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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해군 무기체계/신이 내린 방패 이지스 및 구축함

[Asia Pacific Defence News] 일본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마야급이 지닌 가공할 초수평선 요격능력(CEC)! 한국형 CEC의 등장은 KDDX와 함께?

by KKMD Kevin 2022. 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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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져온 이야기는 2020 8 7 Asia Pacific Defence News가 게재한 일본의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마야급에 관한 해외 기사입니다.

 

대한민국의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급(KDX-3)과 자주 비교되는 일본의 이지스 구축함이 바로 아타고(Atago)급입니다. 크기와 만재 배수량이 서로 비슷한 두 이지스 구축함은 사실 미국의 이지스(Aegis) 전투 시스템을 공동 구매하는 방식으로 도입했습니다. 따라서 도입 당시를 기준으로 한다면 세종대왕급 구축함과 일본 아타고급 구축함은 Baseline 7.1 버전으로 서로 같은 이지스 전투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었고 장착된 레이더도 AN/SPY-1D(V) 위상배열레이더로 서로 같았습니다.

 

하지만 2018년 말 일본은 아타고급 구축함의 이지스 운영체계라고 할 수 있는 Baseline의 버전을 7.1에서 9C로 개량했고 그 결과 아타고급은 탄도 미사일 방어능력(BMD)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그에 비해 여전히 Baseline 7.1 버전을 장착한 세종대왕급(KDX-3 batch-1) 구축함 3척은 탄도 미사일을 탐지, 추적할 수는 있지만 요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지는 못했습니다.

 

흔히 세종대왕급 구축함은 탄도 미사일을 발견할 수 있는 은 가지고 있지만 떨어트릴 이 없다는 식으로 표현되어 왔죠. 다행스럽게도 차기 이지스 구축함 KDX-III Batch-2부터는 탄도 미사일 방어, BMD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현재 일본 해상 자위대는 아타고급을 포함하여 탄도 미사일 방어시스템(BMD)을 갖춘 이지스 구축함을 총 6척 보유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대공 방어 및 공격 능력을 갖추고 있는 이지스 구축함의 유일한 위협이 대함 미사일이라는 사실을 생각해 본다면 미사일 요격 능력인 BMD가 얼마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지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일본의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마야(Maya-class)급은 아타고급을 더욱 개량한 형태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타고급의 대공 방어 및 공격력을 지니고 있으며 우수한 탄도 미사일 방어능력(BMD)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욱 무서운 능력은 바로 미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초수평선 타격능력 다른 말로 합동교전능력(CEC)이라 불리는 전투체계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일본 해상자위대 마야(Maya)급 이지스 구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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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해외 기사 본문을 살펴본 이후 일본 해상 자위대의 마야급이 지닌 합동교전 능력에 대해 좀 더 상세히 알아보고 대한민국 해군에도 이러한 합동교전 능력 부여가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언제부터일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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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최신예 구축함이 바다에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 신형 이지스 구축함의 이름은 마야(Maya)급으로 중국과 북한이라는 적성 국가들에 의해 이중으로 위협 받고 있는 일본에게 있어 중요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말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지상 시스템 도입을 중단하겠다는 예상을 뒤엎는 놀라운 소식을 알리고 그 이후에 취할 수단을 고려하고 있던 바로 그 때 취역을 준비하고 있던 이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은 시험 운항을 하고 있던 중이었다.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마야급은 일본 정부에 의해 계획되어 있던 탄도 미사일 요격능력을 갖춘 8척의 구축함들 중 마지막으로 진수된 함정이었다고 Defense News가 보도했다.

 

마야급 이지스 구축함 하구로(Haguro)는 첫 해상 시험 운행을 위해 수도 도쿄 지역의 남쪽이자 요코하마 인근 이소고(Isogo)에 위치하고 있는 재팬 마린 유나이티드(Japan Marine United)의 조선소를 출발했다. 계획대로라면 하구로함은 2021년에 취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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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상자위대의 마야급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m, 만재 배수량은 1만 250톤이며 SM-3 블록2A와 SM-6 요격 미사일을 장착하고 있어 탄도 미사일을 타격할 수 있다. 마야급의 함대함 미사일전 능력도 RIM-66 SM-2 함대공 미사일과 RIM-162 개량형 시 스패로우 미사일(Evolved Sea Sparrow Missiles: ESSM) 장착으로 이전의 그 어떤 일본 구축함보다 강화되어 있다고 해군 군사전문지 Naval Technology가 보도했다. 마야급의 2차 무장으로는 127mm 62구경장 포 1문, 고성능 20mm 기관포 2문, 어뢰 발사관 2문 등이 있다.

 

이지스 전투 시스템은 첨단 지휘통제 기능은 물론 화기관제 능력을 갖추고 있어 공중, 지상, 수상 목표물들과 동시 교전이 가능하다. 군사 전문지 Naval Technology에 따르면 마야급 구축함은 아타고(Atago)급 구축함의 기본설계 및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확장된 선체 크기로 인해 앞으로 개발될 미래형 함포와 레이저 국지방어 시스템도 통합할 수 있게 되었다.

 

마야급 이지스 구축함은 또한 미사일 방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E-2D와 같은 다른 군용 정보자산으로부터 표적 정보를 받아 수평선 너머에 있는 보이지 않는 목표물을 공격하거나 요격할 수 있는 합동교전능력(Cooperative Engagement Capability: CEC)도 갖추고 있다. 마야급은 또한 수동식 위상배열(PESA) 레이더와 노스롭 그루먼(Nortrop Grumman)의 AN/SPQ-9B 다중모드 X-밴드 펄스 도플러 레이더를 통합하여 수면 위의 목표물의 위치를 더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

 

2척의 마야급 이지스 구축함은 건조하는데 각각 16억 달러 한화 1조 9천억의 비용이 들었다. 마야급의 이름은 혼슈 섬 효고 현 고베 시의 로코산맥에 있는 마야 산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이다.

 

지난주 이지스 어쇼어 시스템(Aegis Ashore system) 배치 계획을 중단하기로 한 이후 해결책을 찾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 일본 정부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바로 마야급 2번함 하구로(Haguro)의 시험 운항이다.

(이지스 어쇼어 시스템이란 2017년 북한의 탄도 미사일 위협 등을 예로 들며 일본 정부가 육상에 배치하기로 한 탄두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뜻합니다. 미국과 공동으로 개발한 SM3 블록2A를 이지스 어쇼어로 채택할 방침이었으나 지난 6월, 기술적 결함이 발견되었다는 이유로 일본 정부가 전격적인 사업 중단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저도 외신을 통해 알았는데 외신들은 전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역주) 

 

일본 정부는 북한의 탄도 미사일 공격에 대항하여 탄도 미사일에 대한 조기 경보체제와 일본 전 국토를 사정거리로 두는 탄도 미사일 요격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혼슈(Honshu) 섬 남북에 각각 하나씩 총 2개의 육상 탄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이지스 어쇼어를 배치할 계획이었다고 디펜스 뉴스가 보도했다.

 

북한의 탄도 미사일로부터 일본 전역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척 이상의 탄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갖춘 이지스 구축함을 24시간 내내 해상에 배치시켜야 하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지속 불가능한 아이디어라는 인식이 육상을 기반으로 한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 시스템을 인수하려 했던 일본 정부의 핵심 동기 중 하나였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마야급 2번함 하구로(Haguro)의 운용이라는 대안은 장기적으로 큰 효과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영방송 NHK는 아베 신조 총리가 이번 주 중 국가안보회의(NSC)를 열어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 배치 계획을 철회하고 새로운 안보전략 방향을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NHK는 또한 일본이 생각할 수 있는 현실적 대안 중 하나가 바로 일본에 대한 탄도 미사일 공격을 수행하는 데 필요한 적성국 미사일 발사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보복공격을 실행할 수 있도록 원거리 타격능력을 강화하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안은 아베 총리와 연립여당을 구성한 정당을 포함한 여러 세력의 격렬한 정치적 반대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Defense News는 보도했다.

(이 안에 대해 일본 내 정치세력들이 격렬하게 반대하는 이유는 바로 분쟁해결 수단으로서 전쟁을 포기하고 전력을 보유하지 않는다고 규정한 일본 헌법 제9조에 기반을 둔 전수방위 원칙에 위배되기 때문입니다. 즉, 적성 국가의 영역 안으로 공격해 들어가는 부분이 문제가 되는 것이죠. 아베 총리는 이 문제와 관련하여 국가안보회의 NSC를 4차례나 열어 논의해 왔지만 아베 총리의 퇴임으로 당분간 이 문제는 논의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역주)

 

지난 주 발표된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 중단의 대외적 이유는 SM-3 블록2A 요격 미사일 개발을 둘러싼 비용과 기술적 문제 때문이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Japan Times와의 인터뷰에서 대안이 없는 중단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일본 대공 방어망에 큰 구멍이 생겼다고 인정했다.

 

일본 방위성은 이지스 어쇼어 관련 전문가와 방위정책국(防衛政策局: Bureau of Defense Policy) 및 정비계획국(整備計画局: Defense Buildup Planning bureaus) 고위 관리들을 모아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별 팀을 구성했다.

 

이지스 어쇼어 계획을 채택하기 전 일본 정부는 이동식 지상 탄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인 고공전역방어체계(THAAD)의 도입 여부를 검토한 적이 있었다. 그러나 THAAD는 이미 알려져 있는 문제점들, 예를 들어 각종 시스템의 크고 작은 오작동과 목표물을 최종 요격하는 비행체(kill vehicle)가 부스터에서 분리되지 않는 결함 등을 단기간에 해결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Japan Times는 보도했었다.

 

게다가 THAAD로 일본 전 국토를 방어하려면 최소 6기의 시스템이 필요한 반면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는 단 2기의 시스템으로도 충분하다.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나 고공전역방어체계(THAAD)처럼 지역사회의 반발을 살 가능성이 높은 무기 시스템은 설치 장소를 확보하기가 무척 어렵다. 이런 점을 고려해 봤을 때 단 2기의 설치 부지만 확보하면 되는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는 매우 매력적인 선택지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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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20 8 7 Asia Pacific Defence News가 게재한 일본의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 마야급에 관한 해외 기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인터넷과 군사 전문지를 통해 마야급의 특징을 조사해 보면 기존 일본 이지스 구축함과 가장 큰 차이점은 SM-6 장거리 함대공 미사일의 통합이라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목표물 요격이 필요할 때는 기존의 이지스함과 마찬가지로 SM-2 MR Block 3B를 사용하지만 장거리 목표물을 요격할 때는 SM-6을 사용하는 방식이죠.

 

일본 해상 자위대 마야급의 초수평선 공중목표 타격능력

 

SM-6 미사일은 반능동 레이더 유도방식을 사용하는 SM-2 블록4 장거리 함대공 미사일에 AIM-120 AMRAAM의 능동 레이더 탐색기를 통합시킨 형태로 개발되었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최대 사거리는 240km 이상이며 데이터 링크와 능동 레이더 탐색기를 활용하면 사격통제 레이더가 탐지할 수 없을 만큼 먼 거리에 있는 수평선 너머의 목표물까지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게 됩니다

 

한가지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은 일본이 마야급 이지스 구축함의 건조 계획을 세우면서 동시에 신형 E-2D 조기경보기 도입계획도 같이 세웠다는 점입니다. E-2D 조기경보기는 UHF 영역의 주파수를 지닌 AESA 레이더를 가지고 있어 스텔스 전투기 식별에도 굉장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KKMD 156화 『조기경보기+IRST+AESA 및 전자전기로 확립되고 있는 스텔스 교전교리! F-35의 미래는? 』편애서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https://youtu.be/mzLoXIzxfxA)

 

 

하지만 일본 해상 자위대가 노후화된 E-2C E-2D로 교체하는 데는 또 다른 숨은 속내도 있다는 것이지요. 바로 신형 공중조계경보기 E-2D가 보유하고 있는 CEC 전술 타겟팅 네트워크 터미널을 통해 SM-6와 같은 장거리 함대공 미사일을 원거리에서 데이터 링크를 통해 유도하여 초수평선 공격을 실현하려는 목적입니다. 이 전술 타겟팅 네트워크는 Baseline 9 계열 이지스 전투 시스템과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미 해군이 NIFC-CA(해군 대공 통합화력통제)라고 부르기도 하는 합동교전능력(CEC) 개념은 역시 미 해군이 운용하는 E-2D 공중조계기가 탐지한 표적 정보와 SM-6의 능동 레이더 탐색기를 조합해 수상함의 레이더로는 탐지가 불가능한 초수평선에 위치한 고속 공중 목표와의 교전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일본 마야급이 이런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며 현재 지구상에서 검증된 합동교전이 가능한 해군은 미 해군과 미 해군의 기술을 이전 받은 일본 해상 자위대 그리고 호주 해군뿐입니다. 그 외 중국과 프랑스가 자체적인 CEC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형 CEC의 등장은 KDDX와 함께?

 

미래 함대 전에서 초수평선 대공 공격능력을 의미하는 니프카(NIFC-CA)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링크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그런데 이 데이터 링크 기술을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우리가 들고 다니는 스마트폰과 기지국 사이에 이루어지고 있는 데이터 전송과 기술적으로는 동일한 것입니다. 다만 여기에 적의 도청 가능성과 전파 방해(Jamming)의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주파수 도약 기술과 암호화 기술이 추가된 것이 바로 데이터 링크 기술입니다.

 

혹시 미 공군이 사용하는 데이터 링크 기술인 Link-16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제가 KKMD 193. 대한민국 공군 F-35A와 미() 공군 F-35A 사이에는 엄청난 성능 차이가 있다, 없다? 편에서 잠깐 언급을 했었던 F-35A의 운용을 사실상 정지시킬 수 있는 마스터 키(Master Key)의 존재도 사실 이 Link-16과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아무튼 미 공군의 Link-16은 만들어진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고 미 해군이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미 해군이 Link-16을 변형시켜 만들어 낸 것이 바로 합동교전능력 CEC 네트워크입니다. , 세상 모든 군용 데이터 링크의 기반 기술은 민간 상용 데이터 전송기술이 핵심이란 뜻입니다.

 

그렇다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시킨 대한민국의 통신 기술력이라면 CEC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자료를 찾아보니 그 생각이 맞았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미 CEC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는 기술 기반은 다 갖추고 있었습니다.

 

또한 만재 배수량 4만 톤 경항모 CVX의 건조 계획을 통해 항모 전단을 구성해 나갈 계획을 세우고 있는 우리 해군도 항모를 목표로 날아오는 대함 미사일 등을 되도록이면 멀리서 요격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기 때문에 초수평선 공격 능력이 가능한 CEC 네트워크 확보를 간절히 원하고 있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왜 지금까지 우리는 CEC 네트워크의 존재를 해군에서 발견하지 못하고 있을까요?

 

원인은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부분에 있었습니다. 우리가 한국형 CEC 네트워크를 개발한다면 그 다음 단계는 네트워크와 전투체계 그리고 레이더 및 무장을 통합시켜야 하는데 세종대왕급 이지스 구축함의 전투체계와 레이더 및 무장체계가 미국이나 서유럽 것이다 보니 이를 우리 마음대로 통합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미국이나 서유럽 입장에서도 레이더와 무장통합을 허락한다는 이야기는 중요 소스를 한국 군에게 공개해야 한다는 사실을 의미하므로 수용하기가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한국형 합동교전능력(CEC)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국산 레이더와 국산 대공 전투체계의 탄생이 전제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존재가 바로 대한민국 차기 이지스 구축함 KDDX입니다. 2030년 대에 등장하게 될 KDDX는 한국형 전투지휘체계와 레이더 그리고 국산 능동 유도식 중장거리 함대공 미사일을 갖추게 될 예정입니다. 어떤 자료에서는 엔진만 제외하고서는 모두 국산 장비로 만들어지는 이지스 구축함이란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요. 세계 최상위권이라고 평가 받는 대한민국 조선 산업의 눈부신 발전상을 여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KDDX는 한국형 기동함대의 구성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2030년대 대한민국 해군의 전력 강화가 어디까지 이루어질지 챙겨보는 것도 흥미로운 관심사가 될 것 같습니다.

 

 

외신링크   https://asiapacificdefencenews.com/index.php/2020/08/07/japans-newest-destroyer-heads-out-to-sea-amid-aegis-debate/

 

 

이 포스팅을 유튜브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https://youtu.be/tzlHQ1zfG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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