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6일, 아일랜드 인터넷 언론 The Journal은 “Air Corps could buy second-hand fighters from other European air forces, jet manufacturer says (아일랜드 공군은 다른 유럽 공군으로부터 중고 전투기를 구매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전투기 제조업체가 말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약 3,200자로 쓰여진 이 짧은 기사는 얼핏 보면 그렇게 대단한 내용은 없어 보입니다. 그런데 하나하나 뜯어서 읽어보면 생각보다 흥미로운 내용들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떤 점에서 흥미로우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면
첫 번째: 제대로 된 공군 전력이 없는 나라에서 대한민국이 만들고 있는 전술입문훈련기 겸 경전투기인 FA-50이 어느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기 때문이며
두 번째: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아닌 록히드 마틴이 유럽 국가인 아일랜드에게 FA-50을 구매하는 편이 좋다고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사례라는 점에서 흥미롭다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아일랜드 공군을 뜻하는 단어 ‘Air Corps’ 는 원래 ‘육군 항공대’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아일랜드 방위군의 일부를 구성하는 공군에 복무하고 있는 현역은 모두 합쳐도 800명에 모자라며 사용 가능한 전술기도 훈련기 겸 프롭 공격기인 필라투스 PC-9M 8대가 전부인 규모입니다. 그래서 ‘Air Force’가 아닌 ‘Air Corps’라는 단어를 쓰고 있었는지도 모르죠.
게다가 아일랜드는 NATO 회원국도 아니어서 유럽 통합 군사 레이더 시스템이나 NATO 장비의 혜택도 받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아일랜드 주권이 미치는 영공에 골치 아픈 문젯거리가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번역할 기사 내용에도 언급되고 있는데요. 바로 러시아 군용기가 자기집 안방 드나들 듯이 아일랜드 영공을 침범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러시아 군용기가 침입할 때 마다 민간 항공기들이 이를 우회하려다가 연착하거나 비행거리가 길어지는 등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프롭 경전투기가 전력의 전부이며 변변한 초음속 전투기조차 갖추고 있지 못했던 아일랜드 공군은 역사적으로 껄끄러운 관계에 있는 영국에게 SOS를 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키면서 아일랜드 내부의 경각심이 더 커질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결국 아일랜드는 제대로 된 공군 전력을 건설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공군의 명칭도 ‘Air Corps’가 아닌 ‘Air Force’로 바꾸면서 말이죠.
아일랜드는 지상기반 장거리 항공감시 레이더 시스템과 무엇보다도 요격 능력을 지닌 초음속 전투기를 구매해야 할 필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일랜드 발 기사를 좀 더 재미있게 읽으시라는 뜻에서 배경을 설명 드렸습니다. 그럼 기사 원문을 번역해보고 간단하게 제 생각을 말씀 드리면서 영상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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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선도적인 전투기 제조업체 중 하나인 록히드 마틴은 아일랜드 공군에게 기존의 주력 전투기들을 보다 더 현대적인 스텔스 전투기로 교체하고 있는 다른 유럽 국가 공군들로부터 이들 중고 주력 전투기를 구입하거나 임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왔었다.
하지만 비영리 정책 그룹인 슬란데일(Slándáil)에 의해 이번 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국방 정상회의에서 록히드 마틴(Lockheed Martin) 대표로 참석한 와일드릿지(Wildridge)는 아일랜드에게 새로운 제안을 했다. 유럽 국가들이 내놓을 중고 기체 대신 그의 회사 록히드 마틴으로부터 F-16 또는 대한민국이 만든 훨씬 더 저렴한 가격의 FA-50 같은 신형 전투기들을 조달 받는 것은 어떠냐는 내용의 제안이었다.
올해 초 아일랜드 방위군 위원회는 아일랜드 공군에 대한 일련의 권고안을 내놓았다. 이 권고안들이 표방하고 있는 내용들 중 가장 야심 찬 부분은 바로 아일랜드 영공 주권을 수호하기 위해 12대의 전투기들을 조달하겠다는 것이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정부는 아일랜드 방위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사 과정에서 아일랜드 방위군 위원회는 특히 서부 해안 아래쪽에서 소위 말하는 '훈련 비행 임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러시아 폭격기에 주목했다. 위원회는 러시아 군용기의 이러한 위험천만한 비행이 민간 항공기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선언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 군용기로 인해 유발된 연착 비행이나 우회 비행의 결과로 아일랜드 경제가 심각한 혼란을 겪고 있다는 사실도 발견하게 되었다.
러시아 폭격기의 무단 침입에 대응하기 위해 방위군 위원회는 군용 1차 레이더(primary radar)의 즉각적인 개발을 권고했다. 현재 아일랜드는 영공을 지나가는 항공기 하나하나를 탐지하고 감시할 수 있는 장비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
러시아로부터 날아오는 이 불한당 같은 폭격기를 요격하기 위해 필요한 전투기의 능력 역시 보고서에서 함께 언급되었다. 요격을 맡은 전술기 비행 중대가 충분한 준비 단계에 도달하려면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노력과 10년 이상의 긴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여기에는 무력 시위로부터 영토와 주권을 지키겠다는 아일랜드의 강력한 염원이 담겨 있다. 여기 더해 요격을 맡은 고속 제트 전술기는 최대 12대의 전투기로 구성된 비행 중대에 배치되어야 할 것이라는 권고도 있다.
록히드 마틴을 대표하여 국방 정상회의에 참석한 와일드릿지(Wildridge)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아일랜드 공군에게 대한민국이 만든 경전투기 FA-50의 사용을 권장하면서 그것이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와일드릿지는 록히드 마틴의 F-16 전투기를 구입하는 것이 첫 번째 선택지가 되겠지만 훈련기 겸 경전투기로 사용될 수 있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대한민국의 FA-50을 활용하는 것이 두 번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F-16과 FA-50 두 전투기 모두 록히드 마틴에서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일단 기사 원문에서는 T-50과 FA-50을 제대로 구분하지 않고 혼용해서 쓰고 있어서 제가 정리를 해서 번역을 했습니다. 여기서 록히드 마틴이 말하는 F-16은 블록 70 그러니까 F-16V 사양을 뜻하는 것입니다. 구형인 F-16 C/D 등을 F-16V 사양으로 개량하는 경우와 처음부터 신품 F-16V를 구매하는 경우 많은 가격 차이가 보이는데요.
외신을 찾아보면 2018년 크로아티아가 신품 F-16V를 제쳐놓고 중고 라팔 Rafale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 신품 F-16V의 가격이 중고 라팔과 거의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라팔 신품이 거의 1,400억 원 수준에서 거래된다는 사실로 미루어보면 F-16V 신품의 가격이 어느 정도일지 대략 상상이 되실 겁니다. 기사에서 와일드릿지가 아일랜드 공군에게 FA-50을 권장하면서 가장 비용 효율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이죠. 물론 가장 좋은 것은 F-16V가 되겠지만 현재 아일랜드 공군의 예산으로 봤을 때 너무 부담스러운 몸값입니다.
게다가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협력하여 미 공군 고등전술훈련기 사업에 도전하고 있는 록히드 마틴을 통해 구매할 수 있는 FA-50이라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암람이 통합된 블록 20 버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이해하면 와일드릿지가 아일랜드 공군에게 FA-50을 적극적으로 권유한 이유가 보다 더 명확하게 설명이 됩니다. 역주)
세 번째 선택지는 훨씬 더 현대화된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로 갈아타고 있는 다양한 나라의 공군들로부터 중고 전투기를 인수하는 것이다.
와일드릿지는 "이렇게 한 나라의 공군이 이미 운용하고 있던 전투기를 다른 나라의 공군에게 이전시키는 과정을 제3자 이전(third party transfer)이라고 부르며 우리(록히드 마틴)가 아일랜드와 비슷한 조건을 가진 다른 나라들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군사 전문가 및 방산 관련 소식통들은 만약 아일랜드 정부가 진심으로 10년이라는 시간 안에 영공 요격 능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가장 현실성 있는 선택지는 대한민국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만든 FA-50 경전투기밖에 없을 것이라 믿고 있다. FA-50 파이팅 이글은 "전술입문훈련기(LIFT)" 역할과 "다목적 전투기(MRF)" 역할을 동시에 겸할 수 있는 경전투기(LCA)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원문 기사에서는 FA-50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전술입문훈련기”적 성격이 강조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현재 아일랜드 공군이 사용하고 있는 주력기종은 필라투스 사(社)에서 만든 PC-9M 프로펠러 전투기입니다. 최고 속도 593㎞인 프롭 전투기 PC-9M은 훈련기 겸 경공격기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일랜드 정부가 발행한 『5개년 투자 전략 문서』에 따르면 아일랜드 영공 수호를 위해 필요한 우수한 성능의 요격 전투기는 최소 8대에서 최대 40대 정도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훈련기 겸 주력기인 PC-9M이 프롭 전투기이기 때문에 추후 도입될 현대적 성능의 요격 전투기 파일럿을 양성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을 수 밖에 없죠.
하지만 FA-50 파이팅 이글, 특히 블록 20로 업그레이드 된 버전은 미 공군이 “고등전술훈련기”라는 이름으로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만큼 훈련기 겸 공격기로서도 그리고 제한적 방공 전투기로서도 꽤 쓸만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기체입니다. 무엇보다도 가성비가 우수하죠. 아일랜드 공군이 가장 원하고 있는 기종은 F-16V지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록히드 마틴에서 FA-50을 권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역주)
군사 안보와 관련된 다른 소식통은 FA-50 파이팅 이글로 구성된 비행 중대 하나를 만드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해군 전투함 하나를 도입하는데 들어가는 비용보다 훨씬 더 저렴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T-50 고등 훈련기나 이를 완전 무장시킨 경전투기 FA-50은 대당 3천만 유로(한화 410억) 정도 입니다. 아일랜드 정부가 구매하려 하는 차세대 전투함에 3억 유로(한화 4,100억) 정도의 비용이 필요하다는 사실로 미루어보면 차세대 전투함 한 척보다 더 저렴한 비용으로 FA-50 비행 중대 하나를 가질 수 있다는 뜻이죠."
(T-50과 FA-50의 가격을 동일하다고 설명하는 부분은 오류가 있습니다. The Journal 에서 말하는 “전술입문기”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종은 엄밀히 따지면 T-50이 아닌 TA-50부터 입니다. T-50에 레이더와 기본적인 무장 운용 능력을 추가시킨 것이 TA-50이고 TA-50에 Link-16 전술 데이터 링크, 야간 임무수행을 위한 NVIS 그리고 레이더 경보 장치 RWR 및 채프 플레어 발사기 CMDS 같은 자체 보호 능력을 추가시킨 기종이 FA-50입니다. 당연히 FA-50이 T-50보다 비쌀 수 밖에 없는 이유죠. FA-50 블록 20가 등장하게 되면 사실상 TA-50은 공격기로, FA-50 블록 20는 다목적 전투기 MRF로 표현하는 것이 더 정확해집니다. 역주)
어느 쪽이 선택되었든 간에 거래 대금은 수년에 걸쳐 분산 지급될 예정이다. 현재 아일랜드 공군이 운용하고 있는 PC-9M은 2025년까지 반드시 교체되어야만 하며 아일랜드 공군의 차기 훈련기 수주전에서 대한민국 FA-50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이 소식통은 또한 "애프터 버너를 장착한 FA-50은 마하 1.5의 속도로 초음속 비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일랜드 영공 초계 임무 수행에 적합하고 (러시아 군용기 등의) 영공 침범에 긴급 출격으로 대응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사이먼 코베니(Simon Coveney) 아일랜드 국방부 장관은 몇 주 안에 국방 위원회로부터 제출된 (FA-50을 추천한다는 내용의) 록히드 마틴의 권고안을 내각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주 레바논에서 연설한 아일랜드 수상 미할 마틴(Micheál Martin)은 (영공 초계 및 긴급 출격과 관련된) 시행 조치가 공개되기 전까지 더 많은 검토 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이러한 시행 조치에 요격 전투기가 개입되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다.
군수물자 조달 과정에 정통한 한 군사 소식통은 The Journal 과의 인터뷰에서 아일랜드는 정해진 숫자의 전투기를 구매하기 위해 1차적으로 록히드 마틴과 협상할 것으로 보이며 계약이 여의치 않으면 스웨덴 사브(Saab)나 프랑스 다쏘(Dassault )같은 다른 업체들과 협상을 진행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군사 소식통들은 프롭 훈련기 PC-9M에 익숙한 아일랜드 공군 조종사들이기 때문에 FA-50을 사용하여 훈련에 임한다면 1년이라는 빠른 시간 안에 조종 훈련 과정을 모두 끝마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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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22년 6월 6일, 아일랜드 인터넷 매체 The Journal 이 게재한 기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이 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아일랜드처럼 공군 전력을 새롭게 건설하거나 아니면 재건하려고 하는 국가들이 공통적으로 넘어야 할 가장 큰 장애물은 바로 다름 아닌 “부족한 예산으로부터 오는 압박”입니다. 강력한 군사력은 튼튼한 경제력으로부터 오는 법이죠.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아일랜드처럼 예산을 아껴 써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는 국가들의 숫자가 훨씬 더 많다는 뜻입니다.
단순하게 시장 크기로만 본다면 FA-50의 시장이 KF-21보다 더 넓을 수 있습니다. 한국항공우주산업과 록히드 마틴은 얼마 전 전략적 파트너쉽을 새롭게 협정했고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FA-50(T-50) 계열 전투기 1,000대 수출이라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습니다. FA-50의 수출 성공은 곧 KF-21의 수출 가능성 증대라는 부수적인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 점은 두말할 필요도 없겠죠.
기사 중간에 역주로 설명을 드렸지만 록히드 마틴은 아일랜드에게 F-16V와 FA-50 두 기종 모두를 제공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일랜드 예산 규모로 봤을 때는 FA-50이 더 적절하다고 충고까지 하고 있죠. 록히드 마틴이 제공하는 FA-50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제공하는 FA-50보다 먼저 블록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미국산 AESA 레이더를 채택할 것이고 미 공군이 쓸 기종에 암람 통합을 허가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니까요.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KKMD 429화 『폴란드 군사전문지 Defence 24가 쏘아 올린 FA-50 찬반논쟁』 편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해외 군사전문가들과 밀리터리 매니아들도 블록 20로 업그레이드된 FA-50은 제한적 방공 전투기로 활약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는 부분입니다.
우크라이나의 경우에도 서방 세계의 정찰 자산으로부터 획득한 정보와 대공 방어망 그리고 구형 MiG-29 전투기를 십분 활용하여 방어적 제공 작전을 펼치고 있으며 러시아는 개전 100일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우크라이나에서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폴란드 군사전문지 Defence 24 역시 블록 20로 개량된 FA-50은 MiG-29를 훨씬 상회하는 능력을 보여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죠.
록히드 마틴과 아일랜드 군사전문가 및 소식통들이 FA-50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 오늘 아일랜드 매체의 기사를 통해서도 블록 20로 개량된 FA-50이 미래에 어떤 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에 대한 편린을 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KF-21 초도 비행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언론들이 너무 잠잠한 것이 이상하다며 KF-21 개발 일정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제가 알아본 바로는 보안 문제로 언론사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언론들이 조용한 것이고 초도 비행은 예정대로 7월에 진행된다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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