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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팔10

갓(god)성비 FA-50 블록20 70대냐 아니면 프랑스 라팔(Rafale) 24대냐? 우즈베키스탄의 선택은? 우즈베키스탄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생각보다 깊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2015년 10월 25일 게재된 The Korea Times 기사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과 우즈베키스탄은 T-50 골든 이글 12대를 4억 달러, 당시 환율로 4,540억에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 단계까지 갔습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기술 유출 가능성’과 ‘외교 정책’을 이유로 들며 T-50 우즈베키스탄 판매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고 그 결과 해당 계약은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정치경제안보 협의체인 상하이 협력기구의 정회원으로서 8년 전인 2015년만해도 미국 입장에서는 ‘의심스럽기 그지없는’ 나라들 중의 하나였다는 사실을 T-50 판매 반대 결정에서 알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 2024. 4. 9.
KIDA의 ‘기술적 불확실성’을 인용하며 KF-21 흠집 내기에 열을 올리는 인도네시아: KF-21이 라팔(Rafale)보다 비싸진다고?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가짜 뉴스 중에서도 최저, 최악의 것은 80%의 진실에 20%의 거짓을 더해놓은 가짜 뉴스입니다. 보통 이런 가짜 뉴스는 실제 팩트와 구분하기가 쉽지 않고 따라서 더 많은 폐해를 불러오게 되죠. 초도 생산되는 KF-21 보라매 블록 1이 공대공 전투 능력만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던 내용이었습니다. 진화적 개발을 통해 블록 2부터 공대지/공대함 전투능력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죠. 그런데 Zona Jakarta가 지난 2023년 11월 14일에 게재한 기사를 보면 마치 “블록 1부터 공대공/공대지/공대함 전투능력을 모두 갖춘 다목적 전투기로 탄생해야 맞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국방연구원 KIDA가 실패작으로 선언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거기 .. 2024. 2. 19.
라팔, F-15, KF-21: 우수한 전투기만 사면 끝인가? 인도네시아 공군의 기형적 전력구성을 매섭게 비판한 IISS 보고서 KF-21 보라매에 대해 가장 많은 기사를 게재하고 있는 현지 언론 Zona Jakarta는 지난 10월 2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내각회의에서 몰도코(Moeldoko) 대통령 비서실장이 발언한 내용을 인용하며 KF-21 보라매와 관련된 지적재산권, 계약사항, 마케팅 문제를 한국과 조속히 협의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심지어 10월 12일 기사에서는 지적재산권, 계약사항, 마케팅에 관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면 한국의 허가 없이도 인도네시아 자체 버전의 KF-21 보라매를 만들어 다른 나라에 판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ESA 레이더, EOTGP, IRST 그리고 전자전 체계로 구성되는 소위 핵심 4대 기술을 한국으로부터 이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상상의 나래를 펴고 있었습니다. KF-21 보라매 전체.. 2023. 12. 29.
인도네시아도 울고 갈 진상고객 인도를 상대로 라팔 26대와 잠수함 추가수출에 성공한 프랑스: 인니 문제, 해법이 보인다 최근 ‘인도네시아’ 이 다섯 글자만 보아도 울화통이 치밀고 스트레스가 쌓인다는 반응을 보이는 밀리터리 매니아들이 많습니다. 거기 더해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수출에 성공한 폴란드마저 과도한 ‘수출금융지원’을 요구한다며 불만을 표시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고요. 먼저 생각해봐야 할 부분은 지금 대한민국이 걸어가고 있는 길은, 예전에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새로운 길’이라는 사실입니다. 저 모퉁이를 돌아가면 어떤 장애물이 있을지, 내리막길이 있을지 오르막길이 나타날지 예측을 할 수 없다는 뜻이죠. 다행스럽게도 대한민국은 다양한 분야의 해외수출 경험을 보유하고 있기에 그런 경험을 살려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새로운 길을 가는데 큰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그래도 실수를 통해 배움을 얻는 과정을 피해갈 수는 없을 것입니.. 2023.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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