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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육군 무기체계/지상의 왕자! 기갑 전력

중국 군사력 확장 대응에 고심하는 미 육군: 한국과 무기 공동생산을 진지하게 고려하다 [Breaking Defense] (725화)

by KKMD Kevin 2026.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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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의 무기 공동 생산? 아주 좋은 아이디어다. 서로 윈윈 할 수 있다.”

 

2024 6월 말, 미국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미 육군 조달청의 수장 더그 부시(Doug Bush)는 최근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력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키고 있는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인도-태평양 지역 전역의 국가들과 군사 공동생산 양자 협정을 체결해야 한다고 전제하고 그 중에서도 방위산업이 특출나게 발달한 대한민국과의 협력은 미국의 국익에 있어 극도로 중요한(extremely important) 요소가 될 것이라고 Breaking Defense와의 인터뷰에서 말했습니다.

 

다만 부시 조달청장은 한국 내에서 공동 생산하거나 유지 보수하게 될 미국 무기들은 헬리콥터, 지상 전투 차량, 포병, 보병 시스템 같은 "전통적인" 무기들에 제한될 것이라고 못을 박기는 했습니다.

 

이런 제한을 염두에 두고 이 기사를 분석해봐도 매우 큰 규모의 사업이 될 수 있겠다는 분석을 할 수 있는데요. 미군이 운용하고 있는 무기 체계들의 숫자와 종류가 엄청나기 때문에 이를 공동으로 생산하고 유지 보수하는 사업의 규모가 결코 작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방산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한국 방산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다는 내용을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지금까지 한국 방산업체들의 진출을 허용하지 않았던 미국이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렇게 적극적으로 K방산의 미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지 Breaking Defense 6 27일 게재한 기사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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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한국의 국방조달 고위 관계자들이 오늘 워싱턴에서 만나 자주포 시스템에서 로봇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무기를 공동으로 생산하고 개발 및 유지 보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가능성을 진지하게 논의했다.

 

미국은 중국을 최고의 전략적 경쟁자로 지목하고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인도-태평양 지역 전역의 국가들과 군사 공동생산 양자 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그 대표적 사례가 지난해 록히드 마틴의 유도형 다연장 로켓포(GMALS)에 사용되는 로켓들을 호주에서 생산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리고 석종건 대한민국 방위사업청장과 더그 부시(Doug Bush) 미 육군 조달청장에 따르면 오랜 동맹국인 한국과 미국이 함께 협력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찾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한다.

 

부시 조달청장은 미 육군의 입장에서 생각해 봤을 때, 헬리콥터, 지상 전투 차량, 포병, 보병 시스템 같은 "전통적인" 무기들을 한국 내에서 공동 생산하거나 유지 보수하는 것에는 "많은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행사에서 "(한국과 무기들을 공동으로 생산하고 유지보수 할 수 있다면) 정말로 윈윈(win-win)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를 들어 이미 해군 함대를 공동으로 운용하고 있고 비슷한 종류의 항공기들을 실전배치하고 있는 한미 양국에게 있어 항공기 유지관리를 포함한 군수지원 측면에서 두 나라를 확실하게 지원해 줄 수 있는 첨단 기술역량을 갖춘 방위산업 기반을 공유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많은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한정된 자원을 나눠 쓰고 협력생산 시간을 늘리는 데에도 유리하다"고 부시 미 육군 조달청장은 지적했다.

 

통역관을 대동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부시 조달청장의 발언에 동의하고 특히 한국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과 함께 새로운 무인 무기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충분한 병력과 인적 자원을 확보하기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우리는 무인 시스템을 무기 체계에 적용하여 전장 환경에서 게임 체인저로 사용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한미 양국은 공동연구개발(Co-R&D), 공동생산, 공동 유지 보수 및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모든 유무인(manned and unmanned) 시스템이 기존의 전통적인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도록 우리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수 있어야 합니다.”

 

수십 년 동안 한국은 탄탄한 방위 산업을 유지해 왔지만 주로 국내 국방 소요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한국 방위산업 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며 상황에 변화가 생겼는데 이런 성공의 일부에는 기업들의 필요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해준 한국 정부의 도움이 컸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이번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행사 역시 한국 방위산업체들이 미국 시장, 특히 포병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한 자리로 활용했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155 자주포 K9 썬더를 미 육군의 신형 자주포 수주전에 진출시키는 문제에 대한 한화의 관심이 지대하다고 강조했고 파트너인 부시 미 육군 조달청장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화답했다.

 

부시 조달청장은 "52구경장 155 K9 자주포는 매우 진보된 시스템으로 어떤 면에서는 우리(미국)의 자주포 시스템보다 더 발전되어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자동 장전 기능"이라고 설명하며 K9 썬더가 미국 자주포 수주전의 잠재적 후보 중 하나임을 인정했다. 부시 조달청장은 현재 진행 중인 수주전에 대해 더 이상 논의하지는 않았지만 "155 포탄을 연이어 생산할 수 있는 한국의 능력은 우리(미국)에게 있어 극도로 중요한(extremely important) 핵심적 요소"라고 언급했다.

 

https://youtu.be/sU-yS_MnL8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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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 미 육군은 BAE 시스템즈가 제작한 자주포 M109A7 팔라딘(Paladin)에 길이 9미터의 58구경장 주포를 교체 설치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사거리 연장 자주포(ERCA) 프로그램 시제품 개발과 관련된 모든 작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당시 목표는 개량된 포신으로 155 포탄을 70㎞ 거리까지 발사하는 것이었는데 이는 현재 M109A7 팔라딘의 최대 사거리보다 30이상 늘어난 것이다.

 

좀 더 넓게 보면, 미군이 사용하는 무기를 국내에서 생산할 수 있는 파트너 국가를 보유하는 것은 지역 분쟁을 고려할 때 큰 도움이 된다고 부시 조달청장은 강조했다.

 

“특히 분쟁 상황에서 미국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매우 긴 공급망에 의존하기보다는 동맹국과 함께 작전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보급물자, 수리 부품, 수리 능력 및 탄약 저장고를 구축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이는 적에 대한 일종의 억지력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미국의 군수지원 공급망과 공급경로에 대한 공격을 시도하는 고도의 적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부시 조달청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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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미국의 군사전문매체 Breaking Defense2024 6 27일에 게재한 기사 “Weapons coproduction with S. Korea makes ‘a lot of sense,’ US Army weapons buyer says (미 육군 조달청장의 발언: 대한민국과의 무기 공동 생산은 대단히 합리적인 생각이다)”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앞으로 방산업계의 화두가 유무인 복합체계(MUM-T)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대한민국이 미국과 공동 연구개발, 공동 생산, 공동 유지보수 및 협력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이 분야에서 세계 최고를 달리고 있는 나라는 바로 미국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미국이 대한민국과 핵심 기술을 공유할 리는 없겠지만 미국의 엔지니어들과 함께 일하면서 배울 수 있는 노하우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FA-50 개발에 관여했던 엔지니어 한 분과 커피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당시 엔지니어들이 눈에 보이는 혹은 눈에 보이지 않는 지식과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기상천외 한 방법을 쓰기도 했고요.

 

하지만 일단 양국 엔지니어들이 한자리에 모이지 않으면 그 어떤 가능성도 생겨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개인적으로는 어떤 형태로든 미국과 유무인 복합체계(MUM-T) 사업을 시작하는 것이 장기적인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는 판단이 서고 그래서 석종건 방위사업청장도 미국을 향해 유무인(Manned and Unmanned) 사업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을 것입니다.  

 

Breaking Defense를 비롯한 복수의 해외 매체들이 미 육군의 K9 썬더 자주포 도입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어 관심을 가지고 상황의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향후 이와 관련된 소식도 KKMD를 통해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을 유튜브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https://youtu.be/xxatGHtJz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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