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포스팅을 통해 미국의 항공전문지 Aviation Week이 지난 10월 4일 게재한 기사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해당 기사를 통해 Aviation Week은 KF-21 설계 진들이 아이언 버드(Iron Bird) 지상 테스트 장비와 기동성 분석 시뮬레이터 HQS를 통해 예상했던 보라매의 비행 성능이 실제로 구현되어 몹시 기뻐했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는데요.
일촉즉발의 순간을 통해 생사의 기로가 결정되는 전투기의 경우 ‘우수한 기동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라도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향후 2,000회에 걸친 비행 테스트 데이터가 아이언 버드(Iron Bird)와 기동성 분석 시뮬레이터 HQS에 입력된다면 KF-21의 결함을 찾아내고 수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그 뒤를 잇는 우수한 후계기의 설계에도 지대한 공헌을 기대할 수 있게 되겠죠.
오늘 소개할 기사는 미국의 군사전문지 19fortyfive가 2022년 10월 12일에 게재한 기사입니다. “KF-21 Boramae: South Korea’s ‘Stealthy’ Fighter Could Be A Game Changer (KF-21 보라매: 대한민국의 스텔시한 전투기는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는 헤드라인을 달고 있습니다.
보통 해당 분야 주요 전문지에서 한 소재를 다루게 되면 그와 관련된 내용의 기사들이 연달아 게재되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요. Aviation Week가 KF-21의 비행 성능이 제대로 구현되고 있다는 기사를 게재한 직후 올라온 19fortyfive의 기사도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19fortyfive의 기사는 Aviation Week와는 다른 관점으로 KF-21의 성공 가능성을 점치고 있는데요.
먼저 19fortyfive가 2022년 10월 12일에 게재한 기사를 번역해 본 이후 그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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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만든 KF-21 보라매 전투기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지금 현재 KF-21은 5세대 전투기와 4.5세대 플러스 전투기 사이에 존재하는 기종이기 때문에 다소 미스터리 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KF-21 보라매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레이더 탐지를 회피할 수 있는 스텔스 외형이 적용되어 있어 추후 중국 J-20과 러시아 Su-57이 속해 있는 스텔스 전투기 클럽에 가입하기에 충분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물론 그때쯤이면 미국 F-35 및 F-22와도 견줄 수 있는 클래스의 전투기가 될 것임은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번역을 하면서도 마음이 불편한 부분이었는데요. 국내 일부 밀리터리 매니아들의 눈썹이 ‘꿈틀’하는 모습이 마치 눈에 보이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가 먼저 지적을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스텔스 능력이 5세대 전투기를 구분 짓는 중요한 특징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수한 센서 및 항전장비를 바탕으로 한 전장인식능력과 누수나 해킹의 위험 없이 인식한 전장 상황을 아군과 공유할 수 있는 네트워크 중심전 능력도 5세대 전투기의 중요한 특징이 됩니다. ‘날아다니는 컴퓨터’라고 불리는 F-35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처리능력과 고속 지향성 데이터 링크 MADL은 네트워크 중심전에 있어 핵심적인 영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F-22 랩터도 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F-35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같은 5세대 전투기라도 미국의 F-35를 중국의 J-20이나 러시아의 Su-57보다 더 높이 평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마찬가지 논리로 KF-21 보라매가 블록 3로 개량이 되었을 때 전장인식능력과 네트워크 중심전 능력에서 어느 정도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느냐에 따라 진정한 의미의 5세대 전투기로 볼 수 있는지가 결정될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현재 KF-21을 위해 개발되고 있는 첨단기술들을 감안해 봤을 때 블록 3라면 중국의 J-20이나 러시아 Su-57과도 충분히 좋은 승부를 벌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KF-21을 위해 개발되고 있는 새로운 기술들 예를 들어 한국형 지향성 적외선 방해장비DIRCM이나 한국형 고속 지향성 데이터 링크MADL에 관한 이야기는 다른 기회에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역주)
KF-21은 2022년 7월에 초도 비행을 시도해 처음으로 하늘을 날았다. 한국인들은 이제 각종 테스트가 마무리되는 2026년부터 KF-21을 양산하는 과정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북한 및 중국 공군을 상대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전투기: KF-21 보라매
KF-21 보라매가 지니고 있는 주요한 전략 및 전술적 용도는 북한과 중국에 대한 견제에 있다.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 매우 위험한 이웃들과 국경을 맞대고 있으며 대한민국 공군은 북한 혹은 중국과의 전면전에 대비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세적 기동 및 방어적 기동을 훈련해야 할 필요에 직면해 있다.
대한민국 공군이 보유하고 있는 F-35 2개 비행대대와 짝을 이룬 KF-21 보라매는 가공할(formidable) 위력의 공중 전력을 창출해 낼 수 있다. 대한민국을 (북한과 중국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한 합동항공작전에 대비해 미 공군의 F-35들 또한 자주 대한민국 전투기들과 함께 훈련에 임하고 있다.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보다 더 강력해질 KF-21의 스텔스 능력
대한민국 공군은 앞으로 4년 후에 40대의 KF-21 블록 1을 구매할 계획이며 2032년이 되면 120대의 KF-21 블록 2를 보유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때쯤이면 KF-21은 근접 공중전(dogfighting) 능력을 연마하여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현재 KF-21은 내부 무장창을 탑재하고 있지 않아 설계상 지니고 있는 본래의 스텔스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2026년까지 외부에 장착되는 센서와 무장들을 내부로 수납하는 개량작업을 통해 KF-21 보라매의 레이더 단면을 극적으로 축소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블록 2 개발을 완료하는 시기가 2032년까지라는 점을 고려해본다면 2026년까지 외부에 장착되는 센서와 무장들을 내부로 수납하고 내부 무장창을 탑재하는 블록 3로 개량한다는 19fortyfive의 기사 내용은 아무리 ‘희망’사항이라고 하더라도 실현되기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우리 공군은 2022년 5월에 있었던 공군 전력 증강 세미나에서 내부 무장창은 물론 편대간 고속 데이터 링크와 유무인 복합체계 멈티MUM-T 기능을 갖춘 KF-21 블록 3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는 시기를 늦어도 2040년까지로 보고 있으며 최대한 그 시기를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제 나이가 거의 70에 가까워지는 그 때까지 KKMD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KF-21 블록 3의 등장과 해외반응을 KKMD를 통해 직접 전해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역주)
실속 있게 진행되는 시험평가 및 연구 개발 프로그램
KF-21을 제작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보라매 시제기 6대를 통해 무려 2,000번이라는 어마어마한 횟수의 비행 테스트를 실시하기 위해 대한민국 공군과 협력하고 있다. 대한민국 방산업체 KAI는 KF-21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기 위해 1,600명의 엔지니어를 투입할 수 있을 정도로 풍부한 인적 자본을 보유하고 있다. 탄탄하기 그지 없는 KF-21 보라매 프로그램은 4년 후에 시작될 실전 배치 전까지 웬만한 문제들은 모두 해결해 놓을 가능성이 크다.
KF-21 보라매는 향후 공대공 전투를 위한 블록 I과 여기에 공대지, 공대함 공격 능력을 추가시킨 블록 II 두 가지 형태의 파생형을 가지게 될 것이다. 대한민국 공군이 블록 III를 실전 배치할 때쯤이면 KF-21 보라매는 F-35나 F-22에 버금갈 정도의 스텔스 능력을 갖추게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KF-21 블록 3는 조종석에 인공지능(AI)을 통합시켜 무인 전투기인 로열 윙맨을 앞세운 채 후방에서 공격을 지휘하는 "쿼터백" 역할도 수행할 수 있게 될 것이다.
KF-21 보라매에 탑재되는 통합 전자전 장비(EW Suite)
KF-21은 최고 수준(top-notch)의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IRST)와 전자광학표적 추적 장비(EOTGP)를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첨단 AESA 레이더를 탑재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북한이나 중국이 보유하고 있는 기존 전투기에 탑재된 것들보다 훨씬 더 우수한 센서 패키지로 믿어지고 있다. 게다가 KF-21 보라매는 적의 레이더를 교란(RF jammer)시키고 전자전 시도에도 대응할 수 있는 통합 전자전 장비(EW Suite)가 탑재되어 있다.
(외신이나 국내 군사 전문지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전자전 능력은 세계에서도 손꼽힐 정도라고 하는데 대외비로 지정되어 있어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2019년 ADEX를 방문했을 때 LIG 넥스원 관계자에게 KF-21의 통합 전자전 장비가 어느 정도 성능인지를 물어봤지만 자세한 대답을 듣지는 못했고 ‘선진국과 비교해도 절대 뒤쳐지지 않는 수준’이라는 이야기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역주)
인상 깊은 KF-21 보라매의 다양한 무장 체계
7.7톤의 무장 탑재력을 지닌 KF-21 보라매 블록 II에는 정밀유도 폭탄은 물론이고 시계 외 공중전 BVR을 위한 미티어(Meteor) 공대공 미사일과 국산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일명 천룡(天龍)이 탑재된다.
특히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의 경우 KF-21이 대한민국 영공에서 안전하게 미사일을 발사하여 멀리 떨어져 있는 북한 내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부여한다는 점에서 사정거리상 우위를 점하게 해준다. KF-21 보라매는 또한 그리 머지 않은 미래에 서울에서 평양까지의 거리를 1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속도인 마하 5 이상의 속도를 내는 극초음속(hypersonic) 미사일도 발사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9fortyfive 기사에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천룡 장공지 순항미사일, 극초음속 미사일과 더불어 KF-21이 자랑하는 또 하나의 무기체계가 바로 러시아 야혼트를 추종한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입니다. 보통 마하 5를 기준으로 극초음속과 초음속 미사일이 나뉘는데요. 조금 더 상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KKMD 413화 『마하 5로 날아가는 2.4톤 국산 극초음속 미사일 플랫폼 ‘하이코어’를 장착한 F-15K EX의 등장, 가능할까?』 편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역주)
KF-21은 하이-G 기동 시 이를 견디지 못한 조종사가 의식을 잃을 경우를 대비해 생존성을 높이는 자동충돌회피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해외 전투기 시장에 도전하는 KF-21 보라매: 해답은 가성비에 있다
세미(semi) 스텔스 전투기 KF-21은 대한민국 공군에서 활약할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시장의 문도 두드릴 예정이다. KF-21에 적용된 첨단 기술들을 개발하기 위해 엄청난 예산이 소요되었으며 대한민국 정부는 KF-21의 해외 수출을 통해 개발 비용을 보전 받으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미 인도네시아와 함께 KF-21 개발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지만 고객층이 더 넓어져야 할 필요가 있으며 KF-21의 대당 가격은 6천만 달러로 생각보다 꽤 저렴한 편이다.
KF-21은 대한민국 공군에게 있어서 매우 중대한 사안이다. 향후 머지 않은 미래에 한반도 상공을 제패할 수 있기 때문이다.
KF-21이 보유하고 있는 AESA 레이더와 통합 전자전 장비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또 다른 요소는 바로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통해 완성되는 KF-21의 장거리 타격 능력이다. KF-21의 스텔스 기능을 강화시키고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극초음속 무기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술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지 않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겠지만 이를 최대한 단축시키려는 대한민국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KF-21 보라매는 북한과 중국이 마땅히 두려워해야 할 엄청난(significant)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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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국의 군사전문지 19fortyfive가 2022년 10월 12일에 게재한 기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19fortyfive는 다음의 몇 가지 이유로 KF-21 보라매가 아시아 지역의 군사적 균형을 가늠 짓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첫째. 아직 세미 스텔스 전투기이지만 F-35와 같은 5세대 전투기와 함께 운용한다면 가공할(formidable) 위력의 공중 전력을 구성할 수 있다.
둘째. 처음부터 스텔스 설계로 만들어진 KF-21은 대한민국의 항공우주 기술의 발전과 함께 F-35와 비견되는 스텔스 성능을 가지게 될 개연성이 크다. 무려 1,600여 명의 개발 엔지니어들을 보유하고 있는 KAI의 인적 자본은 강력하기 이를 데 없는 무기가 된다. 대한민국은 스텔스 연구와는 별도로 고속 지향성데이터링크와 유무인 복합체계MUM-T 기술에도 자금과 인력을 쏟아 붓고 있는 중이다.
셋째. KF-21은 최고 수준(top-notch)의 항전 장비와 전자전 장비를 탑재하고 있다.
넷째. 국산 플랫폼 KF-21의 등장으로 말미암아 대한민국은 다양하면서도 강력한 자체 무장들을 보유할 수 있게 되었다. 장거리 공대지 순항미사일 천룡(天龍), 초음속 공대함 미사일과 마하 5의 속도를 넘나드는 극초음속 무기들이 그 대표적 예다.
미국 최대의 방산전시회 AUSA가 끝난 후 군사 전문지 Defense News는 대한민국을 세계 방산 시장의 ‘떠오르는 샛별’이라고 분석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FA-50으로 대표되는 공중 플랫폼, K9 자주포와 K2 주력전차로 대표되는 육상 플랫폼 그리고 KDDX 한국형 이지스 구축함과 KSS-III 한국형 공격 잠수함으로 대표되는 해상 플랫폼을 모두 보유한 대한민국은 육해공 패키지 딜(package deal)이 가능한 극소수 국가들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냉전이 끝난 이후 군축에 여념이 없었던 방산 선진국들과는 달리 여전히 냉전 체제 하에서 전면전을 준비해 오고 있던 대한민국은 한 때 시대에 뒤떨어진 전투교리를 신봉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며 상황은 180도 달라지고 말았습니다. 방위산업 분야에서 이 정도 기술력에, 이 정도 생산력까지 보유한 나라를 찾아보기 어려우니까요.
미국의 군사 전문지 Defense News는 지난 10월 11일 기사를 통해 2022년 대한민의 방산 수출액이 200억 달러, 현재 환율로 28조 6천 억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같은 민간 기업들의 수출 규모와 수익률에 비한다면 방산업계 수출 규모나 수익률은 형편없다고 평가절하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산 수출은 정치와 외교 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특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당장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세계 여러 나라의 반응을 비교해 보면 확연하게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러시아의 침략행위에 대해 침묵하거나 옹호하는 몇 안 되는 나라들의 대다수는 러시아제 무기를 사용하는 나라들입니다. 인도가 대표적인 케이스죠. 러시아제 무기 위주로 무장한 나라들은 실리적인 면에서도 러시아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기가 어렵습니다. 이는 대한민국 방산제품들을 사용하는 나라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이 낼 수 있는 목소리의 무게가 달라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방산 수출이 가져오는 경제적 효과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2년 대한민국의 예산은 대략 607조로 알려져 있으며 그 중 국방 예산은 54조 정도로 편성되어 있습니다. Defense News의 예상대로 28조가 넘는 방산수출을 달성할 수 있다면 대한민국 국방 예산의 절반 이상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비록 삼성전자가 만들어 내는 반도체 같은 규모의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만 지금 같은 수준의 방산 수출이 계속될 수 있다면 생산 라인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육성하기 쉽지 않은 고급 개발 인력들 또한 보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는 곧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의 미래와 직결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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