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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사일 무기체계

사거리 290㎞ CTM-290을 발사하는 수출형 천무 등장에 긴장한 미국 언론: 한국, ATACMS 시장까지 잠식하나? (700화)

by KKMD Kevin 2025.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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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MD가 어느덧 700회를 맞이했습니다. 여기까지 KKMD가 이어질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양질의 밀리터리 관련 외신들을 번역하여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미국의 군사전문지 War Zone2024 4 25일 대한민국이 개발한 신형 지대지 탄도미사일 CTM-290에 대해 상세하게 분석한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KKMD 597KTSSM-II를 발사할 수 있는 K239 천무 폴란드 파생형 HOMAR-K의 등장: 우크라이나에도 천무가 있었더라면 편을 통해 K239 천무를 통해 발사되는 사거리 290 KTSSM-II의 등장 가능성에 대해서 말씀 드린 적이 있습니다. 2024 4 25War Zone의 기사에 등장하는 CTM-290이 바로 KTSSM-II의 수출형 버전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예전 기록을 뒤져보면 KTSSM-I의 사거리는 180로 회자되고 있는데 반해 KTSSM-II(CTM-290)의 사거리는 290 정도로 언급되고 있다는 점은 일관되었습니다. KTSSM-II(CTM-290) KTSSM-I 보다 약간 길어진 것 외에는 외형적인 차이가 거의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거리에 100 이상 차이가 나는 것은 결국 탄두의 무게에 원인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설명까지 드렸었죠. 이 부분에 대해서는 기사 번역이 끝난 이후 다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2024 4 25 War Zone이 게재한 기사를 읽으면 전체적인 맥락이 훨씬 매끄럽게 이해가 됩니다. 

 

기사 번역에 들어가기 전에 한가지 더 말씀 드리고 싶은 부분은 War Zone이 대한민국의 신형 육군전술탄도미사일 CTM-290의 등장에 대해 약간 삐딱(?)한 태도로 서술하고 있는 것이 명백하게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그런 경향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부분은 바로 한국산 장비들이 일반적으로 NATO 표준을 따르지 않고 있어 서구 시스템과의 통합이 훨씬 더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고 서술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한국군에게 있어 미군 장비와의 상호운용성(inter operability)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전시가 되면 가장 핵심적인 요소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최첨단 과학기술이 적용되는 현대 전쟁이라고 하더라도 승패를 결정짓는 요소는 소수의 최첨단 무기가 아니라 물량이라는 사실을 우크라이나 전쟁이 너무나도 명확하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군 장비와 미군 장비와의 상호운용성은 높은 우선 순위를 차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유수의 군사전문지 War Zone이 그런 간단한 부분을 놓친 서술을 하고 있다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그럼 2024 4 25일 미국의 군사전문지 War Zone이 게재한 내용을 번역해 본 뒤 제 생각을 간단하게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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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군사 장비를 구입하기 위해 물쓰듯 돈을 쓰고 있는 폴란드 군은 미국산 ATACMS에 필적하는 한국산 신형 장거리 미사일을 도입하는데도 큰 돈을 쏟아 붓고 있다.

 

새로운 영상은 폴란드의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CTM-290이 실제로 운용되는 모습을 처음으로 보여주고 있다. CTM-290은 대한민국에서 개발되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군의 위력을 선보인 미국산 MGM-140 육군전술유도탄체계(ATACMS)와 거의 비슷한 전투력을 제공한다.

 

CTM-290은 폴란드에서 제작된 옐츠(Jelcz) 다목적 트럭 차체를 기반으로 하는 Homar-K 다연장로켓포에서 발사되며 점차 확장되고 있는 폴란드와 대한민국 간의 군사적 유대 관계를 상징한다. 최근 몇 년 동안 이 동유럽 국가는 대한민국으로부터 적지 않은 숫자의 경전투기와 주력전차 그리고 자주포 등을 구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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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마르(Homar)-K에서 CTM-290 미사일이 발사되는 모습은 폴란드 국방부 관계자들을 위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되던 중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테스트는 서울에서 남서쪽으로 약 97㎞ 떨어진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속 안흥 사격장에서 지난 4 24일 진행되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이 개발한 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외형에서부터 단발 미사일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는 포드(pod)를 차륜형 다연장 로켓포(MLRS) 발사대에 장착하는 방식까지 명백하게 미국의 ATACMS를 닮아 있다. 한국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CTM-290은 크기 면에서도 MGM-140 ATACMS와 매우 유사하다. MGM-140 ATACMS의 직경이 610인데 한국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CTM-290의 직경 또한 600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유사한 특징에도 불구하고 이 두 종류 무기체계들은 서로의 발사대와 호환되지 않는다.

 

CTM-290 한국형 단거리 탄도 미사일에 사용되는 탄두의 종류와 폴란드에 제공되는 CTM-290에 탑재되어 있는 탄두 유형은 불분명하다. 다만, CTM-290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KTSSM-I은 북한의 강화된 벙커 및 기타 지하 구조물을 파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건이기 때문에 관통형 탄두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폴란드 군이 생각하고 있는 타격 대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CTM-290 발사 시스템 제조업체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늘 폴란드에게 호마르(Homar)-K 다연장로켓포(MLRS) 72문을 공급하는 16 4천만 달러, 한화 2 2천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확인했다. 이는 2022 10월로 거슬러 올라가는 약 220억 달러 규모의 광범위한 계약의 일부이며 여기에는 288문의 다연장 로켓포와 다양한 무기들이 포함되어 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발표된 이번 계약이 11월 말까지 정부의 지원을 받는 별도의 금융 계약이 체결되어야만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다연장 로켓포 1차 인도분 18문과 탄약들이 작년 폴란드 군에 인도되었다.

 

호마르-K 다연장로켓포는 대한민국 K239 천무의 폴란드 수출 버전이며 폴란드산 옐츠(Jelcz) 8륜형 다목적 트럭 차체에 통합되어있다. 호마르-K는 또한 폴란드에서 생산한 사격 통제, 통신, 전장 관리 시스템을 포함해 다양한 현지 부품과 하위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전반적인 통합 과정에서 폴란드 방산업체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원형인 K239 천무와 수출형 천무인 호마르-K 모두 두 개의 미사일 컨테이너를 탑재하고 있다. 제조업체인 한화의 설명에 따르면 안흥 사격장에 모습을 드러낸 사거리 290 CTM-290 미사일은 컨테이너 하나에 한발만 장전되지만 사거리 약 80 CGR-080 정밀 유도 로켓은 컨테이너 하나에 6발이 장전될 수 있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CTM-290의 사거리는 미 육군전술유도탄체계(ATACMS)들 중 가장 긴 사거리를 지닌 버전과 비슷한 범주에 속하며 140로 가장 짧은 사거리를 지닌 ATACMS 파생형과 비교해 봤을 때 두 배 이상 긴 300의 사거리를 달성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에 관해 이야기해보자면, 확전을 우려한 미국이 처음에는 단거리 미사일만 제공했었지만 어제 미국 정부는 "가능한 한 빨리" 장거리 파생형들도 우크라이나에게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여러 매체들의 추가 보도에 따르면, 이 장거리 미사일들은 이미 비밀리에 우크라이나를 향해 보내진 것으로 파악된다.

 

CGR-080은 미국산 M142 하이마스(HIMARS)가 발사하는 M30A1 M31A1 227 정밀 유도 로켓과 대체로 동일한 성능을 지니고 있다. 이 두 종류의 정밀 유도 로켓은 모두 적어도 70 이상의 최대 사거리를 지니고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상당한 효과를 발휘했다.

 

1차 계약 합의가 발표된 2022 10월 당시 손재일 한화디펜스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 “K239 천무는 대한민국 자주국방능력의 핵심 자산으로, 첨단 포병체계가 폴란드 국경을 방어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며, 폴란드의 군사력 증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폴란드 수출형 천무 다연장 로켓포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폴란드 방어를 위해 필요한 많은 요구 사항들이 대한민국이 자주국방을 위해 필요로 하는 요구 사항들과 일치한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한국-폴란드 두 나라 모두 특히 기계화 보병과 기갑부대 보유 숫자에서 있어 압도적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면서도 예측이 불가능한 이웃 국가와 국경을 공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한국은 원래 K239천무를 '킬 체인(kill chain)' 개념의 일부로 개발했다. 이 개념에서 다연장 로켓포(MLRS)는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과 함께 적의 후방 지역을 타격하여 북한의 지상 침공 속도를 둔화시키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러시아가 국경을 넘어 영토 내 다른 곳으로 진격할 가능성에 대해 대체로 비슷한 우려를 하고 있는 폴란드는 2022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전격적으로 침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군 현대화 및 병력 확장에 착수했고 한국을 주시하기 시작했다.

 

폴란드는 거의 500문에 달하는 하이마스(HIMARS) 구매를 미국에 요청했지만 예상보다 너무 지체되는 배송 시간에 불만을 가졌고 결국 한국에서 K239 천무라는 대안을 찾아냈다.

 

당시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이었던 마리우시 브와슈차크는 "우리가 요청한 하이마스 500문을 우리가 만족할 수 있는 일정 내에 모두 전달받지 못할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며 "폴란드는 하이마스를 여러 단계로 나누어 주문하기로 결정했을 뿐 아니라 미국산 하이마스와 한국산 천무를 모두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한편, 하이마스(HIMARS) 1차 인도분은 2023년 폴란드에 도착했다.

 

거의 300km 밖에 있는 목표물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닌 CTM-290 도입은 폴란드 지상군 전투력 강화에 있어 특히 중대한 의미를 지니며 폴란드가 장거리 타격 능력에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해 주는 사례들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폴란드의 장거리 타격 능력은 지난 달 미 국무부가 폴란드에 17 7,000만 달러, 한화 2 4,000억 상당의 JASSM-ER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최대 821발 판매할 수 있다고 발표하면서 더 큰 힘을 얻고 있다.

 

이번 구매는 2016년 폴란드가 F-16C/D Block 52+ 전투기를 무장시키기 위해 JASSM-ER 70발을 주문한 이후 논의된 것이다. JASSM-ER은 외부 하드 포인트에는 물론 F-35A 내부 무장창에도 탑재가 가능한데 폴란드는 F-35A 스텔스 전투기 32대를 구매하여 JASSM-ER로 무장시킬 생각이다. 더욱이 폴란드는 F-15EX 전투기의 유력한 미래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이전에 우리가 논의한 바와 같이 폴란드는 이 F-15EX를 통해 지상 목표물에 대한 원거리 공격에 우선순위를 둘 가능성이 높다.

 

이번 주만 해도 폴란드는 최대 360발에 달하는 대레이더 미사일 AGM-88G AARGM-ER 구매에 대한 승인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이 대레이더 미사일은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와 짝을 이루어 폴란드가 원거리에서 적의 대공 방어망을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다.

 

이 외에도 폴란드는 오르카(Orka) 프로그램을 통해 조달될 신형 재래식 잠수함 부대용 토마호크 잠대지 순항 미사일 구입에 관심을 표명했다. 동시에 폴란드 해군은 토마호크와 호환되는 Mk 41 수직 발사 시스템을 장착할 새로운 수상 전투함을 확보할 계획이다.

 

그러나 폴란드 해군의 재래식 장거리 타격 능력 확장은 매우 장기적인 프로젝트가 될 수 밖에 없고 따라서 한국산 CTM-290과 미국산 JASSM-ER은 매우 중요한 갭필러(GF)적 요소로 도입되고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CTM-290, JASSM-ER 도입과 더불어 미국이 제공하는 첨단 신형 주력전차 및 공격 헬리콥터를 도입하는 프로젝트들은 폴란드 국방비가 대폭적으로 상승하는 요인이 되었다. 폴란드는 현재 GDP 4.23%를 군대에 투자하고 있는데 이는 NATO의 목표인 2%의 두 배가 넘는 수치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폴란드에게 강력한 국방력의 중요성을 상기시켜 주었지만, 이러한 국방비 지출이 얼마나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 이미 약간의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폴란드가 구매한 한국산 무기에 적용되는 재정적 조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고 있다.

 

또한 한국산 장비들이 일반적으로 NATO 표준을 따르지 않고 있어 서구 시스템과의 통합이 훨씬 더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호마르-K의 경우 폴란드는 이런 종류의 무기를 더 빨리, 더 많이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며, 한국의 뛰어난 산업 역량이 이러한 필요에 대한 답이 되어줄 수 있었다.

 

어쨌든 적어도 현재로서는 호마르(Homar)-K 다연장 로켓포 같은 장비의 판매는 폴란드가 한국의 가장 중요한 방산장비 고객임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무기 체계의 조달은 폴란드의 장거리 타격 능력 확대에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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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2024 4 25일 미국의 군사전문지 War Zone이 게재한 기사 “Poland’s New South Korean-Built ATACMS-Like Ballistic Missile Seen Firing For The First Time (폴란드가 도입한 한국형 ATACMS 탄도미사일, 최초 발사장면 목격되다)”를 번역해 보았습니다. 

 

CTM-290은 대한민국에서 개발되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군의 위력을 선보인 미국산 MGM-140 ATACMS와 거의 비슷한 전투력을 제공한다.”

 

한국이 개발한 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은 외형에서부터 다양한 종류의 발사체를 발사할 수 있는 포드를 차륜형 다연장 로켓포 발사대에 장착하는 방식까지 명백하게 미국의 ATACMS를 닮아 있다.”

                          

또한 한국산 장비들이 일반적으로 NATO 표준을 따르지 않고 있어 서구 시스템과의 통합이 훨씬 더 어렵다는 단점도 있다.”

 

기사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 3가지 언급을 통해 War Zone CTM-290을 바라보는 관점을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한국이 만든 신형 육군전술탄도미사일 CTM-290은 미국의 ATACMS를 모방한 것이다. 그런데 성능까지도 우수해 기분 나쁘다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두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한국산 장비들이 일반적으로 NATO 표준을 따르지 않고 있다는 언급은 다소 악의(?)적이라는 생각까지 들게 하는 잘못된 표현입니다. 업계 소식통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까지 한 사실입니다만 대부분의 한국산 군 장비들은 NATO 장비들과 호환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한국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CTM-290이 비슷한 크기의 MGM-140 ATACMS와 호환되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고 하더라도 이는 극히 예외적인 사례일 뿐, 이를 두고 한국 장비들이 일반적으로 NATO 장비들과 호환되지 않는다고 표현한다면 사실과 크게 어긋나는 설명이 된다는 뜻입니다.

 

“CTM-290의 원형이라 할 수 있는 KTSSM-I은 북한의 강화된 벙커 및 기타 지하 구조물을 파괴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물건이기 때문에 관통형 탄두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폴란드 군이 생각하고 있는 타격 대상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War Zone의 설명에 대해서도 조금 더 부연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국내에서 발행되는 군사 전문지에 따르면 KTSSM-I은 북한 갱도 진지 등을 공격하기 위해 개발되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무거운 관통 탄두나 열압력 탄두를 사용하고 있지만 KTSSM-II은 그보다 훨씬 가벼운 DPICM 집속탄 탄두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사정거리가 290㎞로 늘어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명을 전제로 한다면 KTSSM-II의 수출 파생형, CTM-290에도 DPICM 집속탄 탄두가 탑재되어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사거리 290를 달성하기 어려웠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CTM-290 DPICM 집속탄 탄두가 탑재되어 있다면 War Zone의 비판과는 달리 CTM-290은 폴란드가 원하는 타격 대상에 사용하기에 오히려 더 적합할 수 있다는 추론도 가능해집니다.

 

불발탄으로 인한 민간인 피해 등을 우려하여 집속탄의 사용은 특정재래식무기 금지협정(CCW)으로 금지되고 있지만 대량으로 밀려 들어오는 적의 기계화 부대나 산개되어 있는 적 포병 부대를 제거하는데 집속탄보다 효과적인 무기가 없다는 점이 고민스러운 부분입니다. 만약 CTM-290에 집속탄 탄두가 탑재되어 있다면 현재 미국이 집속탄을 해외로 수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서방 무기체계 중에서 조달할 수 있는 유일한 집속탄(DPICM) 탄두 미사일은 대한민국의 CTM-290이 됩니다.

 

참고로 특수한 지정학적 조건으로 인한 안보상 위협 때문에 특정재래식무기 금지협정(CCW) 서명을 거부한 나라들이 있는데요. 대한민국과 폴란드가 그 중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https://youtu.be/UlAPeKpjv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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