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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41

[Philippine News Agency] 호주와 터키를 제치고 연안경비함(HDP 1500) 추가수출에 성공한 현대중공업: 필리핀 해군 현대화는 대한민국이 책임진다? 지난 4월 13일,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 남쪽을 항행하고 있던 러시아 흑해함대의 기함 ‘모스크바’가 우크라이나 군이 발사한 대함 미사일 ‘넵튠’에 피격된 지 하루 만에 결국 침몰하고 말았습니다. ‘모스크바’의 침몰은 1982년 영국과 아르헨티나 사이에서 벌어졌던 포클랜드 전쟁 이후 현대 해전(海戰)사에 오랫동안 남을 큰 사건인 동시에 현대 해전에서 대함 미사일이 얼마나 큰 위력을 지니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남중국해에서 영유권을 두고 많은 나라들과 마찰을 빚고 있는 중국 해군에게 있어서도 가장 신경 쓰이는 존재는 대함 미사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중국과 해상 영유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필리핀 해군 역시 3차례로 계획된 ‘호라이즌’ 사업을 통해.. 2022. 9. 28.
[Diplomat] 일본 언론의 경고: 한국 전투함들, 동남아 시장을 싹쓸이하고 있다? 대한민국 해군 조선업체들의 달라진 위상과 동남아 각국의 전투함 조달전략 비교 2022년 1월 11일 일본에 소재하고 있는 영국계 국제정세 전문지 The Diplomat은 “South Korea’s Naval Shipbuilders Are Stepping Up in Southeast Asia (대한민국 해군 조선업체들이 동남 아시아에서 그 세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필리핀에 4척의 전투함을 판매한 현대중공업과 인도네시아에 잠수함을 수출한 대우조선해양 등을 그 예로 들고 있는데요. 이 기사를 읽으면서 흥미로운 포인트를 두 가지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필리핀의 전투함 도입방식과 이와는 상당히 대조적인 인도네시아의 전투함 도입 방식을 비교해 놓은 부분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중국 조선업체인 CSOI에 연안 전투함 4척의 조달을 맡겼지만 기대에 한.. 2022. 8. 9.
[Naval News] 호세 리잘급에 이어 HDC-3100 기반 초계함 추가 수출로 필리핀 해군 전력 건설을 돕고 있는 현대 중공업! KKMD 312화로 소개해 드렸던 필리핀 차기 초계함 사업에서 우승후보로 지목되었던 현대중공업 HDC-3100이 결국 최종 우승자로 낙찰되었다는 소식이 지난 12월 28일 해군 뉴스전문지 Naval News를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네덜란드, 프랑스 등의 쟁쟁한 해양 방산강국들을 제치고 대한민국이 선택된 것입니다. 대함, 대공 미사일의 등장으로 현대 해전에서 함포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퇴색하게 되었고 뛰어난 성능의 레이더와 많은 수의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전투함들이 각광받게 되었습니다. 현대화된 해군에서 유도 미사일 탑재 수상 전투함은 필수불가결한 존재기 되었다는 뜻이죠. 하지만 필리핀은 이러한 유도 미사일 탑재 전투함을 보유하고 있지 못했습니다. 점점 공격성을 드러내며 남중국해로의 영토확장을 꾀하는 .. 2022. 8. 7.
[ISDP] 스웨덴 비영리 연구기관 ISDP 진단: KDX-III 배치2 및 KF-21의 성공은 대한민국을 탑 티어(top tier) 방위산업 국가로 이끌 것이다 ISDP(Institute for Security and Development Policy)는 스톡홀름에 기반을 둔 비영리 연구 및 정책 조직입니다. ISDP는 안보, 분쟁 및 개발 간의 상호 관계에 중점을 두고 국제 문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데 전념하고 있는 연구기관이죠. 이 ISDP에서 2019년 7월 15일에 발간한 대한민국의 방위산업에 대한 홈페이지 기사를 찾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이 내용을 다룬 적이 있었지만 KF-21 보라매의 역사적인 첫 시험 비행을 불과 4~5개월 남겨 둔 시점에서 이 기사를 복기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 다시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이 기사의 제목은 “Ambition and Ambiguity: South Korea’s Defense Industry R.. 2022.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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