할 사거리 150㎞의 장거리 함대공유도탄-II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 한화가 현재 개발 중인 한국형 대형 수직발사 시스템이다.
LIG넥스원에 있는 소식통은 Naval News에게 아직 개념 단계에 머물러 있는 해상형 L-SAM(함대공유도탄-II)은 지상 기반 L-SAM과 거의 차이가 없을 정도로 미세한 개조만 받은 파생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함대공유도탄-II’ 라고도 불리는 해상형 L-SAM은 대한민국 해군이 현재 사용 중인 미국산 장거리 함대공 미사일 SM-2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하는 것으로 KVLS II는 해상형 L-SAM 외에 개발 중인 신형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발사하는데도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SSM-700K 해성(C-Star) 대함미사일을 16발 탑재하고 있던 세종대왕급과는 달리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에는 8발만 탑재되어 있다.
(해성 대함 미사일 탑재수량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의 대함 공격력이 약해진 것 아니냐? 라는 의문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대목입니다만 오히려 반대입니다.
러시아와 네덜란드로부터 기술협력을 받고 미국의 하푼(Harpoon)을 추종하여 만들어진 해성(C-Star)는 비록 아음속 대함미사일이기는 하지만 180㎞ 이상의 사거리를 지니고 있으며 아군 함정과 적군의 요격을 피하기 위해 최대 8번의 회피기동을 실시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수면 위를 낮게 날아가다 목표물 근처에서 상승하여 수직으로 내리꽂는 시스키밍(Sea-Skimming) & 팝업(Pop up) 기동이 가능하고 대전자전 능력(ECCM)을 보유한 Ku 밴드 극초단파 시커와 관성항법장치(INS), 위성항법장치(GPS), 전파고도계 등을 활용하는 정밀유도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높은 생존성과 명중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해군도 신뢰하고 있는 타격체계로 알려져 있죠.
하지만 대한민국은 러시아 야혼트 대함미사일 기술을 기반으로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제 거의 완성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형 초음속 대함미사일의 속도는 음속의 3~4배 정도, 사정거리는 300~500km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한국형 초음속 대함미사일은 수직발사형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덩치가 상당히 커서 KVLS-II에만 탑재가 가능합니다.
4발의 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KVLS-II를 24셀 장착하고 있는 정조대왕급이 그 중10셀만 할애해도 40발의 초음속 대함미사일 탑재가 가능하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정조대왕급의 대함 공격력은 오히려 강화되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분석됩니다. 역주)
KDX-3 배치 II 정조대왕급의 초기 모형들은 RIM-116 RAM 발사대를 장착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실물로 등장한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들은 최종 방어선으로 소프트 킬 디코이 발사기와 함께 팰렁스 CIWS를 장착하고 있다.
KDX-3 배치 II 정조대왕급에 탑재된 센서와 전투관리체계(CMS)
록히드 마틴은 AN/SPY-1D(V) 다기능 레이더와 KDX-3 배치II의 이지스 전투관리 시스템 조달을 담당하고 있다. MADEX 2019에서 Naval News와 인터뷰를 하던 도중 록히드 마틴 관계자들은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들이 이지스 베이스라인(Aegis Baseline) 9.C2를 소프트웨어적으로 변형시킨 이지스 베이스라인(Aegis Baseline) KII 파생형과 SM-3 블록 IB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BMD baseline 5 를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10월부터 KDX-3 배치 II 정조대왕급 선도함을 위한 각종 레이더가 이미 생산되기 시작했다. 각종 레이더와 전투관리 시스템은 대한민국에 인도되기 전인 2021년에 뉴저지에서 테스트 되었다.
현대중공업(HHI)에서 KDX-3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프로그램 매니저는 MADEX 2019에서 있었던 Naval News와의 인터뷰에서 2021년에 KDX-3 배치 II 선도함 기공식이 열리고 시험 운항을 마친 후 2024년에 정식으로 대한민국 해군에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HHI)은 또한 Naval News에게 KDX-3 배치 II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의 세부 스펙을 다음과 같이 제공했다.
경하 배수량: 8,300톤, 만재 배수량: 10,000톤 이상 길이: 170m, 폭: 21m, 속도: 30노트(시속 55㎞), 승무원: 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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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외 유명 해군 군사전문지 Naval News가 보도한 내용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번역 중에도 말씀 드렸지만 우리 해군은 미국산 함대공 미사일 SM-2를 장기적으로는 L-SAM에 기반한 ‘함대공유도탄-II’로 교체하고 탄도미사일 요격용으로는 SM-3가 아닌 SM-6 미사일을 사용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SM-6는 일반적인 탄도미사일뿐만 아니라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한 방어수단으로서도 언급되고 있으며 National Interest의 8월 15일 기사에서도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전투함들 역시 중국 둥펑(DF) 대함미사일 사정범위 안에 들어가고 우리 해군이 SM-6 다목적 함대공 미사일 도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본다면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야 할 기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해성 대함미사일과 하푼(Harpoon) 대함미사일의 비교, 해궁 함대공 미사일을 한국형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로 개량할 수 있을까 등등 개인적으로는 흥미가 가는 내용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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