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5월 2일 인도계 언론 Eurasian Times는 “FA-50의 유럽 성공에 고무된 대한민국, 다음 목표로 미국 시장을 지목하다. 판매 촉진을 위해 발표된 단좌형 FA-50 개발계획”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수주전이 한창일 때만 해도 경쟁 기종이었던 FA-50을 깎아 내리고 인도의 HAL Tejas를 띄우기에 바빴던 유라시안 타임즈(Eurasian Times)였지만 최근 태세를 완전히 전환했다는 사실을 몇몇 기사를 통해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24년 3월 8일 기사를 통해 F-22 랩터와 모의전을 펼쳤던 필리핀 FA-50PH가 랩터 한대를 가상 격추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해당 기사에서 FA-50PH를 어떻게 묘사하고 있는지 잠깐 요약 소개해 보겠습니다.
『가공할 위력의 FA-50 전투기
날로 진화하는 세계 군용항공기 지형 속에서 대한민국의 FA-50은 세계 전투기 시장의 주목을 받으며 무시무시한(formidable) 적수로 떠올랐다.
경제성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된 FA-50은 화력이라는 측면에서도 결코 타협하지 않은 전투기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최고 마하 1.5+의 속도와 0.96 대 1의 탁월한 추력대중량비로 FA-50은 공중작전수행에 있어 다재다능한 자산으로써의 입지를 굳혔다.
FA-50은 다양한 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7개의 하드포인트를 갖추고 있으며, 공대공, 공대지 임무 모두에 적합하다. FA-50에 탑재된 EL/M-2032 레이더의 개량버전은 KF-16이 사용하고 있는 APG-68(V)7 레이더에 필적한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한국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있다. 한국은 FA-50의 능력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한 보다 야심찬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데 독일 타우러스 KEPD 350 공대지 순항미사일의 개조 버전을 포함한 강력한 무기들을 FA-50의 무기고에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2023년 7월 필리핀 공군 FA-50이 미 공군 F-22 랩터와 훈련을 하던 도중 놀라운 사건이 벌어졌다. 비록 훈련상황이기는 하지만 현대 항공우주기술의 총아라고 불리는 F-22 랩터를 가상 격추하는데 성공하면서 FA-50이 실전에서 유효한 전력이라는 사실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던 것이다.
FA-50 기관포에 장착된 카메라에 의해 생생하게 포착된 F-22와의 공중전 장면은 근접 교전에서 FA-50이 얼마나 민첩하고 효율적으로 움직이는지를 강조하고 있다. 당시 F-22 랩터에게 여러 가지 제한이 가해졌다는 일부 주장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촬영된 영상은 현대 공중전 시나리오에서 FA-50이 유능한 적기로 등장할 가능성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유라시안 타임즈는 방금 요약해드린 2024년 3월 8일 기사뿐만 아니라 오늘 소개할 5월 2일 기사를 통해서도 FA-50을 매우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어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일단 유라시안 타임즈가 2024년 5월 2일 게재한 기사를 번역해 본 뒤 인도가 자랑하는 경전투기 테자스(Tejas) Mk-1A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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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큰 성공을 거둔 FA-50 전투기의 단좌형 업그레이드에 650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FA-50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미국 록히드 마틴의 협력 관계를 통해 개발됐다. 2인승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을 전투형으로 개량시킨 FA-50은 수출시장에서 눈부신 성공을 거두었다.
이제 한국은 FA-50의 1인승 단좌형 모델을 도입함으로써 더 큰 발전을 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FA-50 전투기 제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와 협력하여 단좌형 개발을 위해 할당된 금액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주로 미국 시장을 포함한 신규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단좌형 FA-50 개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28년까지 진행될 예정인 이번 사업에는 정부가 290억 원을 투입하고,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를 비롯한 민간 협력업체들이 FA-50의 개량에 필요한 나머지 금액을 출연하게 된다.

(기사 원문에는 FA-50 단좌형 개발에 투입되는 총 개발비를 494억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국내 언론에 게재된 기사를 바탕으로 살펴보면 총 650억 정도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수정하여 번역했습니다.
원래 강구영 KAI 사장은 조종석을 완전히 단좌화시키는 개량 안을 생각했지만 이렇게 조종석을 설계 변경하는 경우 각종 테스트가 필요해지고 여기에 들어가는 비용이 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분석되면서 조종석의 전체 형태는 그대로 두고 후방좌석을 연료탱크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역주)
단좌형 버전의 FA-50은 운용 주체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에 맞게 최적화된 기능을 가질 수 있도록 개조될 것이다.
주요 변경 사항에는 연료탱크 수납을 위한 후방 좌석 및 관련 항전 장비의 제거가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비용 절감과 잠재적인 무장 탑재량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요한 부분은 FA-50의 이러한 단좌화 개량이 기존 캐노피와 외부 금형(金型)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우수한 가성비를 확보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FA-50의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한 노력에는 더 커진 외부 연료 탱크의 개발과 공중급유 능력의 통합도 포함된다. 이러한 개량을 통해 FA-50의 작전적 유연성과 임무 수행 시간을 크게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와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FA-50의 후방좌석을 제거하고 설치하게 될 연료탱크의 무게는 400파운드, 181.4㎏ 정도 됩니다. 그리고 기체 내부에 설치되는 연료탱크이기 때문에 공기저항 문제를 일으키지 않아 항속거리 연장 효과는 더욱더 커진다고 하는데요. 작전행동반경이 기존보다 30% 확장되고 임무 수행시간은 3시간까지 늘어나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F-16의 임무 수행시간이 4시간 정도 됩니다. 역주)
단좌형으로 업그레이드된 FA-50은 한국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자동 지상충돌방지시스템(AGCAS)을 탑재하는 동시에 안전성도 강화될 예정이다. 최대 30%까지 확장된 작전행동반경을 갖추도록 업그레이드된 FA-50은 나날이 진화하고 있는 전 세계 공군의 요구를 충족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FA-50 미국 진출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대한민국
해외 수출시장에서 경전투기와 훈련기 역할을 동시에 소화해 낼 수 있는 기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번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이승렬 산업정책국장은 “FA-50은 가격, 성능, 납기, 운용비용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언급하며 단좌형 모델의 개발이 FA-50 수출 증대의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FA-50이 속해 있는 카테고리의 전투기에 대한 미래 시장 수요가 450대라는 상당한 숫자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해당 시장 점유율의 50%를 확보하겠다는 야망을 숨기지 않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단좌형 FA-50을 추진하기로 한 결정은 지난 10년 동안 복좌형 FA-50이 괄목할 만한 성공을 거둔 데 따른 것이다.
주목할만한 핵심 거래로는 2022년 폴란드에 FA-50 48대를 공급하기로 한 계약을 들 수 있는데, 해당 계약의 가치는 무려 30억 달러, 한화 4조원에 달한다. KAI는 2023년에도 FA-50 18대를 9억 1,970만 달러, 한화 1조 2,000억 규모로 말레이시아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는데 성공했다. FA-50은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수주전에서 인도 HAL 테자스(Tejas)와 중국 JF-17을 능가하는 성능을 선보이며 계약을 따내 세계 경전투기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이러한 성과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에게 자신감을 심어주었다. KAI는 지금까지 구축해온 탄탄한 고객 기반이 새로운 단좌형 FA-50 전투기의 판매 촉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믿고 있다.
구매자들의 다양한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 주는 능력과 더불어 우수한 품질의 방산 장비들을 제때 납품해왔던 실적 덕분에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현재 많은 국가들이 선호하는 방산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제 대한민국은 미 공군 및 미 해군에 판매될 가능성이 있는 FA-50 전투기를 단좌형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표에서 이승렬 산업정책국장은 방위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고 연구개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대한민국의 확고한 의지를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노력들이 2025년 즈음 가시화될 FA-50의 미국 시장 진출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분명하게 지적했다. 만약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미 공군 혹은 미 해군에 FA-50 전투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확보하게 된다면 전례 없는 수준의 명성과 영향력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하지만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미국 시장에 진출을 시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KAI는 록히드 마틴과 협력해 300대 이상을 수출할 가능성이 있었던 미 공군의 T-X 프로그램에 훈련기 버전인 T-50A를 제안한 바 있다. 그러나 2018년 9월 미 공군은 보잉의 첨단 디지털 설계, 간소화된 소프트웨어 계획 및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를 보유했다는 이유로 T-50A 대신 보잉의 T-7 훈련기를 선택했다.
(그러나 보잉 T-7이 선택되었던 가장 큰 이유는 디지털 설계도,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도 아니었습니다. KAI & 록히드가 제안한 T-50A보다 저렴했던 가격에 가장 큰 이유가 있었죠. 문제는 보잉이 제시한 T-7A의 저렴한 가격이 전혀 합리적이지 못한 것이었다는 사실이 뒤늦게 나타난 데 있습니다. 덕분에 미 공군은 T-X 수주전이 끝난 후 6년이 지나도록 양산형 T-7A를 인도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역주)
2020년 1월, 미 공군이 T-7A 프로그램 지연을 이유로 힐우드 에비에이션(Hillwood Aviation)에서 T-50A 훈련기 4대에서 8대 정도를 임대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KAI & 록히드 마틴에 새로운 희망이 생겼었다. 그러나 COVID 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T-50A 인수가 2020년 8월로 연기되었고, 2020년 10월 추가 연기된다고 발표되었다.
록히드 마틴 & KAI는 또한 미 공군의 고등전술훈련기(ATT) 및 미 해군의 전술대체항공기(TSA) 프로그램에 대응하여 TF-50을 제안하고 있는 중이다.
록히드 마틴 & KAI의 제안서는 미 공군, 미 해군 프로그램들이 요구하고 있는 사항들을 충족시키는데 있어 FA(TF)-50이 위험도 낮은 안정적 솔루션이며 공격적인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따라서 이번 단좌형 개량을 위한 투자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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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유라시안 타임즈가 2024년 5월 2일 게재한 기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이 기사의 주요 장면들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단좌형으로 업그레이드된 FA-50은 자동 지상충돌방지시스템(AGCAS)을 탑재하는 동시에 안전성도 강화될 예정이다. 최대 30%까지 확장된 작전행동반경을 갖추도록 업그레이드된 FA-50은 전 세계 공군의 요구를 충족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
둘째. FA-50은 말레이시아 경전투기 수주전에서 인도 HAL 테자스(Tejas)와 중국 JF-17을 능가하는 성능을 선보이며 계약을 따내 세계 경전투기 시장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음을 재확인했다.
셋째. 만약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미 공군 혹은 미 해군에 FA-50 전투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확보하게 된다면 전례 없는 수준의 명성과 영향력을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조치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넷째. 이번 단좌형 개량을 위한 투자는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이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테자스 Mk-1A의 실전배치 예상시기가 내년인 2025년 즈음이 될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FA-50의 실전배치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거의 10년을 거슬러 올라가는 2013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외 공군들에게 주는 안정감과 신뢰성이라는 측면에서 테자스 Mk-1A은 FA-50보다 한참 뒤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죠.
한때 인도 언론들은 테자스 Mk-1A가 시계 외 공중전이 가능한 ‘제공 전투기’로 개발된 데 반해 FA-50은 고등훈련기에서 출발한 ‘경공격기’에 불과하다는 논리를 구사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논리는 폴란드에 수출된 FA-50PL 버전에 팬텀스트라이크 AESA 레이더와 AIM-120C 암람이 통합되면서 더 이상 써먹을 수 없는 논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다른 나라 전투기에 자국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통합을 허락한 경우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폴란드 같은 NATO 국가가 아닌 동남아 국가에 AIM-120C를 통합해 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동남아 시장은 KF-21이나 FA-50 판매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기 때문에 국산 단거리,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 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하게 논의되어 왔고 결국 방위사업청은 국산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개발을 승인했다고 미국의 군사전문지 Breaking Defense가 4월 30일자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이 기사는 다음 영상에서 번역하도록 하고요.
인도 언론들은 개방형 아키텍처를 선택한 덕분에 테자스 Mk-1A는 서방 무기뿐만 아니라 러시아 무기들도 통합 가능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워 왔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더 이상 장점으로 내세우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3년째 전쟁을 치르고 있는 러시아는 당장 자기가 쓸 무기를 생산해내기에도 벅찬 상황이기에 해외 수출은 언감생심인데다 서방의 제재조치를 감수해가면서까지 러시아 무기를 도입하겠다는 나라도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테자스 Mk-1A와 크기도 비슷하고 같은 GE F404 엔진을 쓰고 있는 FA-50이 단좌화되면 기체 성능 면에서 테자스 Mk-1A가 내세울 수 있는 비교 우위 역시 거의 사라진다고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최근 기사들을 보면 인도 언론들도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군말 없이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래저래 테자스 Mk-1A가 상대해야 할 FA-50의 벽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인도 정부가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개인적으로 테자스 Mk-1A가 지니고 있는 가장 큰 무기 중 하나는 브라모스 초음속 대함미사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요. 한때 필리핀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FA-50의 대안으로 테자스 Mk-1A를 생각했던 주요 근거 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바다로 둘러싸인 동남아 국가들에게 있어 브라모스 초음속 대함미사일은 결코 무시하기 어려운 매력을 지니고 있죠.
여기 더해 인도 정부는 테자스 Mk-1A에 미티어 미사일을 통합시키려는 노력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다행스런 일이지만 테자스 Mk-1A에 탑재되어 있는 EL/M 2052 AESA 레이더가 이스라엘제인 덕분에 MBDA가 미티어 미사일의 통합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응하여 인도 정부는 테자스 Mk-2에 탑재되어 있는 인도산 우탐(Uttam) AESA 레이더를 테자스 Mk-1A에 통합시키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 성공한다면 테자스 Mk-1A에 미티어 통합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시간 관계상 복잡한 내부 관계를 모두 설명 드릴 수는 없지만 만약 테자스 Mk-1A에 미티어 미사일과 IRIS-T 미사일 그리고 브라모스 초음속 대함미사일까지 통합된다면 FA-50 시장을 위협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습니다. KAI 강구영 사장이 FA-50 단좌형을 제안하고 MBDA와 미티어, IRST-T 미사일 통합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배경에는 이러한 테자스 Mk-1A의 진화 가능성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을 정도입니다.
다행스러운 사실은 우리 기술진들이 KF-21 보라매에 미티어와 IRIS-T를 통합하면서 상당한 노하우를 쌓은 덕분에 인도 테자스 Mk-1A보다 훨씬 저렴하고 빠른 속도로 미티어, IRIS-T를 FA-50에 통합시킬 수 있다는 점입니다. 국산 단거리 공대공 미사일은 2020년대 후반까지, 장거리 공대공 미사일은 2030년대 내로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는데요. 이에 대한 좀 더 상세한 내용은 다른 영상에서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