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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무기체계/지상의 왕자! 기갑 전력

화력 시범에서 맞붙은 AS 21 레드백과 KF 41 링스! 레드백에게 전화위복이 되어준 요소는?

by KKMD Kevin 2021.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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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MD 301화 『세계가 다시 주목하고 있는 대한민국 검독수리 T-50: KF-21 보라매에서도 이어질 그 성공 원인의 분석!』 편에서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등에 판매되었던 T-50 골든 이글과 경전투기 파생형 FA-50이 쌓아 올린 “Made in Korea”에 대한 신뢰가 어떻게 KF-21 보라매 판매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입 소문만 탔을 뿐 음식은 별 볼일 없는 맛집과 진짜 맛집을 구분할 수 있는 확실한 기준은 바로 재 방문 의사입니다. 방산무기 수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번 샀던 고객들로 하여금 돌아보고 다시 사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진정한 명품임을 입증해 주는 증거라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최근 T-50이 다시 구매되고 있는 현상에 대해서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요. 지금까지 FA-50이나 T-50을 구매했던 나라들이 인상 깊었다고 말해왔던 부분들 중의 하나가 바로 진심을 담은 사후 서비스였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를 비롯한 서구 여러 나라들의 갑질에 지쳐있던 그들에게 대한민국의 성실하고 진심 어린 태도는 그만큼 깊은 인상을 줬다는 뜻이죠.

 

대한민국은 방산수출 후발주자이기 때문에 갑질을 하고 싶어도 하기 어려운 입장이다 라는 반론이 있을 수도 있지만 우리 스스로가 방산 선진국들의 ‘갑질’을 허다하게 겪어봤던 입장이기 때문에 오히려 당하는 기분을 더 잘 이해하고 다독여 준 것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제목을 보고 이미 짐작하고 계시겠지만 오늘 주인공은 바로 호주에 진출을 시도하고 있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최첨단 전투보병장갑차 AS-21 레드백입니다.

 

그런데 왜 관계없는 T-50, FA-50 이야기를 꺼냈느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이렇게 답하고 싶습니다.

“AS-21 레드백의 호주 진출에 가장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존재는 바로 다름아닌 직전에 수출된 K9 자주포이며 K9 자주포가 심어놓은 깊은 인상과 신뢰가 AS-21 레드백의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라고 말이죠.

 

이쯤에서 야야~ 판에 박힌 소리 그만해라! AS-21 레드백은 태반이 이스라엘 기술이고 고무궤도는 캐나다 기술인데 무슨 국산타령이냐?”는 야유 소리가 들리는 것만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솔직히 한화 디펜스의 AS-21 레드백에 많은 해외기술이 접목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고 AS-21 레드백의 등장 덕분에 우리 육군이 운용하는 K-21 보병전투장갑차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화 디펜스는 호주 육군이 요구한 여러 가지 가혹하기 그지없는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의 방안을 찾으려 노력했고 다른 분야 최고의 회사들과의 협력을 선택했으며 그 결과 전차강국 독일이 만들어낸 최첨단 전투장갑차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 장갑차를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다른 회사들에게도 똑같은 시간과 기회가 있었지만 그들은 해내지 못했고 한화 디펜스는 해냈다는 점에서 이 부분은 칭찬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2021 8 5일 해외 군사전문지 Army recognition8 4일 호주 푸카푸날 육군기지에서 있었던 야전운용시험에서 화력 시범을 보이며 맞붙은 두 전투장갑차에 대한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이 기사를 먼저 살펴본 후에 국내 군사 전문지 밀리터리 리뷰가 전한 AS-21 레드백이 이번 입찰에서 KF-41 링스보다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는 분석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소개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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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4일 호주 국방부가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호주의 차세대 보병전투장갑차(IFV) 선정 프로그램인 Land 400 Phase 3에서 경쟁 중인 라인메탈(Rheinmetall)의 KF-41 링스와 한화 디펜스(Hanwha Defense)의 AS-21 레드백이 푸카푸날 육군 기지에서 진행된 화력시연 행사에 참가했다.

 

이 시연에서 두 장갑차 모두 여느 장갑차들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방호력과 화력 그리고 기동성을 선보였다.

 

AS-21 레드백과 KF-41 링스

 

라인메탈의 KF-41 링스와 한화 디펜스의 AS-21 레드백이 사용자 평가(user-evaluation)를 위한 광역 야전운용시험(field trial)에서 맞붙었다.

 

두 회사 모두 3대의 시제 차량을 인도했으며, 이 시제 차량들은 2년 간 진행될 위험경감활동(risk mitigation activity)의 일환으로 여러 테스트를 받고 있는 중이며 우선협상대상자(preferred tenderer)에 대한 결정은 2022년까지 정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Land 400 야전운용시험 소대를 책임지고 있는 조엘 슬론(Joel Sloane) 소령은 이들 보병전투장갑차들이 목적에 맞게 구동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든 기후 조건과 다양한 지형에서 테스트 및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화력 시범에서는 두 장갑차 모두 30㎜ 주포와 동축 및 원격조작 화기체계(RCWS)로 장비된 7.62㎜ MAG 58 기관총을 발사해 300m에서 2000m 이상 떨어져 있는 목표물과 교전했다.

 

호주 방위사업청(Capability Acquisition and Sustainment Group)의 장갑차 부문 수장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코글란(David Coghlan) 소장은 각 장갑차들이 차세대 방호세트, 30mm 주포, 대전차 유도 미사일 그리고 헬리콥터와 드론과의 교전 능력 등 이전의 호주 육군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능력들을 제공했다고 말했다.

 

각 장갑차 모두 3명의 승무원이 탑승하며, 완전 무장한 기계화 보병 6명을 필요 전장으로 수송할 수 있다.

 

(Army recognition은 기사에서 완전 무장한 기계화 보병 6명을 수송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원래 서방의 군사 전문가들은 호주가 영연방 국가이며 주로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합동작전을 중시하므로 미국 제너럴 다이나믹스(GD)의 아약스(Ajax)나 영국 BAE Systems의 CV90 Mk Ⅳ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뜻밖에도 독일 라인메탈의 KF-41과 대한민국 한화 디펜스의 AS-21이 선정되었는데요. 그 배경에는 1990년대 설계된 아약스나 CV90은 6명의 기계화 보병만이 탑승할 수 있었지만 최신 기술로 설계된 KF-41 링스와 AS-21 레드백은 8명의 기계화 보병이 탑승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는 한화 관계자의 인터뷰 내용이 있습니다.
따라서 Army recognition의 이 부분 언급은 유의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역주)

 

이 보병전투장갑차들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주력전차 부대들과 함께 이동하면서 싸울 수 있어야 하기에 주력전차에 결코 지지 않는 기동성을 가지도록 설계되었다.

 

개별적 차량 정비, 전술 기동, 목표물을 향한 진격과 공격 과정 등은 야전운용시험에서 실시하고 있는 테스트 활동의 일부에 불과하다.

 

한화 디펜스와 라인메탈 두 회사 모두 계약을 따내는 쪽이 어디가 되든지 간에 장갑차 생산량의 대부분을 호주 내에서 소화해 내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호주 내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재 발굴 및 관련 기술을 지원하는 등 호주의 산업역량 향상을 위한 상당한 투자라고 볼 수 있다.

 

약 20조에서 31조 사이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Land 400 Phase 3는 호주 육군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군수조달 프로젝트이다.

 

 

대한민국 한화 디펜스의 AS-21 Redback

 

AS-21 레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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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21 레드백은 대한민국 방산기업 한화 디펜스가 호주 육군의 Land 400 Phase 3 프로그램에 입찰하기 위해 설계하고 개발한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이다.

 

이는 대한민국육군이 운용 중인 K21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를 보다 현대적으로 진보시킨 버전이다. AS-21 레드백의 첫 시제품은 2019년 10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공개됐다.

 

대한민국의 레드백은 현대 보병전투장갑차(IFV)의 표준이라고 부를 수 있을 만한 설계를 지니고 있다. 차체의 왼쪽에 운전수가 위치하고 엔진실은 오른쪽 그리고 포탑은 중앙에 위치하며 보병 탑승 공간은 후방에 있다. 레드백의 차체와 포탑은 각종 총탄과 지뢰의 위협에 대한 높은 수준의 방호력을 제공해 준다.

 

Redback에 탑재된 포탑은 유인 혹은 무인으로 작동시킬 수 있으며 부시마스터(Bushmaster) MK44S 30mm 주포 1문과 MAG 58 7.62mm 동축 기관총 1문, 76mm 다연장 연막탄 발사기 8문 그리고 SPIKE 대전차 유도 미사일 2기로 무장되어있다. 포탑 상부에는 7.62mm 또는 12.7mm 기관총으로 무장된 원격조작 화기체계(RCWS) EOS R400 Mk2를 장착할 수 있다.

 

이 AS-21 레드백은 MTU 8기통 디젤 엔진과 자동변속기가 결합된 파워팩으로 구동돼 1,000마력의 출력을 낼 수 있다. 최고 시속 65km의 속도로 달릴 수 있으며 최대 항속거리는 520km이다.

 

(여기서 AS-21 레드백의 엔진에 대해 잠시 설명을 해보자면 한화 디펜스는 국내 업체 STX엔진이 면허생산하고 있는 MT881 엔진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이 MT881 엔진은 K9 자주포에도 쓰이고 있는 엔진인데요. 덕분에 STX엔진은 독일 MTU 본사보다도 훨씬 많은 숫자인 2,000개 이상의 MT881 엔진을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었고 자연스럽게 MT881 엔진의 90%를 국산화한 상태입니다. 다른 말로 하자면 독일 MTU 본사가 생산한 제품과 품질은 동일하지만 가격은 절반 수준인 4억 대로 엔진을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역주)

 

 

이에 맞서는 독일 라인메탈의 KF-41 링스

 

KF 41 링스

KF-41 링스는 독일 라인메탈 디펜스에 의해 설계, 개발 및 제작된 링스(Lynx) 궤도형 장갑차(IFV) 계열의 파생형이다. KF41은 2018년 6월, 유로사토리(Eurosatory) 2018에서 보병전투장갑차(IFV) 버전과 전투지휘차량(Command Post)의 2가지 구성으로 공개됐다.

 

KF41은 자유롭게 교체가 가능한 모듈성과 높은 수준의 방호력을 제공하는 차세대 궤도형 장갑차로 설계되었다.

 

KF-41 보병전투장갑차 파생형은 현재 랜스(Lance) 제품군에서 사용되고 있는 Lance 2.0 차세대 포탑과 함께 유로소토리 2018에서 공개되었으며, 보병장갑차로서의 적합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개량되어왔다.

 

이 포탑은 그 성능이 입증된 라인메탈의 35x228mm 포탄을 발사하는 보탄35 전기구동 35mm 포를 탑재하고 있다. 보탄(WOTAN)35는 WOTAN 포 제품군의 최신형으로, 더 커진 구경장 덕분에 30mm 포보다 더 길어진 사정거리와 강력한 관통력을 자랑한다.

 

7.62mm 동축 기관총은 주 무장 왼쪽에 장착된다.

 

KF-41 링스는 차체 앞 부분에 파워팩을 장착하고 있는데 1,140 마력의 리페르(Liebherr)엔진과 믿을 수 있는 Renk사의 변속기로 구성되어 있다. 최대 주행속도는 시속 70km이고 최대 항속거리는 500km이다.

 

링스는 60%의 경사로와 30%의 측면 경사로 위를 넘어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2.5m의 깊이의 참호를 지나갈 수 있고, 1m 높이의 수직 장애물을 오를 수 있으며, 별도의 장비 없이 1.5m깊이의 여울을 건너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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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21 8 5일 해외 군사전문지 Army recognition이 게재한 “KF-41 Lynx and Redback AS-21 IFVs conduct firepower demonstration for Australian army (KF-41 링스와 AS-21 레드백이 호주 육군을 위한 화력시범에 나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Army recognition의 기사를 읽으면서 개인적으로는 AS-21 레드백에 대해서는 강력한 화력에, KF-41 링스에 대해서는 우수한 기동력에 방점을 두고 기사를 쓴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화 디펜스도 알고 보면 K9 썬더를 전 세계로 수출하는데 성공하면서 세계적인 기동화 장비 회사로 인정받고 있는 회사인데 말이죠. 현대 자동차라는 세계적인 거대 자동차 메이커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은 K2 흑표와 K9 썬더 그리고 AS-21을 통해 기동화 장비 강국의 이미지를 확고하게 인식시켰습니다.

 

파워팩은? 이라고 반문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기사 본문에서도 나오듯이 엔진 분야의 기술력은 상당한 수준에 올라와 있습니다. 변속기가 문제죠. 하지만 느리더라도 꾸준하게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저력이 우리 기술진들에게는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평가기간 종료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남지 않은 호주 보병전투장갑차(IFV) 선정사업에서 KF-21 링스를 출품한 독일 라인메탈이 앞서 진행된 전투정찰차량(Combat Reconnaissance Vehicles) 선정 사업이었던 Land 400 Phase II 에서 이미 승리했다는 사실을 두고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당시 라인메탈의 복서(Boxer) 차륜장갑차가 선정되었고 현재 호주 퀸즐랜드에서 이미 생산이 진행되고 있는 중이죠. 라인메탈은 호주 퀸즐랜드에 생산공장이 세워진 만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KF-41 링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방산 입찰의 승패라는 것이 단순한 무기 성능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기술이전, 고용창출 및 산업발전이라는 절충교역(Offset) 요소들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절충교역 요소에서 독일에게 밀리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다는 것이죠.

 

이 부분에 대해 국내 군사 전문지 밀리터리 리뷰』는 꽤 흥미로운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소개해 드릴 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읽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한화 디펜스는 호주 질롱지역에 K9 자주포 생산 공장 건설을 약속해 놓은 상태입니다. 질롱 지역은 1925년 미국의 자동차 기업인 포드가 생산 공장을 세운 이후 90여 년간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었지만 적자를 감당하지 못한 포드가 지난 2016년 질롱에서 공장을 완전히 철수시켜버린 일이 있습니다.

 

졸지에 실직자가 된 많은 질롱 시민들은 호주 정부에 강력한 고용안정 방안을 요구하였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그 해법으로 호주 육군 현대화 계획인 LAND 8116에서 선정된 자주포 생산공장을 질롱에 유치하겠다고 발표한 것이죠. 하지만 호주 육군이 도입하기로 약속한 자주포 수량은 총 45대에 불과해 2∼3년 안에 생산이 종료될 수밖에 없다는 문제점이 대두된 것입니다. 오히려 질롱 시민들의 분노를 부추겨 불 난 집에 부채질하는 격이 될 수도 있다는 비판이 나오게 된 것이죠.

 

여기서 놓쳐서는 안될 중요한 포인트는 AS-21이 호주 육군의 가혹한 요구 조건을 수용하는 과정에서 K-21보다 엄청나게 대형화될 수 밖에 없었고 자연스레 K9 자주포의 차대와 동력계통을 그대로 사용하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보면 AS-21 K9 썬더의 파생형 제품군이라고 볼 수 있다는 뜻이죠.

 

결론적으로 질롱에 건설될 한화 디펜스의 K9 생산공장은 K9의 생산이 끝난 이후라도 무려 400대로 예정된 AS-21 생산공장으로 계속 활용이 될 수 있고 질롱 시민들을 위한 고용창출도 지속할 수 있게 됩니다.

 

라인메탈이 이미 퀸즐랜드에서 복서(Boxer) 차륜형 장갑차를 생산하며 고용을 창출하고 있는 시점에서 보병전투장갑차(IFV) 사업을 수주한다고 해도 호주 정부 입장에서는 질롱 시민들을 달래기 위해 생산공장을 질롱에 세울 수 밖에 없는데 기존에 존재하는 한화 디펜스의 K9 생산공장을 놔두고 또 다시 엄청난 돈을 들여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면 중복 투자이자 돈 낭비라는 비난을 받기 십상이라는 뜻입니다.

 

, 한화 디펜스의 AS-21과 라인메탈 KF-41의 성능에 큰 차이가 없다면 호주 정부 입장에서는 질롱에 한화 디펜스 공장을 유지시키는 것이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화가 오히려 복이 되었다는 뜻의 사자성어 전화위복(轉禍爲福)이 적절한 표현이 되겠네요.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정황에 따른 분석이고 추측일 뿐 그렇게 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라인메탈도 분명 그런 점을 알고 있을 것이고 그에 따른 대응책을 생각해 낼 테니까요. 2022년으로 이제 1년 남짓한 시간이 흐른 후에 AS-21 레드백에 어떤 소식으로 여러분들과 만날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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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주소 링크] https://www.armyrecognition.com/defense_news_august_2021_global_security_army_industry/kf-41_lynx_and_redback_as-21_ifvs_conduct_firepower_demonstration_for_australian_army.html

 

KF-41 Lynx and Redback AS-21 IFVs conduct firepower demonstration for Australian army | Defense News August 2021 Global Secu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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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armyrecognition.com

 

[유튜브로 내용 보기] https://youtu.be/NJevwssBK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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