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7월 15일 폴란드가 긴급소요물량 해소를 위해 에이브람스 250대를 구매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K2 흑표의 폴란드 수출형인 K2 PL이 물 건너 간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만 폴란드 국방부는 에이브람스의 구매와 흑표가 참여하고 있는 차세대 전차 사업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발표했습니다. 긴급소요분이라는 것이죠. 국제방위시장 분석기업인 DSM이 2021년 7월 15일에 올린 기사
( https://dsm.forecastinternational.com/wordpress/2021/07/15/poland-outlines-abrams-tank-procurement/ )에 따르면 현대 로템과 폴란드의 차기 전차 개발사업은 별도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DSM의 기사는 별도로 번역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1월 14일 국내 OBS 뉴스는 독일과 프랑스가 차세대 전차개발 프로젝트MGCS에서 폴란드를 끝내 배제시키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이 독일 언론 매체 ‘디 벨트’에 게재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와 맞물려 일부 SNS와 유튜브 방송 등에서 "K-2 주력전차 폴란드 800대 수출"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지만 확실한 교차검증을 위해서 추가적인 소식이 외신에 나오는 것을 보고 확실한 팩트인지 아닌지를 결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폴란드 국방매체에서 2019년 12월 13일 발행된 기사를 번역 소개하는 이유는 해외 시각으로 본 K-2 블랙팬서에 대한 평가와 폴란드 국내 언론이 전달하는 내용을 통해 역지사지의 입장으로 K-2 블랙팬서의 폴란드 진출을 분석해 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 기사에는 다분히 폴란드의 희망 사항이 많이 서술되어 있죠.
K-2 블랙팬서 제조기술을 터키에 수출하면서 알타이(Altay) 탱크가 탄생하게 되었다는 사실은 익히 알고 계실 텐데요. 이 알타이(Altay) 수출 케이스에 대해 지나친 ‘기술 유출’이었다며 불쾌한 내색을 감추지 않으시는 시청자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기사 끝부분으로 가면 완성품인 K-2를 대한민국에서 직수입 할 것인가? 아니면 폴란드에 새로운 생산 라인을 만들어 라이선스 생산을 할 것인가?를 고민하던 폴란드 대중들에게 오히려 현대 로템이 먼저 터키 알타이(Altay)식 비즈니스 모델을 권유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좀 더 상세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폴란드 정부가 정해진 요구 성능을 제시하면 그에 맞춰 현대 로템과 폴란드 현지 방산업체가 공동으로 설계를 하고 현지에서 공동으로 생산하는 방식을 제안했다는 뜻입니다.
일부 언론과 유튜브에서는 K-2 전차 800대가 완성품 혹은 현지 생산 방식으로 직수출될 것처럼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 기사에서 언급하고 있는 대로 터키 알타이식 비즈니스 모델이 적용된다면 현대 로템과 폴란드 방산업체가 새로운 4세대 주력 전차를 공동 설계하고 공동 제작하는 방식으로 수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로템은 기술이전에 매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현지 언론은 긍정적인 평가를 전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현대 로템은 폴란드 현지에서 장기적인 공동작업이라는 형태를 통해 기술이전뿐만 아니라 작업 경험, 작업에 있어서 필요한 마인드의 이전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 폴란드 국방 매체의 사설에 따르면 이런 식의 기술이전이면 모체인 K-2 블랙팬서의 성능을 능가하는 차세대 주력전차가 탄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까지 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공동설계 업체이자 제조업체인 현대 로템도 기술 투자비용을 어느 정도 회수하면서 4세대 전차에 대한 상당한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겠죠.
기술 이전에 대한 현대 로템의 상당히 개방적인 태도를 수십 억 즐로티(zlotys)의 규모를 지닌 폴란드 시장에서의 승리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매력적인 당근책으로 보는 긍정적인 시각들도 있겠지만 반대로 도가 지나친 기술이전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들도 있을 것입니다. 즐로티란 폴란드 화폐 단위로 10억 즐로티가 약 3044억 정도입니다.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분들은 어차피 터키 알타이 개발 당시 상당한 기술이 이전되었고 기술이란 가만히 놔두면 결국 도태될 수 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효용성이 높을 때 제 값을 받고 이전해서 다음 기술 개발을 위한 비용을 확보하자는 논리이고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시는 분들은 기술 이전을 통해 폴란드가 K-2보다 우수한 전차를 만들어낸다면 결국 터키 알타이의 사례처럼 미래의 경쟁자를 우리 손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겠냐는 논리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외에도 현대 로템은 당초 계획보다 많이 줄어든 K-2 블랙팬서의 생산 수량으로 인해 절박한 운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현대 로템이 상당한 적자를 보고 있다는 이야기는 유명하죠. 게다가 대한민국 육군은 현재 아파치 공격헬기를 추가로 보유하고 싶어하고 있기 때문에 K-2의 생산량을 줄이고 그 여유 자금을 아파치 헬기 확보에 돌리고 싶어합니다. 즉, 현대 로템의 입장으로서는 폴란드 시장을 확보해야 할 당위성이 매우 크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폴란드가 현대 로템과의 합작을 독일과 프랑스가 주도하는 4세대 전차 공동개발계획인 MGCS(Main Ground Combat System) 프로젝트에 참가하기 위한 일종의 언론 플레이로 활용할지도 모른다는 일부 시청자들의 걱정도 있습니다. 만약 독일과 프랑스가 MGCS에서 폴란드를 배제시키기로 했다는 이야기가 팩트라면 기우에 그칠 걱정이겠습니다만 아직 폴란드 배제가 확정되지 않았다면 지켜봐야 할 이야기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럼 기사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사견은 이미 충분히 전달했기에 기사내용 번역으로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기사내용은 노란색 글자로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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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에서 진행될 새로운 주력 전차 개발 사업인 "Wilk"[폴란드어로 늑대라는 뜻]의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독일과 프랑스가 공동 개발 중인 MGCS(Main Ground Combat System) 프로젝트가 꽤 자주 언급되고 있다.
하지만 독일과 프랑스의 MGCS 프로젝트가 시작되는 시기는 2035년 이후로 연기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 폴란드가 요구하고 있는 사항들을 고려해 볼 때 폴란드의 MGCS 프로젝트 참가 자체가 허용될지 안될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여 다른 대안들도 검토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대한민국 방산업체 현대 로템의 제안이다. 대한민국 현대 로템은 전투 차량 설계에 경험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와의 산업협력에 있어 상당한 수준의 관련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K-2 블랙팬서는 대한민국에 의해 설계되었다. 대한민국의 설계자들은 같은 등급에 속하는 거의 모든 서구 주력 전차들을 분석했다. M1 에이브럼스, 레오파드 2, 챌린저, 메르카바 등이 분석 대상인 서구 전차들이었고 1990년대부터 대한민국이 운용해 온 러시아 T-80U 전차로부터도 상당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사실 K-2 블랙팬서 개발 이전부터 대한민국의 기술자들은 미국에 의해 설계된 대한민국 토착 탱크(ROKIT) 프로젝트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기술을 적용시킨 K-1과 K-1A1 주력 전차 개발 작업들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
하지만 1990년대 당시 대한민국 정부의 야망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다. 국내에서 이용 가능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하여 완전히 새로운 전차를 만들어 내는 것이 그들의 새로운 목표였다. K-2 개발 계획은 본격적인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으며 2008년에 시제품을 출시했고 2013년부터는 본격적인 양산 단계로 접어들었다.
K-2 블랙팬서는 대한민국 육군의 요구조건에 맞춰 제작되었지만 현대전에서 요구하는 모든 조건을 염두에 두고 설계된 전형적인 주력전투탱크다. K-2 블랙팬서는 승무원들의 상황 인식을 극대화시키는 현대식 광전자 제품군과 자동 추적장치가 장착된 사격통제 시스템, 차량간 정보 공유 및 명령 시스템, 능동 보호 시스템, 간격 조절이 가능한 유압 현가장치 및 인상 깊은 추력 대 중량비를 제공해 주는 1500마력 파워 팩과 같은 솔루션을 갖추고 있다.
K-2 블랙팬서에는 현대 위아(WIA)가 생산한 55 구경장 120mm 활강포가 장착되어 있으며 한국인들은 K-2 주력 전차를 개발하고 해외로 수출할 수 있는 권리를 온전하게 보유하고 있다.
2015~2016년 사이에 100대의 K-2 탱크가 1차 생산되었고 2018년과 2019년 사이에도 역시 106대 정도의 K-2 탱크가 2차 생산되었다. 최종 생산 분은 현재 생산되고 있는 중이며 3차 생산까지 이미 계획되어 있다. 제조사인 현대 로템은 정확한 숫자는 정해져 있지 않지만 4차 생산 주문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나 아직 4차 생산 주문은 확정되지 않았다.
K-2 주력전차 생산이 계획대로 진행됨에 따라, 외부 해외 부품업체들에 대한 대한민국의 방산산업의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여러 방안들도 도입되기 시작했다. 초기 1차 생산분인 100 대의 K-2 블랙팬서를 제작할 당시에는 대한민국 자체 기술 개발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이유로 심장부에 해당하는 파워팩이 독일제로 탑재되어 있었다. 2차 생산분부터는 대한민국에서 직접 만든 국산 엔진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동 계열은 여전히 독일식 특징을 갖추고 있다.
비공식적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조사해 본 바에 따르면, 대한민국 국산 기어박스와 변속기는 이미 개발되었으며 현재 테스트를 거치고 있는 중이라고 하는데 이는 대한민국이 파워팩 개발 기술에서 상당히 큰 진전을 이루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이런 파워팩 제조 기술의 진전 덕분에 K-2 블랙팬서의 3차 생산분과 이후에 생산될 물량에는 대한민국 국산 파워팩의 사용이 고려되고 있다. (3차 생산분부터 대한민국 국산 파워팩 사용이 고려된다는 폴란드 언론의 이야기는 교차검증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역주)
대한민국 육군은 현대 로템과 K-2 블랙팬서 주력 전차의 추가 개발에 관한 대화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논의되고 있는 추가적 개발 사항으로는 원거리에서 조작되는 무기 시스템, 360도 전 방향 관측 시스템, 하드킬 방식의 능동 보호 시스템 및 "기타" 기능들이 언급되고 있다. 120mm 활강포의 현대화 작업도 장기적으로는 실행 가능한 옵션으로 간주되고 있다.
우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K-2 주력 전차의 현대화와 관련된 개념은 여전히 "유동적"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명확한 정의는 아직 확립되지 않았다. 다만 이러한 현대화 업그레이드 작업은 K-2 주력 전차가 공장에서 정비를 받는 동안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K-2 블랙팬서 주력전차(MBT)는 또한 수출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품이다. 현대 로템은 카타르가 K-2 탱크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소문을 확인해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답해주지 않았다.
그러나 전하는 바에 따르면 일부 중동 국가들은 이 디자인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동 국가들 중 한 나라는 현대 로템과 협력하여 K-2 블랙팬서의 기동성 시험(dynamic test)과 라이브 화력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 중동 국가에 대한 현대 로템의 최종 제안은 이미 제시되었으나 여전히 그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K-2PL 전차, 그것이 궁금하다!
K-2PL 주력 전차는 최근 대한민국이 폴란드에 대해 한 제의와 관련하여 폴란드 대중들 사이에서 상당히 자주 언급되고 있다. 이런 폴란드 대중들의 관심은 자동적으로 이 주력 전차가 폴란드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약간의 수정을 거친 후 폴란드 국내 생산 시설에서 라이선스를 받아 면허 생산될 것인가? 아니면 대한민국에서 직접 조달 받을 것인가? 의 두 가지 선택 가능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냈다.
폴란드 내에서는 K-2 블랙팬서가 대한민국 육군의 특별한 필요에 맞게 설계된 전차라는 주장과 관련된 많은 논쟁들이 벌어지고 있다. K-2는 산악 지형이 많은 한반도 국내 작전용으로 특별히 설계된 차량이라는 주장이 그 예들 중 하나다. 또한 K-2는 한국인들의 체형에 맞춰 제작되었기 때문에 더 큰 평균 신장을 지닌 국가의 승무원들이 탑승하기엔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도 있다. 이러한 지적은 인체공학적으로 볼 때 폴란드 승무원이 탑승하는 경우 실질적인 탑승 공간이 제한을 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현대 로템의 협상 진들은 K-2 블랙팬서는 단점보다 장점이 더 많은 전차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 전차는 독일의 최신 레오파드 2나 미국의 에이브럼스 플랫폼보다 가볍고, 러시아의 T-72 관련 전차들을 능가하는 인체공학적인 장점을 지니고 있다. 무엇보다도 긍정적인 점은 제조업체인 현대 로템이 폴란드 국내 요구사항에 맞춘 K-2 파생형을 개발하는 점에 있어서 매우 개방적인 태도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기본 사양으로 제작되어 있는 K-2를 획득하거나 K-2를 적절하게 폴란드화 시키는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것도 협상 테이블에 놓여 있는 또 하나의 선택사항이다. 어느 쪽을 선택하든 현재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볼 때 비교적 빨리 신형 주력 전차를 인도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육군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된 K-2 블랙팬서들은 대한민국에서 시리즈로 제작되었고 현재도 제작되고 있는 중이다. 만약 K-2PL 생산라인을 대한민국이 아닌 폴란드에서 설립한다는 결정이 내려질 경우 한국 현지에서 생산하는 경우보다 납품 기한이 연장될 것이며 동시에 폴란드 인력들이 새로운 생산라인에서 훈련을 받아야 할 필요도 생기게 될 것이다.
현대 로템은 K-2PL 프로그램 개념에 근거하여 폴란드에게 또 다른 비즈니스 모델을 따르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현대 로템과 협력하여 차세대 알타이(Altay) 주력전차를 도입했던 터키가 채택했던 모델과 유사하다.
이 비즈니스 모델은 폴란드 정부가 필요로 하는 요건을 정한 후 문제의 주력 전투 탱크를 폴란드 방산업체와 공동으로 설계하고 탱크 제작에 필요한 장비나 노하우 그리고 관련 문서 및 기술을 폴란드로 이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모델이다.
대한민국에서 온 이 파트너들은 기술적인 문서의 제공이라는 방식으로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형태로 자신들의 지식을 폴란드 전문가들에게 제공하는데 열심이다. 심지어 이들은 폴란드 제조 시설에서 장기적인 공동 작업이라는 형태를 통한 기술 이전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런 방식으로 장기적인 공동 작업을 제안하는 이유는 폴란드 직원들에게 자신들의 제조 경험과 작업에 필요한 근무 정신을 제대로 전달하기 위함이며 동시에 이전 대상으로 포함된 기술에 대한 조직적인 접근을 좀 더 용이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대한민국이 폴란드 정부의 요구 사항을 준수하고 그들이 보유하고 있는 광범위한 현대적 군비에 기초하여 폴란드와 협력한다면 미래의 도전에 과감하게 직면할 수 있는 강력한 차세대 주력 전투 탱크가 만들어 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설계로 만들어진 폴란드의 차세대 주력 전차는 현대화가 진행되고 있는 모체인 K-2 블랙팬서를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인들은 최대 수십억 즐로티(zlotys), 한화 1조원을 오가는 금액이 소요될 수도 있는 폴란드군의 현대화 과정에 매우 관심이 많다. 현대 로템이 보내온 제안서에는 또한 자금 지원책도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그러한 자금 지원책은 현대 내에서조차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는 점도 주목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자금 지원책에 대해 조사를 해봐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면 이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시행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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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19년 12월 13일 폴란드에 소재하고 있는 국방 전문매체 defence24.com에 게재된 대한민국과 폴란드가 공동 제작할 가능성이 높은 K-2PL 차세대 주력전차와 관련된 기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사견은 도입부에서 전달했기 때문에 오늘 준비한 내용은 이것으로 마무리해 볼까 합니다.
외신링크 https://defence24.com/could-poland-build-a-future-main-battle-tank-with-the-south-korea-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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