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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무기체계

美 육군 전시회(AUSA)를 긴장시킨 대한민국 방산의 미래: 한화 디펜스, 차세대 육상 무기 시스템들을 공개하다!

by KKMD Kevin 2021.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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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9일 해외 군사 전문지 Defence Blog10 11일부터 13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 육군 전시회(AUSA) 2021 소식을 다루면서 한화 디펜스를 집중적으로 취재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육상 무기 시스템에서 명성을 떨친 많은 회사들이 미 육군 전시회 AUSA에 참여하여 자신들의 제품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Defence Blog의 딜런 말랴소프(Dylan Malyasov) 군사 전문 기자는 K9 썬더 자주포의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인 K9A1, K9A2와 호주 보병전투장갑차(IFV) 획득 프로그램에서 최종 후보로 선정되어 마지막 테스트를 받고 있는 AS21 Redback에 대한 이야기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미 육군 연합회(AUSA)에서 주최하는 육군 위주의 행사인 만큼 대한민국 한화 디펜스의 K9 자주포와 AS21 레드백이 주목을 받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먼저 해외 군사 전문지 Defence Blog가 지난 10 9일 게재한 기사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AUSA 2021 행사에서 나온 따끈따끈한 영상을 함께 소개해 드리고 싶었지만 10 13일에 끝이 나는 행사이다 보니 아직 업로드 된 관련 영상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AUSA 2019 영상으로 대체하오니 많은 양해 부탁 드립니다. 기사 내용은 노란색 글자로 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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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방산 업체인 한화디펜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 육군 전시회 AUSA 2021을 통해 자신들이 만든 정교하고 수준 높은 육상 방어 시스템을 홍보할 것이다.

 

한화디펜스는 미 육군 연합회(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Army: AUSA)가 주최하는 북미 최대 육상 무기체계 박람회에 참석하여 K9 썬더 자주포(SPH) AS21 Redback 보병전투장갑차(IFV) 등 다양한 주력 육상방위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https://youtu.be/hhm0Hv5zLPY

미 육군 전시회 AUSA 2021 한화 소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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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자주포를 개량시킨 파생형 K9A1은 Walter E. Washington Convention Center에서 전시될 계획이다. 이번 K9A1 전시는 자동화를 통해 무인 포병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는 155mm/52구경장 자주포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한화 디펜스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K9A1을 K9A2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작업을 한창 진행 중인데, 새로운 버전의 K9A2는 반 자동 장전 시스템을 취하고 있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완전 자동화된 장전 시스템을 갖추게 될 것으로 예상되어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K9A2의 완전 자동화된 포탑은 분당 9발 이상의 속도로 사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관여가 필요 없도록 100% 자율화되어 있어 탑승 승무원의 숫자도 3명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K9 자주포의 기동성 향상을 위해 고무 복합체로 만들어진 무한궤도의 도입 가능성도 검토되고 있는 중이다.

 

호주의 LAND 400 Phase 3 프로그램의 최종 후보 중 하나인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 AS21 Redback은 참가한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AS21 레드백에 적용된 최첨단 기술이 세계적인 보병전투장갑차(IFV)로써 갖추어야 할 요구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21년 7월, 한화 디펜스 USA와 합작한 오시코시(Oshkosh) 디펜스 컨소시엄은 1981년부터 운용되고 있는 M2 브래들리 전투장갑차를 대체하기 위한 미군의 『선택적 유인 전투차량(이하 OMFV)』 프로그램의 컨셉 설계 단계에 참가할 5개 경쟁업체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오시코시(Oshkosh)의 OMFV 컨셉(Concept)은 이미 신뢰성이 입증된 레드백(Redback) 차체를 활용하고 있으며 그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오시코시 디펜스 컨소시엄의 또 다른 파트너로는 Pratt Miller Defense, Rafael Advanced Defense Systems, QinetiQ Inc. 및 Plasan 등이 있다.

 

존 켈리(John Kelly) 한화 디펜스 USA 본부장은 "AUSA 2021은 한화 디펜스에게 있어 매우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산업 자원을 미 국방부, 특히 그 중에서도 미 육군의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하겠다는 명확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로 인해 많은 혜택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켈리 본부장은 "세계적 명성을 얻은 OMFV 컨셉 설계 팀의 파트너이기도 한 한화 디펜스 USA는 미국 시장에 진출한지 불과 3년 남짓한 시간 만에 상당한 기여도를 지닌 기업이 되었으며 미국의 산업 역량을 신장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AUSA 2021에 전시될 또 다른 제품들로는 타이곤(Tigon) 차륜형 장갑차와 비호 2(BIHO II) 대공방어 시스템이 있다.

 

https://youtu.be/ZvoLPuqXNj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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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폭스(Black Fox) 8륜형 장갑차의 후속작으로 2018년에 개발된 타이곤은 최대 주행속도가 시속 110km이고 작전 범위는 약 800km 정도이다. 타이곤은 최고 시속 20km로 물 위를 이동할 수 있다.

 

한화 디펜스는 모듈형 설계를 통해 다양한 무기체계로 무장할 수 있는 다목적 장갑차 타이곤을 6륜형, 8륜형 두 가지 버전으로 개발했다. 타이곤에는 또한 추가 장갑(add-on armor)과 지뢰 보호 장비들이 적용되어 있어 장갑 보호 능력이 더 한층 개선되었다.

 

비호 II 는 현재 개념개발 단계에 있는 차세대 방공 시스템이다. 대한민국 육군이 이미 도입하여 운용하고 있는 궤도형 자주 방공포이자 대공 미사일 시스템인 비호복합을 개량한 버전인 비호 II 시스템은 차륜형 차체에 장착될 것으로 보이며 소형 무인기에서부터 전투기에 이르기까지 모든 종류의 공중 위협을 더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향상된 탐지 및 추적 능력을 특징으로 한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 사장은 한화디펜스가 지난 40년간 쌓아 올린 육상 방위 장비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입지를 넓히는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더 나아가, 우리는 세계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육상 무기체계 시장 최고의 업체들 중 하나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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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외 군사 전문지 Defence Blog 2021 10 9일 게재한 기사 “Hanwha Defense to showcase next-generation land systems at AUSA (한화 디펜스, 미 육군 전시회(AUSA)에서 차세대 육상 무기 시스템들을 공개하다)”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기사에서도 언급되지만 현재 한창 A2 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가 진행되고 있는 K9 자주포의 특징을 두 단어로 나타낸다면 완전 자동화『무인화』입니다.

 

KKMD 304더욱 강력해진 개량형 A2로 『자주포 종주국』 영국의 차기 자주포 사업(MFP)에 도전하는 K9 썬더!” 편에서도 잠깐 언급이 되었지만 한화 디펜스는 영국이 2025년까지 신형 자주포를 획득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Mobile Fires Platform(MFP) 사업에 K9A2 버전으로 도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제안 요구서(RFP)는 내년인 2022년에 발행될 예정이죠.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304화를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바로 찾아가실 수 있도록 화면 상단오른쪽에 링크를 올려 놓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AS21 레드백이 이번 미 육군 전시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노후화된 M2 브래들리 전투보병장갑차의 뒤를 이을 후속 전투장갑차 조달사업인 『선택적 유인 전투차량(OMFV)』에서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미국 방산업체 오시코시(Oshkosh) 디펜스가 AS21의 차체를 활용하여 설계를 하기 위해 한화 디펜스와 컨소시엄을 결성했기 때문입니다.

 

최첨단 기술들이 아낌없이 적용되어 세계 최정상급 보병전투장갑차로 불려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AS21 레드백이지만 국내에서는 차체만 국산이지 나머지는 모두 수입이라며 비판을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의 설명에 따르면 서로 다른 회사들의 제품을 한데 모아 통합적인 기능을 발휘하도록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더 어렵고 복잡한 작업이며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거기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국의 방산기업이 대한민국이 만든 AS21 레드백의 국산차체를 활용해 천조국 미 육군이 사용할 차기 보병전투장갑차를 만들겠다는 이야기는 불과 10년 전만 해도 상상조차 어려웠던 일입니다.

 

미국 군사 전문지 Defense News도 대한민국의 한화 디펜스를 전 세계 방산업체들 중 28위의 회사로 선정하기도 했었죠. 당분간 육상 무기 시스템 분야에서 한화 디펜스의 독주를 막을 국내기업을 찾아보기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남은 분야는 바로 KF-21 보라매가 활약할 하늘과 KDDX 그리고 도산 안창호급의 뒤를 잇는 강력한 추진체계(?)를 갖춘 잠수함이 활약할 바다라고 볼 수 있겠네요.  

 

 

외신링크    https://defence-blog.com/hanwha-defense-to-showcase-next-generation-land-systems-at-ausa/

 

Hanwha Defense to showcase next-generation land systems at AUSA

South Korean weapons supplier Hanwha Defense will promote its sophisticated land defense systems at AUSA 2021 Annual Meeting & Exposition running from 11-13 October in Washington, D.C. Attending the largest land power exposition in North America, hosted by

defence-blog.com

 

 

이 포스팅을 You Tube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https://youtu.be/zFCfjgwAU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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