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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 무기체계/대한민국의 날개 KF-21과 FA-50

[Defense World] KF-21 보라매를 Su-35, 다쏘 라팔, F-15EX와 비교한 디펜스 월드, 그들이 분석한 KF-21의 장단점은?

by KKMD Kevin 2022.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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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다쏘 라팔(Rafale)

 

 

한 때 KF-21을 개발하고 양산할 돈으로 차라리 F-35를 더 사야 한다는 주장, 미국이 KF-21에 공대공 미사일 AIM-120 암람의 장착을 허가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A의 가격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에 4.5세대 KF-21 보라매의 수출은 장밋빛 환상에 불과하다는 주장, 심지어는 KF-21 AESA 레이더 성능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이런 주장들이 어느 정도로 팩트(fact)에 근접하는지를 외신을 통해서 아니면 제 나름대로 수집한 정보를 통해 파악해보는 과정을 거쳤고 그 결과를 영상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아마추어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이었다면 전문 기자들이나 군사 전문가들도 당연히 할 수 있는 검증 작업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게 나름 근거를 가지고 KF-21을 비판해 오던 사람들이 별다른 설명 없이 어느 날 손바닥 뒤집듯이 태도를 바꾼다면 그 이유가 궁금해지는 것은 당연지사가 아니겠습니까?

 

다음의 발언을 생각해 봅시다. “KF-X를 비난했던 사람들도 모두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에 그랬던 것이며 KF-21이 완성된 지금 이 시점에 반대할 수도 없는 일 아닌가?” 라는 취지의 발언입니다. 지금까지 그 나라를 걱정하는사람들의 비난 때문에 KF-21 개발에 밤낮 없이 열과 성을 다해 왔던 개발자들이 겪어왔을 마음 고생과 그들의 비판 때문에 KF-21 개발에 큰 지장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었다는 사실 또한 우리는 기억해야만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 개발자들은 입을 모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있어 가장 큰 난관은 기술적 장벽이 아닙니다. 우리를 늘 무겁게 짓누르는 것은 개발과정에 있어 피할 수 없는 ‘실패’라는 과정을 용납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따가운 시선과 책임론들입니다.”

 

https://youtu.be/D0cSbb6PQ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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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외신 Defense World.net의 기사 내용을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아직 KF-21은 개발이 끝난 기체가 아닙니다. 많은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항공 선진국들을 긴장시킬 수 있는 능력과 가격을 갖출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아직 부족한 점들도 분명히 보이는 기체입니다. 개발완료를 선언할 수 있는 수준의 5부 능선까지 도달했지만 이제 정말로 어렵고 힘든 단계가 남아 있기도 하고요.

 

앞으로의 테스트 기간 동안 KF-21에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결함들이 발견 될 것이고, ‘테스트 비행 중 가슴이 철렁 내려앉을 사고가 발생할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는 세계 모든 전투기들이 개발 중 겪었던 과정들입니다. KF-21 개발자들에게 그 무엇보다도 도움이 되는 존재는 바로 KF-21이 실전 배치되는 그날까지 인내와 끈기를 가지고 일관되게 응원해 줄 수 있는 후원자들입니다.

 

국어 사전에서 다음과 같은 뜻을 가진 단어를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일관된 입장을 지니지 못하고 그때그때의 정세에 따라 이로운 쪽으로 행동하는 사람.』 국어사전은 이런 사람을 기회주의자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한번 내뱉은 말은 사라지지 않고 천리 길을 갈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기억과 후세에 남습니다. 때문에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생각아래 내 주장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의견에도 귀 기울일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살펴 볼 해외기사는 2021 4 22 Defense World.net 이 게재한 기사입니다. 원제는 “South Korea’s KF-X to Challenge Fighter jets from Boeing, Dassault and Russia (대한민국의 KF-X는 보잉과 다소 그리고 러시아의 전투기들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입니다.

 

제목대로 KF-21을 보잉의 F-15, 프랑스 다쏘 라팔 그리고 러시아의 Su-35와 비교하고 있는 기사입니다. KF-21 성능의 구체적인 부분을 어느 정도 짐작하게 해주는 해외 기사인데요. 중간중간 필요한 부분에는 역주를 달아 설명해 놓았기에 기사 번역이 끝나면 별 다른 부연 설명 없이 포스팅을 마무리할 예정이오니 미리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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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출시한 전투기 KF-21이 러시아 Su-35와 다쏘 라팔 그리고 보잉의 F/A-18 및 F-15 EX Eagle II로 대표되는 최고의 4.5세대 전투기들에게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

 

현재 개발 중에 있는 터키의 TF-X, 인도의 경전투기(LCA) 테자스 그리고 파키스탄과 중국이 합작한 JF-17 블록 III 등을 구매하려 했던 나라들에게 있어 서구 전투기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책정된 KF-21 보라매의 가격표 또한 매우 매력적인 요소로 인식될 것임에 틀림없다.

 

지난 4월 9일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내 기술로 만들어 낸 대한민국 최초의 초음속 전투기 KF-X의 프로토 타입을 대중 앞에 공개했다. 이 행사에서 KF-X는 사냥 훈련을 받은 어린 매를 지칭하는 '보라매' 라는 애칭과 함께 KF-21이라는 제식 명칭을 부여 받았다.

 

비록 KF-21의 첫 비행 테스트까지 아직 1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고 2020년대 중반이 되어서야 실전 배치될 것으로 보이지만 KF-21은 이미 첫 번째 해외 고객인 인도네시아를 맞아 들였다. 인도네시아는 약 50대의 KF-21을 현지에서 면허 생산할 예정이며 기체 조립 과정에서 관련 기술을 이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14년 7월 KF-X 프로그램에 합류한 이후 79억 달러, 한화 8조 8,000억의 사업비 중 20%에 해당하는 금액을 납부하기로 합의했지만 지금까지 겨우 1억 6,500만 달러만을 지불했다.

 

하지만 출고식에 직접 참석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국방장관이 출시된 KF-21을 직접 보고 난 이후 인도네시아의 태도는 급변해 다시 이 사업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한 '실무진 차원의 협상'을 진행하도록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현금 지불은 선행 투자된 금액(1억 6,500만 달러) 정도로 감액시키는 대신 부족한 부분을 구상무역(물물교환)으로 지불하는 방식을 제안했다고 한다.

 

현재 개발이 진행 중인 다른 나라(터키, 인도, 파키스탄 등)의 전투기들과 명확하게 차별화 되는 KF-21만의 장점들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많은 방산 물자들을 성공적으로 설계 및 개발하고 여러 나라에 수출까지 하면서 쌓아온 가공할 만한 명성에서부터 비롯된다. 대한민국의 방산 기업들은 육해공 무기체계뿐만 아니라 항공우주장비 수출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에 이은 두 번째 신흥 무기수출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민국 방위사업청(DAPA)과 여러 대한민국 방산기술 업체들의 지원을 받아 KF-21을 제작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는 T-50 고등 훈련기와 FA-50 경전투기를 개발하면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경험치와 전문성을 축적해 왔다. T-50과 FA-50의 성공적인 수출 또한 주목할 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실제로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T-50 고등 훈련기 그리고 전술능력까지 구비한 파생형 전술 입문기 TA-50도 주문했었지만 이를 보다 더 개량시킨 FA-50 파이팅 이글을 아르헨티나로 수출하려 했던 시도는 영국이 일부 영국제 부품에 대한 수출 허가를 거부함에 따라 무산되어야만 했다.

 

https://youtu.be/1fxxb9YoQ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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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에 적용된 인상적인 기술들

 

처음으로 4.5세대 전투기를 제작한 업체라고는 믿을 수가 없을 정도로 한국항공우주산업 KAI가 KF-21에 축약시켜 놓은 기술 수준은 대단히 인상적이다.

 

KF-21에 장착될 예정인 AESA 레이더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한화 시스템 홍윤성 선임 연구원은 2020년 국내에서 발간된 언론 인터뷰에서 KF-21의 AESA 레이더에는 약 1,200개에서 1,300개 정도의 송수신기 모듈(TRM)이 탑재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KF-21의 능동전자주사배열(AESA) 레이더의 성능은 한국형 KF-16V에 장착되는 AN/APG-83 AESA 레이더 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KF-16V는 F-16 전투기의 가장 최신 버전인 F-16V와 비슷한 사양을 지니도록 업그레이드 된 전투기이다.

 

(여기서 추가해야 할 팩트 한 가지는 KF-21에 장착될 AESA 레이더의 하드웨어적 성능은 분명 뛰어난 편에 속하지만 이 하드웨어에 사용될 국산 소프트웨어의 성능이 어느 정도가 될 것이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AESA 레이더는 특유의 조향성과 출력 조정성 때문에 일반 기계식 레이더보다 탐지 범위도 넓고 한꺼번에 많은 적기들을 추적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일반 레이더파로 위장할 수 있는 능력도 지니고 있으며 심지어 전자전에도 사용될 수 있죠. 하지만 소프트웨어의 성능에 따라 같은 하드웨어라도 그 능력에 큰 차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한화 시스템의 다음 목표는 뛰어난 KF-21 AESA 레이더의 성능을 100% 발휘시켜 줄 수 있는 소프트웨어의 개발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자국 플랫폼 KF-21이 있으니 얼마든지 맘 편하게 실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고 꼭 좋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시다면 KKMD 193화. 대한민국 공군 F-35A와 미(美) 공군 F-35A 사이에는 엄청난 성능 차이가 있다, 없다? 편을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역주)

 

한화 시스템은 AESA 레이더의 안테나와 전원 공급장치를 개발했으며 나중에 이들을 이스라엘 ELTA 시스템이 만든 신호 처리장치와 통합시킨 후 테스트를 실시했다. 2019년 11월까지 해외에서 10번, 국내에서 6번의 공중 테스트가 실시되었고 이 테스트를 통해 한화 시스템은 그들이 만든 AESA 레이더의 하드웨어가 설계대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한화 시스템은 KF-21을 위해 대공 표적물을 탐지하고 추적하여 적기나 대공 미사일의 방위각, 고각, 적외선 영상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자광학 표적 추적장비(EOTGP)와 적외선 탐색 및 추적장비(IRST)도 개발하고 있다.

 

 

강력한 무장 탑재량

 

 

 

KF-21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인 미국의 F-22로부터 힌트를 얻은 설계를 가지고 있지만 스텔스 전투기가 반드시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장비인 내부 무장창은 결여되어 있으며 각종 무장과 추가 연료 탱크를 외부에 장착해야만 한다. 하지만 KF-21이 보유한 스텔스 친화적인 형태로 미루어 보건대 향후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이 전투기가 5세대 스텔스 전투기로 업그레이드 될 가능성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KF-21은 아직 내부 무장창은 없지만 내무 무장창을 도입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을 이미 설계 단계에서 도입을 했죠. 진정한 의미의 스텔스 전투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KF-21 Block III에 대해 국방과학연구소는 명확하게 언제부터 개발이 진행될 것인지 언급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항공기술은 개발에만 최소 5년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관련 기술을 개발해야 2030년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의미의 Block III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 관련 기술이 국방과학연구소의 스텔스 무인 전투기와 연동되어 개발되고 있습니다. 스텔스 무인 전투기의 기술 실증기인 <가오리-X>가 2015년부터 이미 비행을 하고 있을 정도로 대한민국의 스텔스 전투기 관련 기술력은 선진국 대비 70%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온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내무 무장창 기술, 매립형 전자광학 표적 추적장비(EOTGP), 스텔스형상 및 레이더 흡수물질(RAM) 관리 기술, 통신 안테나 기술 등이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는 중입니다. 추후 모두 KF-21 Block III에 도입될 수 있는 기술들입니다. 역주)

 

또한 한국항공우주산업 KAI의 설계 담당자들이 KF-21의 엔진을 단발이 아니라 쌍발로 선택했다는 사실은 KF-21을 보잉의 F-15나 다쏘(Dassault) 라팔과 유사한 무장 탑재량을 갖춘 중형급 전투기로 만들려 했다는 의도를 보여주는 것이다. KF-21과 비슷한 체급이면서 쌍발 엔진으로 동력을 공급받는 또 다른 비스텔스 전투기로는 보잉의 F/A-18 슈퍼 호넷, 보잉 F-15EX 이글 II, 프랑스의 다쏘 라팔 그리고 러시아의 수호이 Su-35 등을 들 수 있다.

(여기서 분명 KF-21과 F-15의 폭장량을 비교하는 부분에 대해 오류를 지적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미리 알려 드리면 F-15중에서도 공대공 타입인 F-15C의 폭장량은 10톤이 조금 넘습니다. 다쏘 라팔은 9톤을 조금 넘죠. 라팔보다 1.6미터 이상 더 큰 KF-21은 7.7톤으로 이들보다 2톤 정도 부족한 무장 탑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단발 엔진 전투기인 F-35A보다도 460kg 정도 부족한 무장 탑재력이죠. Defense World가 비록 중형급 전투기라고 표현하고 있지만 후발 주자로서 KAI가 좀 더 노력해 나가야 할 부분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역주)

 

 

KF-21 보라매의 전자전 능력

 

대한민국 방산업체 LIG 넥스원은 2021년 3월 KF-21용 내장형 통합전자전 시스템(EWSPS)을 납품했다고 군사 전문지 Janes에게 밝혔다. KF-21의 이 내장용 전자전 세트는 2016년 10월에 체결된 1억 1천만 달러 계약 아래 개발되었으며 일련의 테스트와 평가 절차를 거친 이후 양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장형 통합전자전 시스템의 전파 교란기(RF Jammer)는 적기의 레이더 혹은 공격해 들어오는 미사일로부터 수신되는 전파 신호를 탐지하고 분석하여 이를 방해하도록 설계되어있다. 이 전자전 세트는 또한 채프(chaff)와 플레어(flare) 같은 기만체를 살포하는 장비인 CMDS와도 통합될 것이다.

 

KF-21 보라매는 전자전 분야에 있어서도 거물급 전투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어하지만 항공 선진국들이 만든 고성능 전투기들 사이의 전자전 경쟁이 상당히 일찍 시작되었다는 점을 고려해 본다면 아직 따라잡아야 할 상당한 거리가 있을 수도 있다.

 

가장 최근 미 공군에 합류한 전투기 F-15EX Eagle II는 BAE 시스템에 의한 개발된 최신 전자전 세트 EPAWSS(Passive Active Warning and Survivability System)를 탑재하고 있다. EPAWSS 전자전 시스템의 궁극적인 목적은 4.5세대 전투기 F-15에 "인지 전자전(cognitive electronic warfare)" 능력을 추가하는 것이다.

 

인지 전자전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과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기법을 이용해 새로운 신호를 자동으로 빠르게 식별해 낼 수 있는 능력의 보유를 목표로 한다. 즉, 미래에는 전투기에 내장된 컴퓨터가 이미 확인되어 있지 않은 새로운 신호를 접하더라도 이를 신속하게 분석하여 그에 맞는 대응책을 현장에서 마련할 수 있게 될 지도 모른다는 뜻이다.

 

탈레스(Thales)와 MBDA가 공동으로 개발한 라팔(Rafale)의 내장형 전자전 시스템 SPECTRA는 먼 거리에서부터 위협 요소를 탐지하고 식별하여 위협 정도를 최소화시켜 주고 조종사는 레이더 교란, 적외선 혹은 레이더를 속이는 기만체 발사 그리고 회피 기동을 조합하여 구성된 방어책들 중 가장 효과적인 수단을 즉각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러시아의 Su-35 전투기는 적 레이더와 위성의 "시력을 빼앗아 가는" 최신형 키비니(Khibiny) 복합 전자전 세트로 무장하고 있다. 보통 이 전자전 세트는 Su-35S 전투기나 Su-34 전폭기 그리고 Su-30SM 전투기 등 첨단 수호이 플랫폼들의 날개 끝(wingtip)에 탑재된다. 한쪽 날개 끝에 장착된 키비니(Khibiny) 시스템은 적의 무선 및 통신 주파수를 감청하는 수신기의 역할을 하고, 다른 쪽 날개 끝에 장착된 것은 분석된 적 전파를 교란시키는 요소들을 생성해 낸다. 키비니(Khibiny) 시스템 역시 자동화 되어 있으며 적들이 방사하는 각종 신호들을 분석한 후 최적의 재밍(jamming) 수단을 결정한다.

 

 

KF-21에 대한 결론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모두 갖추고 있는 KF-21 보라매는 현재 그 어떤 전투기 못지않게 현대화된 4.5세대 전투기이다. 200대 생산을 통해 각각 약 5천만 달러 부근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이는 KF-21의 개발 비용은 한국항공우주산업 KAI로 하여금 최근 몇 년 동안 상업적 성공을 맛본 프랑스 다쏘 라팔(Dassault Rafale) 및 미국 록히드 마틴의 F-16V보다 훨씬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할 수 있는 여유를 허용해 줄 것이다.

(전투기 가격을 언급할 때면 늘 조심스러운 점이 있는데요. 기체 자체의 가격을 뜻하는 유닛 코스트에 비해 최종 가격이라고 볼 수 있는 프로그램 코스트는 어떤 조건과 어떤 옵션으로 거래하느냐에 따라 같은 기종이라도 천차만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Defense World가 말하고자 하는 뜻은 KF-21의 개발비가 대당 5천만 달러 한화 560억 내외로 계산된다면 실제 해외 판매가격은 여기서 플러스 알파가 더해진다고 하더라도 라팔이나 F-16V보다 훨씬 저렴해진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역주)

 

일단 KF-21이 대한민국 공군이나 인도네시아 공군과 함께 비행하는 모습이 전 세계에 공개된다면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된 구세대 전투기의 대체품을 찾고 있는 세계 여러 나라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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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21 4 22 Defense World.net이 게재한 기사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서두에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필요한 부분은 역주로 설명을 달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의견 게재 없이 포스팅을 마무리 짓도록 하겠습니다.

 

외신기사 원문 링크     

https://www.defenseworld.net/feature/52/South_Korea___s_KF_X_to_Challenge_Fighter_jets_from_Boeing__Dassault_and_Russia#.YIoYBLUzaUk

 

Defense World

Posted by Keala Milles on Jun 7th, 2022 The United States Air Force has recently intimated a plan to reduce their fleet of aerial refueling tankers by roughly 5 percent. At a recent Heritage Foundation think tank event, Air Force Secretary Frank Kendall re

www.defenseworld.net

 

이 포스팅을 유튜브 영상으로 보고 싶다면      https://youtu.be/9imUwxaatZ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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