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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 무기체계/대한민국의 날개 KF-21과 FA-50

[Janes] KF-21, 세계 5번째로 자체개발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을 장착한 항모 잡는 전투기가 되다!

by KKMD Kevin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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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MD 152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대함 미사일 Top 5! 대한민국 초음속 대함미사일의 예상 순위는?』 편에서 이 부분을 한번 다루어 보았는데요. 러시아의 야혼트(Yakhont)’ 미사일 기술을 이전 받아 개발된 우리나라의 초음속 미사일은 러시아와 인도가 공동 개발한 브라모스(Brahmos) 미사일과 많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공대함 버전으로 소형화시킨 브라모스NG 미사일이 대한민국의 초음속 미사일과 기술적으로 가장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러시아 야혼트 미사일

 

보통의 대함 미사일들이 마하 0.5에서 마하 0.7 정도의 아음속으로 접근하지만, 초음속 대함 미사일들은 마하 3~4의 빠른 속도로 비행하기 때문에 접근하는 것을 발견하기도 쉽지 않고, 발견했다 해도 워낙 빠른 접근속도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아 요격이 어려운 점이 특징입니다.

 

초음속 미사일은 시험 과정에서 대형군함인 전차상륙함의 선체를 뚫고 나올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이는 빠른 속도에서 나오는 운동에너지 덕분에 가능한 위력입니다. 따라서 초음속 대함 미사일은 특히 항공모함을 무력화시키는 데 유용한 무기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언론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초음속 미사일 연구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추측 속에서도 오랫동안 이렇다 할 성과들이 발표되지 않았고 사람들의 뇌리에서 점점 잊혀지기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영국의 세계적인 군사 전문지 Janes에서 20206 30일 초음속 미사일의 공대함 버전이 KF-21에 확실하게 탑재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먼저 Janes의 기사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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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부는 곧 완성될 대한민국 공군의 한국형 다목적 미래 전투기 KF-21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는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supersonic air-to-surface missile: ASM)을 개발하고 있다고 Janes에게 밝혔다.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JCS) 고위 관계자는 6월 30일 Janes와의 인터뷰에서 이 무기는 최저 마하 2.5를 넘는 속도로 비행하고, 무게는 1.36톤 미만이며, 사정거리는 최소 250k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고위 관계자는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ASM)을 개발 중이라는 사실만 확인해 주었고 더 이상 상세한 내용은 제공하지 않았다.

 

KF-21 보라매

 

기밀 유지가 필요한 비닉사업으로서 비밀스럽게 진행해 왔던 KF-21의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 개발 사업에 대한 정보를 외부적으로 드러낸 것은 지난 5월 28일 대한민국 정부가 최근 KF-21에 통합할 예정인 정밀 유도탄 및 유도키트 선정절차를 완료했다는 기사를 Janes가 보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KF-21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인도네시아 파트너 PT Dirgantara와 함께 개발 중인 한국형 다목적 미래 전투기이다.

 

대한민국 군 관계자는 2020년 5월 28일 Janes에 레이시온의 GBU-12 Paveway II, 보잉의 GBU-31/38 합동 정밀 직격탄(JDAM), GBU-54/56 레이저 JDAM, GBU-39/B 소구경 폭탄1(SDB1)뿐만 아니라 Textron의 바람 수정 확산탄(Wind Corrected Munitions Dispenser) 등이 KF-21에 통합되기 위해 선정되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이들 군 고위 관계자들은 대한민국 공군(RoKAF)에 도입되어 이미 실전배치 중인 이 정밀 유도탄들과 유도키트의 통합 과정이 올해 2020년 말부터 시작될 것이며, 향후 6-7년에 걸쳐 완전한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 이전인 2019년 11월 유럽 MBDA 미사일 시스템스는 KF-21에 시계 외 공중전을 가능하게 해 주는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BVRAAM)을 통합시키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기도 했었다.  뿐만 아니라 독일 딜 디펜스(Diehl Defence)의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SRAAM)도 KF-21와의 통합을 앞두고 있으며 조만간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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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신뢰받는 군사 전문지 Janes에서 최근 들어 KF-21에 관한 기사를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KF-21에 장착될 GE F-414-400K 엔진 도입에서부터 MBDA 미티어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및 IRIS-T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 장착과 정밀 유도탄 및 유도키트 선정절차를 완료했다는 소식까지 어찌 보면 소소한 소식들까지 빠짐없이 보도해 왔습니다. 더불어 6 30일에는 KF-21에 강력한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이 확실하게 장착될 것이라는 소식까지 실었는데요. 제 개인적으로 Janes의 이런 상세한 보도 태도는 KF-21에 대한 해외의 지대한 관심을 표현해 주고 있는 반증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2020 6 18 Asian military review.com에 게재된 기사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첨단 신형 전투기 프로그램들로써 언급되고 있는 것들이 바로 대한민국의 KF-21과 터키의 TF-X 및 일본의 F-3 그리고 마지막으로 인도의 AMCA 입니다. 이들 중 현재 세계 언론에 가장 많이 등장하고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KF-21입니다. 제가 매일 각 나라의 언론들을 체크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실제로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에서 제작하고 있는 2020 6월 사보에 따르면 KAI 4 23KF-21 전방, 중앙, 후방동체 구조 대조립 착수에 들어갔으며 이는 동체 별 구조조립 단계의 최종단계에 들어갔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기념 행사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조립이 진행되고 있는 KF-21의 실제 모습을 보고서는 그 크기와 기술력에 압도당했다고 하죠.

 

https://youtu.be/qpG6Uss0c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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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비해서 터키의 TF-X는 몇 년 동안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20 6 28일 해외 유명 군사전문지 DefenseNew.com이 이에 대한 상세한 기사를 실었는데요. 자동차를 설계하고 완제품으로 생산해 낼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되어있지 않은 나라라면 FA-50같은 4세대 전투기를 생산해 내는 것도 사실상 어렵습니다. 수 만개의 부품을 지닌 자동차를 완벽하게 설계하고 가동시킬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 심지어 수십 만개의 부품을 지닌 전투기를 완벽하게 설계하고 작동시키는 기술력을 갖추는 일이 얼마나 더 어려운 일일지는 굳이 설명드릴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이 기사도 추후 번역해서 영상으로 만들어 올릴 테니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F-3 역시 아직 설계 단계에 들어가지도 못했다는 이야기를 얼마 전 KKMD 167화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미국 기술을 수입해 쓸 것인지 일본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활용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설계에 들어갈 수 있는데 이 단계에서부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는 내용이었죠. 인도의 AMCA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모든 상황들을 종합해 보자면 대한민국의 KF-21가 얼마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오히려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자화자찬이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겠지만 역시 우리 대한민국은 한 번 시작하면 앞만 보고 달려 나가며 그 누구보다도 부지런한 나라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이 언급에 대해 국뽕이라고 비난하는 분의 댓글도 저는 기꺼운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팩트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우리 힘으로 만든 첨단 전투기로 우리의 하늘과 국토를 지키고, 그런 첨단 전투기를 해외로 수출하겠다는 목표 그 자체를 반대하시는 분들은 아마 거의 없으실 것입니다. 다만 그런 목표 자체는 좋지만 KF-21가 반드시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고 성공해도 성능이 수입산보다 떨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일부 방산기업들의 배만 불릴 수 있다는 것이 KF-21를 반대하시는 분들의 논리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발명왕 에디슨이 그런 말을 했습니다. 하나의 발명을 성공하기 위해서는 수 천, 수 만 번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요.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않는다면 가능성은 영원히 제로(0)에 머물지만 비록 실패할지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순간부터 성공 가능성은 제로(0)를 벗어나게 됩니다. 실패하더라도 ~ 이렇게 하면 안 되는구나.’ 라는 사실을 배울 수 있고 실패의 경우를 수를 하나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천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이 그냥 생긴 것이 아니라는 뜻이죠.

 

성공이라는 목표를 그리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만들고 있는 물건에 흠결이 발생되어도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그 흠결을 수정해 나가며 계속 작업을 해 나가겠죠. 하지만 처음부터 실패를 생각하고 있었던 사람은 조그만 문제점에도 이렇게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래~ 역시 이건 안 되는 거였어. 내 생각대로야.” 두 사람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얼마나 달라져 있을까요?

 

현재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개발하여 실전배치 시키고 있는 나라는 러시아, 중국, 대만, 인도에 이어 일본이 유일합니다. 그 중에서도 자체 기술로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개발한 나라는 4개 나라에 불과합니다. KF-21에 초음속 대함 미사일이 장착되는 순간 우리는 자체 기술로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개발한 5번째 나라가 됩니다. 더구나 우리 손으로 개발한 국산 전투기에 장착하는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가지게 되죠.

 

https://youtu.be/VqDABUgFOf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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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3~5의 속도로 비행하며 300km 밖에서 발사할 수 있는 차기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장착한 KF-21 120대면 항모를 포함한 120척의 대형 전투함들을 초토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최근 해군력을 무섭게 확장시키고 있는 중국과 일본이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강력한 전력을 보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바다로 둘러싸인 동남 아시아 국가들에 있어서도 초음속 대함 미사일을 장착한 KF-21는 무척이나 매력적인 고려 대상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KAI의 주장대로 KF-21의 가격을 7천만 달러, 한화 800억대로 억제할 수 있다면 KF-21는 미국과 서방의 공대지, 공대공 무기체계와 자유롭게 호환되고 서방 무기 위주로 편성된 군수지원 문제도 그대로 해결되면서 대한민국이 개발한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까지 장착할 수 있는 가성비 끝판왕 전투기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외신링크  https://www.janes.com/defence-news/news-detail/south-korea-to-develop-supersonic-asm-for-future-kf-x-fighter-aircraft

 

South Korea to develop supersonic ASM for future KF-X fighter aircraft

South Korea is planning to develop a new supersonic air-to-surface missile (ASM) that is expected to be carried by the Republic of Korea Air Force’s (RoKAF’s) future...

www.janes.com

 

 

이 포스팅을 유튜브로 보기  https://youtu.be/5kQGoWVzpC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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