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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 무기체계/대한민국의 날개 KF-21과 FA-50

[MWM] KF-21에 장착되는 최강의 BVRAAM 미티어(Meteor)! FA-50도 장착할 수 있는 국산 공대공 미사일 개발에 도움주나?

by KKMD Kevin 2022.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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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 해외 유명 밀리터리 사이트인 Military watch magazine.com“South Korea’s New Stealth Fighters to Deploy European Meteor Missiles.” 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합니다. 미국의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AMRAAM을 제치고 유럽 방산업체인 MBDA의 미티어(Meteor) 공대공 미사일이 KF-21에 장착되는 것으로 확정되었다는 내용입니다.

 

MBDA 미티어(Meteor) 공대공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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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KF-21 개발 초기에 미국은 개발 중인 전투기에는 AMRAAM의 통합을 승인한 전례가 없다는 점을 들며 통합을 거부하여 혼란을 야기했었습니다. 어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소극적인 의미의 KF-21 개발 방해' 라고 정의하기도 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다른 방향의 출구를 찾던 중에 새로운 신규 고객을 찾지 못하면 생산 라인이 닫힐지도 모르는 위기를 맞이하고 있던 MBDA의 미티어(Meteor)와 연결된 것입니다. 

 

이번 외신을 분석하면서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갔던 부분은 바로 공대공 미사일 분야의 기술 이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물론 Meteor 미사일의 성능 자체도 매우 우수한 편이지만요

 

미국 AMRAAM의 최신 버전인 AIM-120D (어떤 언론매체들은 AIM-C8이라고도 표현합니다.)의 최대 사정거리는 180km인데 반해 Meteor 미사일의 최대 사정거리는 200km 이상 300km 이내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속도도 마하 4이상입니다. F-35에 무장시키기 위해 영국 MBDA와 공동 개발하고 있는 일본의 신형 공대공 미사일 JNAAM의 사정거리가 120km 내외로 추측되고 있죠. 따라서 만약 KF-21이 Meteor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한다면 JNAAM보다 훨씬 멀리서 적기를 향해 공격을 시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Military watch magazine은 Meteor 미사일이 한국에 도입됨으로써 일본과의 공군력 불균형이 어느 정도 해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공군력이 그 정도로 차이가 나나? 궁금하신 분들은 기사 내용 해석 중에 나오는 역주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제가 빨간 색연필로 밑줄을 쫙~ 긋고 싶은 부분은 바로 MBDA가 약속한 공대공 미사일 기술 이전 협정입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는 전체 기사를 번역, 분석한 이후 풀어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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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KF-21 스텔스 전투기 프로그램 중 가장 중요한 사항 중 하나로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Meteor를 그들이 개발 중인 전투기에 통합시키는 계약을 유럽 방산업체인 MBDA와 성사시켰다. 현재 대한민국의 전투기들이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미국산 AIM-120 AMRAAM이 선두 주자로 부각되고 있었던 상황 속에서 KF-21이 어떤 종류의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하게 될지는 아무도 확실하게 알 수 없었다.

 

미티어(Meteor) 공대공 미사일은 대한민국이 다양한 공대공 작전을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미국산 AIM-120C의 3배 정도로 추정되는 긴 사정거리 덕분에 AMRAAM보다 상당히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다. 이 계약에는 또한 KF-21에 장착할 수 있는 대한민국 고유의 현대적 공대공 미사일 개발을 위한 기술 이전 조항도 포함되어 있으며 기술 이전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의 공대공 미사일 개발 능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번 계약과 관련하여 에릭 베랑제 MBDA CEO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우리는 KAI 및 대한민국 방위사업청(DAPA)과의 동반자 관계가 이제부터 중요한 다음 단계로 접어들게 되었다는 사실에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MBDA에 있어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며 우리의 Meteor 미사일이 대한민국 전투기 KF-X에게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공대공 능력을 제공할 것이라는 사실 또한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KAI와 MBDA 사이에 이루어진 협정은 영국의 기술과 부품에 크게 의존하는 일부 영미 합작 F-35B 전투기를 제외하고서는 미티어(Meteor) 공대공 미사일이 유럽에서 생산되지 않은 전투기에 통합되도록 승인 받은 첫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 하다.

 

러시아산 전투기를 운용하는 인도도 자신들이 운용하는 러시아 전투기에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을 통합시켜 달라는 요청을 MBDA에게 했었지만 일언지하에 거부 당했던 경험이 있다. 그 외에도 유럽산 전투기들이 가지고 있는 매력의 상당 부분은 미티어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는 설계에 그 기반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 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다. 대한민국과 일본의 관계가 악화된 상황에서,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인 미티어 미사일은 대한민국 전투기들에게 상당한 수준의 사정거리 우위를 제공할 것이다. 그 이유는 F-15J, F-2, F-35A와 같은 일본 전투기들은 모두 시계 외 전투(BVR)을 위해 미국산 AIM-120C에 의존하고 있는데 미티어(Meteor)공대공 미사일의 공격 범위는 AIM-120C 미사일의 3배에 이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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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여대 정도인 대한민국의 F-15K보다 두 배나 많은 숫자의 F-15J를 실전배치하고 있고 역시 60대 정도인 대한민국의 F-35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숫자의 F-35들을 주문했으며 자체 개발 중인 6세대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 항공 자위대의 엄청난 수적 우위에 직면하고 있는 대한민국 공군의 입장에서 볼 때 MBDA 미티어(Meteor)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도입은 이러한 전력적 불균형을 어느 정도 해소해 줄 수 있는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일본이 개발 중인 F-3는 엄밀히 따지면 5.5세대 전투기라고 볼 수 있고, 언제 실전 배치될 지도 알 수 없는 상태입니다. 외신들은 일본의 F-3를 6세대라고 과장되게 표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아직 4.5세대 전투기인 KF-X도 스텔스라고 표현하고 있기는 하지만요. 얼마 전 일본 정부는 F-15J의 업그레이드 계획까지 발표를 했습니다. 조만간 이 기사도 다루어 볼 예정인데요. 그렇지 않아도 전력 불균형이 심한 한일 공군력에 F-15J의 업그레이드까지 이루어진다면 보통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는 F-15K의 Advanced Eagle 업그레이드가 최대한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KF-21이 전력화 되기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아있기 때문이죠. 역주)

 

대한민국과 인접한 러시아가 심지어 미티어보다 약간 더 긴 사정거리와 속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R-37M 극초음속 공대공 미사일을 실전 배치하고 있고, 이 R-37M 미사일들 중 일부가 자체 개발한 고성능 PL-15 미사일을 운용 중인 중국으로 팔려 나간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은 이웃 국가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투기와 대한민국 공군 전투기들 사이의 교전 범위 격차를 좁히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공대공 미사일들의 사정거리는 사실 기밀에 속합니다. MBDA의 미티어 미사일의 사정거리도 개발사인 MBDA UK의 설명에 따르면 100km 이상이라고만 나와있죠. 다만 MBDA UK가 현재 미국의 AMRAAM보다 회피불능구역 NEZ(No Escape Zone)가 3배 이상 크다는 발표를 한 적이 있습니다. 공대공 미사일이 추진체를 사용하여 공중전에서 최대의 기동성을 발휘할 수 있는 범위인 NEZ를 벗어난 거리에 접어들게 되면 관성으로만 비행을 해야 하기 때문에 고속으로 기동하는 전투기를 격추하기는 어렵게 됩니다. 최신 개량형인 AIM-120D의 경우 최대 사정거리는 180km이지만 회피불능구역 NEZ는 50km에 불과합니다. MBDA의 Meteor는 이 회피불능구역이 AMRAAM의 3배가 된다는 뜻이죠. 미티어의 최대 사정거리는 300km 정도로 추측하고 있으며 러시아의 최신 극초음속 공대공 미사일인 R-37M의 경우에는 300~400km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역주)

 

대한민국은 유럽에서 이전된 기술을 기반으로 타우러스(Taurus) 공대지 순항 미사일의 파생형을 개발하여 KF-X에 도입할 예정이며, 최전선에서 활약하는 모든 대한민국 전투기들에 장착할 수 있는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의 한국형 버전이 등장할 가능성도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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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19 12 2, 해외 유명 밀리터리 사이트인 Military watch magazine.com에 게재되었던 기사 내용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이 기사의 마지막 부분이 상당히 중요한 정보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The emergence of a Korean derivative of the Meteor to equip its entire frontline fighter fleet is also a considerable possibility.” 거칠게 직역을 하면 최전선 전투기 모두에 장착하기 위한 미티어 공대공 미사일의 한국형 버전이 등장할 가능성 역시 매우 높다는 뜻입니다.

 

MBDA KF-21에 미티어를 장착하면서 KAI 및 방위사업청과 기술이전 협정을 했습니다. 물론 해외 방산업체와의 기술이전 협정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한 때도 있었지만 MBDA 에릭 베랑제 CEO는 대한민국을 중요한 전략적 시장이라고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판매 전략이라고 치부하기 어렵습니다.

 

만약 대한민국과 MBDA가 기술 협력을 해서 대한민국의 모든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는 공대공 미사일이 개발된다면 그 모든 전투기에 당연히 FA-50도 포함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MBDA 입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자사의 기술이 투입된 공대공 미사일을 판매할 수 있는 시장이 생기게 되는 것이고 대한민국 입장에서는 드디어 운용 중인 모든 전투기에 마음대로 통합시킬 수 있는 공대공 미사일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미티어 미사일

 

Meteor 계열 기술이 투입된 공대공 미사일이 장착된다면 FA-50의 위상은 지금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지게 됩니다. F-16과 유전자를 공유하며 그에 근접하는 성능임에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훈련기 역할까지 겸할 수 있는 FA-50은 이미 필리핀에서 지상 공격기로써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짧은 항속거리와 더불어 시계 외 공대공 전투 능력이 전무하다는 것이 FA-50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되어 왔었는데 사정거리가 300km에 가까운 공대공 미사일을 장착할 수 있다고 한다면 짧은 항속거리와 시계 외 공대공 전투 능력 두 가지를 한꺼번에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게 된다는 뜻입니다.

 

물론 그만큼 비용이 상승은 하겠지만 이미 FA-50은 어느 정도의 양산을 이루어 내면서 가격이 예전보다 떨어져 있는 상태이고 공대공 미사일 통합 비용도 미국산 AMRAAM을 통합시키는 것보다 훨씬 저렴할 것입니다. 우리가 만들어낸 미사일이기 때문이죠. MBDA의 입장에서 볼 때도 FA-50이 미티어와 호환되는 공대공 미사일을 흔히 인티라고 표현하는 작업을 통해 기체에 통합시킬 수 있다면 결코 나쁜 일은 아닐 것입니다. FA-50이 세계에 팔려 나갈수록 자신들의 시장도 넓어지게 될 테니까요. (미국의 꼬장을 건드려 핵심 부품과 기술에 제한을 겪는 등의) 별 다른 장애 상황이 생기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외신링크  https://militarywatchmagazine.com/article/south-korea-s-new-stealth-fighters-to-a-deploy-european-meteor-missiles

 

South Korea’s New Stealth Fighters to Deploy European Meteor Missiles

In one of the most significant recent developments in South Korea’s indigenous KF-X stealth fighter program, Korea Aerospace Industries (KAI) has provided the European defence contractor MBDA with a contract to integrate the Meteor long range air to air

militarywatchmagazine.com

 

 

이 포스팅을 유튜브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https://youtu.be/dRaWNeaGr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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