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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 무기체계/심해의 헌터 킬러24

[National Interest] KSS-III를 통해 핵(核)억지력의 교두보를 쌓은 대한민국을 향한 미국의 복잡한 심정: 우리의 선택은? 1997년 겪었던 IMF 같은 외환외기는 과연 또 다시 있어서는 안될 불행한 사태에 불과할까요 아니면 경제순환과정에 따른 없어서는 안될 필요악일까요? 어떤 경제학자는 한국 사회가 IMF 위기를 겪었던 탓에 부실기업들이 정리되어 체질개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살아남은 기업들이 『위기관리』 시스템을 DNA에 정착시키는 동시에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연구개발(R&D)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기업문화를 일구는 계기가 되었다고도 설명하고 있죠. 덕분에 대한민국은 소위 말하는 ‘중진국의 함정’을 벗어날 수 있었고 삼성이나 LG, 현대 같은 세계적 기업을 보유하는 경제대국이 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 사회 초년생이었던 저에게 IMF는 ‘절대악’이었으며 ‘불행한 사태’에 불과.. 2021. 12. 14.
인도 언론이 평가한 '한불러스' 4개국 잠수함 성능 비교! 호평 받은 대우 DSME-3000, 난적 프랑스 바라쿠다를 넘을 수 있을까? 지난 6월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된 2021 MADEX에서 대우조선해양이 선보인 DSME-3000의 모형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DSME-3000이 인도의 차세대 잠수함 수주전에 제안되었다는 사실을 잘 모르고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관심 있게 지켜보거나 관계자에게 질문을 던지지 못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 보면 꽤 아쉽네요. 인도의 군사 전문매체 Indian Defense News는 지난 10월 15일 기사를 통해 인도가 진행하고 있는 차세대 잠수함 조달 프로젝트 P-75I에서 경쟁하고 있는 4개 나라 잠수함들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프랑스, 대한민국, 스페인 그리고 러시아가 바로 그 4개 나라인데요. 독일의 티센크룹 마린 시스템즈(Thyssen Krupp Marine Systems:.. 2021. 11. 10.
The Diplomat 칼럼: 미국이 한국형 핵추진 공격 잠수함(Korean SSN)을 지지해야 하는 3가지 이유 일본에서 발간되고 있는 영자 국제정세 전문지 The Diplomat은 미국과 영국이 호주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돕겠다고 발표한지 얼마 되지 않아 미국 뉴욕주립대 에릭 프렌치(Erik French) 교수와 해군 사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유지훈 소령이 공동으로 집필한 칼럼을 게재했습니다. 이 칼럼은 두 사람이 미국 Naval WarCollege Review에 게재했던 24페이지의 논문 중 핵심적인 내용만을 요약해 놓은 것입니다. 공동저자 중 한 사람이 대한민국 해군 사관학교 교수라는 이유로 이 칼럼의 중립적인 가치를 의심하는 사람들도 있을 지 모릅니다. 하지만 나머지 한 명의 저자는 미국 뉴욕 주립대에서 국제학(International Studies)을 가르치고 있는 브레인이며 무엇보다도 이 칼럼을 게재.. 2021. 10. 30.
핵 전략의 완성! 세계 8번째로 SLBM 클럽에 가입한 대한민국, 이 사건이 의미하는 것은?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 전략폭격기 그리고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 SLBM은 핵무기를 투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3가지 수단으로써 미국은 이를 핵전략 삼위일체(Strategic Triad)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이 핵전략 삼위일체들 중 위치가 노출되어 있고 자유로운 이동이 어려운 ICBM과 전략폭격기는 적의 선제공격에 취약하다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ICBM 기지나 공군기지를 먼저 핵으로 기습 공격하여 반격이 불가능할 정도로 초토화시키면 그 순간 상황은 끝나 버리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항상 위치를 바꾸며 깊은 바다에서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잠수함에서 발사되는 핵탄두 장착 SLBM은 기습적인 적의 선제공격에서도 살아남아 반격을 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SLBM의 능력 덕분에.. 202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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