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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드론5

[美 War Zone 번역] 무인드론 전쟁: 국군의 날 75주년에 공개된 한국형 스텔스 무인드론, 그 성능은 어느 정도일까? 미국의 군사 전문지 War Zone은 지난 9월 26일 진행되었던 국군의 날 행사에 등장한 전익기(flying wing) 형태의 소형 무인 드론에 대한 기사를 게재하며 비상한 관심을 보였습니다. 여기서 전익기(全翼機)란 글자 그대로 전체(全)가 날개(翼)로 구성된 항공기(機)를 뜻하는데요. 마치 가오리처럼 날개만 있고 동체는 없는 것처럼 보이는 항공기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레이더 반사면적을 증가시키는 꼬리 날개가 없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쉽게 스텔스 형태를 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미국의 스텔스 전폭기 B-2 스피릿(Spirit)과 B-21 레이더(Raider)가 바로 전익기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국군의 날 시가행진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괴물’ 탄도미사일 현무-5에 대한 기사는 많이.. 2023. 12. 27.
테스트 도중 파손된 차기 군단급무인기 시제기에 착륙도 못한다며 비난하는 지상파 뉴스: 시제기의 의미는 알고 계시나요? 시제기. 영어로는 Prototype이라고 불리는 기체의 임무는 다양한 종류의 극한 상황에 노출되어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문제점을 찾아내는데 있습니다. 시제기 파일럿들은 처음부터 문제가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테스트 비행에 임하며 고의적으로 기체를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넣은 뒤 문제가 발생하도록 유도하기도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대량으로 생산될 양산형 기체의 결함들을 줄여 나갈 수 있고 결과적으로 탑승하게 될 파일럿들의 생존성과 임무 성공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제기 테스트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일종의 “관리된 실패”로서 좀 더 안정적인 양산형 생산을 위한 시금석이 됩니다. 따라서 시제기가 문제를 일으켰다는 이유만으로 전체 프로젝트를 실패한 것으로 평가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라고 보기 어렵습.. 2022. 10. 22.
[National Interest] 외신도 주목한 ‘자폭형 드론’으로 화려하게 변신하는 KAI LAH! 천덕꾸러기에서 차기 보병여단의 비검(飛劍)이 되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라는 격언이 있습니다. 시야를 넓게 가지면 이전에 미처 보이지 않던 부분들도 보인다는 뜻이지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가 개발하고 있는 소형무장헬기(LAH)는 시작부터 많은 논란에 휩싸여 왔습니다. 그 논란들을 잠시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LAH의 기본모델인 H155는 본래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신기종인 H160을 발표하면서 도태시키려고 했던 구형모델이었다는 비난 둘째. LAH의 교체대상인 AH-1S 코브라의 비교해 봤을 때 그리 인상적이지 못한 무장탑재 능력을 보여준다는 비난. 셋째. 산업통산자원부의 민수화 요구가 수용되면서 LAH가 공격헬기에서 무장헬기로 다운그레이드 되었고 그 결과 북한과의 접전을 예상해야 하는 LAH의 생존성이 크게 낮아질 수 밖에 없다는 비.. 2022. 9. 2.
드론 걱정은 이제 그만! 가성비 끝판왕 대한민국의 차륜형 방공포와 방공자동화 시스템 C2A 지난 2014년 북한의 드론이 서울 한복판의 청와대와 주변 군사시설 등을 비밀리에 정찰했던 사건이 있었습니다. 2015년에는 상용드론이 미국 백악관에 충돌한 사건도 있었을 뿐만 아니라 2018년에는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한 드론 자폭 테러 사건도 있었죠. 공격용 드론과 관련하여 최근 우리의 기억에 선명하게 남아있는 사건은 바로 2019년 9월 14일 새벽 4시,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담맘(Dammam) 인근의 아브카이크(Abqaiq) 탈황 석유시설과 쿠라이스(Khurais) 유전에서 발생했던 테러 사건이었습니다. 불과 몇 분 사이에 서로 다른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17차례의 폭발이 있었지만 그 원인을 알아내지 못하다가 날이 밝은 이후에야 이란제 드론에 의해 발생한 테러였음을 알아챘죠. 당시..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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