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육군의 차기 보병전투장갑차(IFV) 획득사업인 Land 400 Phase 3 최종후보에 오른 한화 디펜스의 AS-21 Redback이 지난 2021년 3월 12일 드디어 호주 시민들 앞에 공개되었습니다. 호주 국방부는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고 외신들도 일제히 주요소식으로 다루기 시작했죠.
호주 국방부에 올라온 기사를 번역하면서 한화 디펜스가 만들어낸 레드백이 얼마나 대단한 물건인지를 새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길이 7.7미터, 폭 3.64미터, 높이 3.72미터의 거대한 덩치를 지니고 있으면서 모던하고 유려한 바디라인을 자랑하는 AS-21 레드백을 본 호주 기자는 “마치 공상과학영화에 나오는 우주 탱크”를 보는 듯 하다는 감상을 표현합니다.
100% 디지털화 된 내부장치들과 포탑. 스텔스 성능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직선과 곡선이 조화를 이룬 외형. 평상시에는 장갑 내부에 숨겨져 있다가 필요할 때면 그 모습을 드러내는 대전차 미사일. 다가오는 적의 대전차 미사일을 AESA 레이더로 탐지하여 파괴하는 능동방호시스템. 장갑차 문을 열지 않고서도 내부에서 실시간으로 외부 환경을 볼 수 있는 상황인식체계. 금속으로 구성된 전투중량 43톤의 거대한 덩치를 1천 마력 엔진으로 가속시켜 시속 70km까지 낼 수 있으며 중간 급유 없이 560km를 달리는 보병전투장갑차.
만약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11년에 사람들에게 레드백의 상상도를 보여주며 우리 대한민국이 이런 장갑차를 향후 10년 안에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면 아마 국뽕 양산자로 배불리 욕을 먹었을지도 모릅니다. 2010년부터 K-21 보병전투장갑차가 실전배치 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면 그럴 만도 합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지만 말이죠.
K-21과 비교해 봤을 때 AS-21은 길이와 높이가 거의 1미터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더욱 극적인 변화는 바로 전투중량인데요. K-21의 전투중량이 25톤인데 반해 AS-21의 전투 중량은 무려 20톤 가까이 증가한 43톤에 가깝습니다. 호주 방위사업청의 데이비드 코글란 소장은 이렇게 설명을 합니다. 전장에서 전투중량은 곧 방호력을 의미한다고 말이죠. K-21은 수상도하 기능까지 요구되었기 때문에 전투중량을 줄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호주 육군은 뛰어난 방호력을 요구했죠. 그 결과 등장한 것이 바로 전투중량 43톤의 AS-21 레드백입니다. 하지만 최고속도는 K-21과 동일한 시속 70km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떠오르는 의문이 있습니다. 만약 한화 디펜스가 K-21이라는 독자적인 플랫폼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면 과연 AS-21 레드백이라는 괴물이 탄생할 수 있었을까요? 혹자는 AS-21 레드백에 적용된 기술들 중 상당수가 해외의 것이라고 비판을 합니다. 물론 해외 기술이 들어간 제품들은 경우에 따라선 수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유지보수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본 플랫폼이 있어야 국산기술을 적용한 부품들을 장착해서 실험해 볼 수가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공군 조종사 출신이었던 유튜버 ‘진격의 아재’님의 최근 영상에서 KF-X 시제기 제작현장에서 만난 한 개발 책임자와의 이야기를 잠깐 들을 수가 있었는데요. KF-X와는 다소 거리가 먼 한국형 경항모(CVX)에 관한 이야기이긴 했지만 개발 책임자는 ‘국산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각종 해외 장비들은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국산화 할 수 있지만 테스트 베드가 되어줄 기본 플랫폼이 국산이 아니면 시작점부터 많은 제한과 애로가 생긴다는 설명이었죠. FA-50, KF-X 그리고 LAH에 이르기까지 항상 논란이 되어왔던 부분입니다.
만약 지금 시점으로부터 10년 이후인 2031년, 그러니까 KF-X가 실전배치 되기 시작하는 2026년으로부터 5년이 지난 시점에 KF-X가 어떤 전투기로 성장해 있을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일입니다. 다만 한가지 분명한 부분은 국산 플랫폼 K-21이 AS-21 레드백으로 진화할 수 있었던 것처럼 국산 플랫폼 KF-X도 수입 전투기보다 훨씬 큰 진화와 혁신의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류 역사에서 현상 유지란 없었습니다. 진보가 아니면 후퇴죠. “지금 정도면 괜찮지 않아?” 라는 마인드보다는 “조금 더 나은 내일을 향해”라는 마인드가 훨씬 제 마음에 듭니다. 실패에서도 배우는 것이 있지만 시도조차 하지 않는 사람들은 아무것도 배울 수가 없다는 사실 때문이죠.
먼저 호주 국방부에서 올린 AS-21 레드백 공개행사에 따른 기사 내용을 보고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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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군사훈련을 받지 못한 사람들의 눈에는, 이 두 거대한 보병전투장갑차(IFV)들이 마치 우주를 날아다니는 탱크처럼 보일 수도 있을 것이다. 장갑차를 둘러싸고 있는 유려하고 현대적인 선들과 위협적이게 생긴 포탑들은 앞으로 그들이 대체하게 될 구형 보병수송장갑차(APC) M113을 압도하는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
한화 디펜스의 AS-21 레드백과 라인메탈의 링스 KF-41 보병전투장갑차가 3월 12일 호주 캔버라에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되었다.
이 두 장갑차 모두 호주 육군이 계획하고 있는 미래 보병전투장갑차(IFV) 획득 사업 최종 후보로, 호주 국방부는 Land 400 Phase 3에 따라 최대 450대의 보병전투장갑차를 획득하려 하고 있다.
Land 400 Phase 3 사업에 도전장을 던졌던 General Dynamics 에이잭스(Ajax), BAE Systems CV90, Rheinmetall Lynx KF-41 그리고 한화 디펜스의 AS-21 Redback 등 총 4종류의 보병전투장갑차 중에서, Lynx와 Redback 두 기종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미래 위협에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으며 호주 국방부의 요구사항을 가장 만족스럽게 충족시키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동성, 안전성 그리고 폭발내성 테스트가 포함된 위험경감활동(risk-mitigation activity)을 수행하기 위해 한화와 라인메탈은 각각 3대의 장갑차들을 제작해 호주로 보냈다. 이들 중 누가 우선협상대상자가 될 것인지를 결정하는데 필요한 권고안이 내년인 2022년 호주 정부로 이송될 것이며 위험경감활동 테스트와 더불어 관련 계약, 공급망, 유지보수 문제 등도 함께 검토될 예정이다.
호주 방위사업청(Capability Acquisition and Sustainment Group)의 장갑차 부문 수장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코글란(David Coghlan) 소장은 한화 레드백과 라인메탈 링스 두 장갑차 모두 1965년부터 다양한 형태로 운용되어 온 M113 보병수송장갑차의 그것을 아득하게 넘어서는 성능을 지닌 최신 5세대 보병전투장갑차라고 말했다. 코글란 소장은 또한 이제 세상은 변했고, M113 병력수송장갑차는 자신이 살아온 세월만큼이나 긴 시간 동안 운용되어 왔다고도 덧붙였다. "오늘날의 작전 환경은 예전과는 판이하게 달라졌습니다. 훨씬 더 까다롭고, 훨씬 더 위협적으로 변했죠."
최종 후보 평가 프로그램에서 일하는 장갑차 승무원들은 한화 레드백과 라인메탈 링스의 역량을 철저하게 시험해 볼 수 있도록 다음 주부터 전환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코글란 소장은 "장갑차 테스트 요원들은 100% 디지털화된 장갑차와 포탑에 대한 많은 내용들을 빠르게 습득해야만 한다는 어려움과 만나게 되겠지만 그런 어려움을 당연한 몫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하루 속히 이 두 종류 장갑차들의 성능을 시험해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단 우리가 이러한 최첨단 5세대 장갑차들을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익히게 된다면, 이들은 지금까지 우리가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한 방식의 작전 수행을 가능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 장갑차들은 3명의 승무원 외에 M113 보다 몇 세대 앞서는 장갑과 화력으로 보호되는 6명의 기계화 보병을 수송할 수 있다.
코글란 소장은 "기계화 보병들의 다양한 역할들은 앞으로도 바뀌지 않겠지만, 5세대 보병전투장갑차로 수송되는 기계화 보병들은 적대적인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생존성뿐만 아니라 더 나은 통신 및 유닛 상호간의 유기적인 연결성을 보장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장을 장악하기 위해 수송되는 기계화 보병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이 이 장갑차들의 능력에 반영될 것입니다."
평가 팀은 또한 장갑차에 대한 향후 디지털 장치, 기계적 구조 및 장착 무기에 있어 어느 정도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할 수 있을 지의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이들을 평가할 것이다.
구형 병력수송장갑차 M113과 신형 5세대 장갑차들은 그 크기 면에서 놀라운 차이가 있는데, 코글란 소장은 이 거대한 크기야말로 바로 현대 전장의 현실과 위험성을 잘 반영해 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거대한 크기는 뛰어난 방어력을 뜻하는 것이고 현대 전장에서의 뛰어난 방어력은 곧 전투중량과 비례하게 됩니다. 그러나 5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들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늘어난 전투 중량에 비해 결코 떨어지지 않는 기동성이라는 사실이 중요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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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21년 3월 12일 호주 국방부 홈페이지에 올라왔던 AS-21 레드백에 대한 기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3월 14일 중앙일보기사에 따르면 제7기동군단에 배치할 100대 이상의 K-21보병전투장갑차에 대한 추가소요가 제기되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추가소요 제기된 K-21을 아예 AS-21 레드백으로 양산을 하자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제가 2020년 12월 말에 외신을 통해 자주도하장비 M3를 한화 디펜스가 GDELS와 파트너십을 맺어 국산화시켰고 육군이 약 110대의 M3를 5천억 원의 예산을 들여 도입할 것이라는 뉴스를 봤었는데요. 워낙 짧은 내용이었고 다른 내용을 다루느라 이 기사를 그냥 넘어갔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군이 AS-21 레드백을 도입할지도 모른다는 기사를 보고 나니 아차!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입니다.
사실 대한민국 공병은 이미 도하를 지원하는 여러 기동지원장비들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도하 지원장비인 리본부교(RBS)의 경우 200여 미터의 도하 교량을 설치하기 위해서 100명 단위의 인원과 1시간 반 이상의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요. 제가 지난번 250화에서도 설명 드렸지만 최근 대한민국 육군의 전투교리가 변화하고 있습니다.
북한에 이변이 발생하는 경우 한반도 주변 국가들의 간섭을 신속하게 배제하기 위해 북한으로 고속 기동할 수 있는 부대체제로 바꾸고 있다는 뜻입니다. 세계 최강의 기계화 부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제7기동군단도 예외가 아니죠. 하지만 이 때 기갑부대가 강을 건너기 위해 한 시간 이상의 시간을 기다려야만 한다면 큰 문제가 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K1, K2 주력전차와 AS-21 레드백 사양의 보병전투장갑차는 40~60톤 사이의 전투 중량을 자랑합니다. 이런 무게의 차량들을 야전환경에서 어떻게 도하시킬 수 있을까? 라는 고민에서 탄생한 존재가 바로 M3 자주도하장비입니다.
육지에서 시속 80Km로 달리는 M3 자주도하장비는 K1, K2 그리고 AS21 레드백과 함께 같은 속도로 주행이 가능하고 도하를 해야 할 상황이 되면 수송선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M3 2대면 K2흑표 1대를 도하시킬 수 있고 M3 3대면 K2흑표 2대를 도하시킬 수 있습니다. 100미터 다리를 만드는데 24명의 인원과 30분의 시간만 있으면 됩니다. 한화 디펜스는 이런 M3를 국산화시켰고 우리 군은 무려 110대를 도입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굳이 K-21의 경량화와 도하 기능에 집착할 필요가 사라지게 됩니다.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성능을 지닌 보병전투장갑차 AS-21 레드백의 등장과 우리 군의 바뀐 전투교리 그리고 자주도하장비 M3의 대량 구매가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에는 너무 절묘합니다. 그러면 여기서 한화 디펜스의 M3 자주도하장비의 국산화와 우리 육군이 이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는 2020년 12월 29일 Defence Blog.com 의 기사를 잠깐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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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방산업체 한화 디펜스가 대한민국 육군과 수천억 원 규모의 M3 자주도하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경제신문(Asiae.co.kr)의 보도에 따르면 110대의 M3 자주도하장비 공급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이 계약은 4억 5,800만 달러, 한화로 5천억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서 내용을 살펴보면 한화 디펜스는 GDELS(General Dynamics European Land Systems )와 제휴해 신형 자주도하장비를 생산하고 관련 유지보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M3는 GDELS가 개발한 수륙양용 교량 차량으로 현재 개발된 자주도하장비 중 가장 현대화된 것이다. 적재 용량, 교량 설치 시간, 야지 운행능력 및 수중 기동성이라는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M3 자주도하차량은 강 안으로 운전해 들어가서 수송선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강의 양쪽 둑에서 둑으로 몇 대를 모아 연결하면 K1이나 K2 주력전차처럼 무거운 중량을 지닌 차량들도 지나갈 수 있는 다리로 활용될 수 있다. 8대의 M3 자주도하장비와 24명의 병사들이 있으면 100m 다리를 설치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30분에 불과하다. 4륜 조향장치를 장착하고 있는 덕분에 M3 자주도하차량의 수상 선회경은 24m이다.
(현재 대한민국 육군 공병이 보유하고 있는 도하 기동지원장비에는 리본부교 RBS가 있습니다. 리본부교로 100m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100명 단위의 인력과 4~5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따라서 M3 자주도하장비는 수송선 역할도 할 수 있으면서 훨씬 더 적은 인력과 시간으로 부교 역할도 할 수 있는 최신장비가 됩니다. 4륜 조향장치란 자동차 차량의 조정성,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앞뒤 4바퀴가 모두 조향되도록 만들어진 장치로서 뛰어난 안정감과 선회성능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역주)
M3는 표준형 리본부교(SRB)와 부유식 지지교량(FSB) 및 개량형 리본부교(IRB)와 같은 다른 도하 기동장비들과의 상호 운용성을 제공한다. M3의 이런 상호 운용성은 다양한 유형의 장비를 사용하면서도 서로 연대하여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 경우 뛰어난 장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M3자주도하장비에는 운영 요원들의 적절한 훈련과 운영을 도와줄 수 있도록 시뮬레이터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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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화 보병들의 보호능력을 높이기 위해 날아오는 대전차 미사일을 AESA 레이더로 탐지하여 요격하는 아이언 피스트(Iron Fist) 능동방호시스템과 장갑차 외부의 상황을 마치 투시하는 듯이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상황인식체계 아이언 비전(Iron Vision) 그리고 주행소음이 적고 기동성이 더 뛰어나며 내구성도 강화된 복합소재 고무궤도(CRT) 등은 예산만 주어진다면 K-21 보병전투장갑차에 언제든지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한화 디펜스의 입장이라고 국내 기사는 알려주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정황을 통해 분석해 봤을 때 제7기동군단이 도입하게 될 보병장갑전투차는 AS-21 레드백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예산 문제로 한발 물러서게 되더라도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업그레이드 사항과 장갑보강은 거의 확실시 될 것 같습니다. AS-21 레드백 정도의 성능을 지닌 보병전투장갑차라면 북한의 주력을 이루고 있는 1세대 내지는 2세대 전차를 상대하는데 부족함이 없다는 현 군 수뇌부의 판단도 고려해 본다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외신링크 https://news.defence.gov.au/capability/new-vehicles-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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