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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공군 무기체계/대한민국의 날개 KF-21과 FA-50

F-16V도 그리펜도 부족하다는 필리핀 공군: 5세대 전투기 후보 KF-21 보라매만이 중국을 상대할 수 있다? (709화)

by KKMD Kevin 2025.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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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 문제를 두고 어영부영 눈치만 살피던 전임 두테르테 대통령과는 달리 중국과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며 완전히 반대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신임 필리핀 대통령은 미국과 손잡고 필리핀 군 현대화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수많은 섬으로 구성된 필리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같은 나라에서 공군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것처럼 필리핀은 유지보수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2005년 한국에서 공여 받았던 F-5A/B 마저도 퇴역시켰고 그 결과 필리핀 공군은 초음속 전투기를 단 한대도 보유하지 못한 이름뿐인 공군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필리핀 공군(PAF)15대 대통령 베니그노 아키노 3세가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생산한 FA-50PH 12대 주문하면서 비로소 초음속 전투기를 보유한 나라로 돌아올 수 있었는데요.

 

FA-50PH를 인도 받은 16대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가 처음엔 아키노 대통령이 의장용으로나 쓸 수 있을 만한 전투기(, FA-50PH)를 엄청난 돈을 주고 사왔다라며 대놓고 불만을 표시했지만 반군 진압 작전 등에 투입된 FA-50PH가 놀라운 전과들을 세우자 태도를 전환, 입에 침이 마르도록 FA-50PH를 칭찬했다는 내용의 외신 기사를 번역했던 것이 KKMD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잘 파악하고 있던 필리핀 공군 역시 전술기 전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다목적 전투기(MRF) 사업을 꽤 오랫동안 추진해 왔는데요. 미국 록히드 마틴 F-16의 최신 버전 F-16 블록 70와 스웨덴 사브(Saab)의 그리펜이 유력한 후보로 오랫동안 거론되어 왔습니다.

 

물론 FA-50의 최신 버전인 FA-50 블록 20도 외신에서 언급이 되기는 했지만 그 중에서도 필리핀 유명 군사블로거 맥스디펜스(MaxDefense)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사브 그리펜(Gripen)이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회자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신 E/F 버전으로 개량되지 않은 구형 그리펜 C/D의 가격이 800억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필리핀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이미 여러 번 말씀 드렸지만 태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에서 강구영 KAI 사장은 KF-21 보라매의 가격이 1,000억 원 이하로 억제될 것이며 시간당 운용 유지비도 동일한 F414 엔진을 쌍발로 탑재한 F/A-18 E/F 슈퍼호넷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1 4천 달러, 현재 환율로 1,900만원 대에 불과하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메타 디펜스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F-16의 최신 버전인 F-16 블록 70의 가격도 1,200억대로 KF-21 보라매 보다 훨씬 더 비싼 가격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을 고려해 본 필리핀 정부가 개발 단계의 전투기라는 이유로 애초에 고려 대상조차 되지 못했던 KF-21 보라매를 필리핀 차기 다목적 전투기 도입 사업의 잠재적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는 내용이 기사를 통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2024 5 16일 해외 매체 Army Recognition이 게재한 기사를 번역해 살펴본 뒤 이야기를 이어나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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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월 필리핀 공군(PAF) 대변인 메이너드 마리아노(Maynard Mariano) 대령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개발한 전투기인 KF-21 보라매가 필리핀 공군이 전술기 전력을 현대적으로 강화시키기 위해 찾고 있는 다목적 전투기(MRF)의 잠재적 후보로 고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DSA 2024 행사에서 대한민국 대표단은 필리핀 국방부 관계자들과 KF-21 보라매 전투기 및 잠수함 수출 가능성뿐만 아니라 FA-50 파이팅 이글 추가 구매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민국 방위사업청(DAPA)이 발표한 공식 성명에 따르면, 필리핀이 구상하고 있는 군 현대화 3단계 계획에 맞춘 구체적인 협력 방안들이 필리핀 핵심 관계자들과 논의되었다. 특히 필리핀 사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KF-21, FA-50 그리고 잠수함 도입에 초점이 맞춰졌다.

 

아직 비행 테스트 단계에 있는 KF-21은 필리핀 공군이 요구하는 다목적 전투기(MRF)로써의 성능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로 제시되었지만 문제는 필리핀 정부가 다목적 전투기(MRF) 프로그램에 대한 자금을 실질적으로 지원하지 않고 있다는 데 있다.

 

마리아노 대령은 "MRF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예산을 아직 (정부로부터) 배당 받지 못했기 때문에 KF-21 MRF 프로그램에서 경쟁할 수 있는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는 만약 필리핀 정부가 KF-21 보라매만 구입하기로 결정한다면 제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필리핀 공군의 요구에 맞춰 2027~2029년 사이 KF-21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은 필리핀 국방부에 의해 실시된 일련의 평가 작업 이후 전개되기 시작했는데 애초 필리핀 국방부는 록히드 마틴의 F-16 블록 70 바이퍼(Viper)와 사브(Saab) JAS-39 그리펜(Gripen)을 다목적 전투기로 고려했었다. 그러나 도입 비용에 대한 부담에 시달리던 필리핀 공군(PAF)은 다른 옵션들을 모색하게 되었고 대한민국의 KF-21 보라매가 실행 가능한 대안으로 떠오르게 되었던 것이다.

 

KF-21 보라매는 능동형 전자주사배열 AESA 레이더와 고도로 발달한 전자전 세트(EW suite) 및 전자광학 표적 추적장비(EOTGP) 등이 포함된 첨단 기술을 통합시킨 점이 특히 주목 받고 있으며, 사용된 부품의 65%가 한국에서 자체적으로 설계된 것들이다. 그러나 KF-21에 탑재되는 무장의 대부분은 유럽 업체 MBDA에서 생산하고 있다.

 

마리아노(Mariano) 대령은 특히 KF-21 보라매가 (오래 전에 개발된 F-16이나 그리펜과는 달리) 새롭게 개발된 기술들의 흡수를 통해 시제기 개발 속도를 가속화시킬 수 있는 입장에 있다는 점을 생각해 본다면 (KF-21 보라매 도입을 통해) 새로운 기술에 대한 개방성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결론을 내렸다.

 

https://youtu.be/vH1B2A_tb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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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노 대령은 다음과 같이 주장했다.

 

"다른 전투기들과 경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우리(필리핀) 영토와 국민을 지키는데 필요한
국방상 요구 사항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신형 전투기(KF-21)가 등장한 시점에서 우리 스스로 선택의 폭을
좁히는 어리석은 결정을 하는 행동은 피해야만 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기술적 활용도가 높은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시제기들 역시
예전보다 훨씬 더 빠르게 개발될 수 있으며 머지 않은 가까운 미래에 완성된
KF-21 보라매도 만날 수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신형 전투기 도입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보류 중에 있지만, 특히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처럼 해결되기 쉽지 않은 지역적 문제에 직면해 있는 필리핀에게 있어 KF-21 보라매는 필리핀의 영공 방어 능력을 강화시켜 줄 수 있는 중요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참고로 필리핀 공군은 현재 다양한 항공기들을 운용하고 있지만 경공격 능력에 초점을 맞춘 전투기들과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전투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생산한 FA-50PH가 필리핀 전술기 부대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다.

 

FA-50PH들은 훈련기 역할과 전투기 역할을 모두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필리핀 공군의 항공 순찰 및 영공 방어 능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중이다. 필리핀 공군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FA-50PH 전투기 총 12대를 도입했고 2017 5월 마지막 FA-50PH를 인수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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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해외 매체 Army Recognition 2024 5 16일에 게재한 기사 “Philippines Eyes South Korea's KF-21 Boramae as Fifth-Gen Multirole Fighter Jet (5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대한민국 KF-21 보라매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필리핀)”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필리핀은 이미 해외로 수출되어 운영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사실이 확인된 방산장비만 구매할 수 있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습니다. 최초로 T-50을 구매해 주었던 인도네시아가 없었더라면 필리핀도 FA-50 구매 결정을 내리지 못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기사 본문에서 필리핀 공군(PAF) 대변인을 맡고 있는 메이너드 마리아노(Maynard Mariano) 대령이 2022 8월에 발언했던 내용이 인용되고 있는데요. 이 당시만 해도 필리핀 다목적 전투기 사업에서 KF-21 보라매는 그다지 주목 받는 존재는 아니었습니다. 조금 전 말씀 드린 바와 같이 필리핀 공군은 이미 해외에 수출되어 운용상 문제점이 없다는 사실이 확인된 기종만 구매할 수 있지만 KF-21은 아직 개발이 진행 중인 전투기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투입할 자금이 없다는 이유로 다목적 전투기 사업이 차일피일 미루어지더니 마침내 KF-21 보라매에게도 필리핀 다목적 전투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Army Recognition은 기사 본문을 통해 만약 필리핀 정부가 KF-21 보라매만 구입하기로 결정한다면 제조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필리핀 공군의 요구에 맞춰 2027~2029년 사이 KF-21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는데요. 이 언급을 통해 필리핀이 도입하고자 하는 KF-21 보라매가 공대공 전투만 가능한 블록 1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알려진 개발 일정대로라면 공대지, 공대함 공격 능력을 갖추는 KF-21 블록 2는 빨라도 2029년부터 양산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KF-21 블록 1이라면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도입할 수 있고 인도네시아가 KF-21 블록 1을 먼저 도입한다면 운용상 문제점 발생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필리핀 정부가 도입하고자 하는 KF-21이 블록 1일 확률이 높다는 추론이 가능해집니다.  

 

따라서 필리핀이 추진하고 있는 다목적 전투기(MRF) 사업 진행이 늦춰지면 늦춰질수록 KF-21 보라매에게는 유리한 상황이 전개될 것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개발이 진행 중인 KF-21 보라매에게는 시간을 벌어주는 결과가 되겠지만 이미 구형이라고 볼 수 있는 사브(Saab) 그리펜 C/D에게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투기라는 인상이 강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거기 더해 신규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는 규모의 경제를 통해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도입 가격과 운용 유지비가 더 저렴해질 가능성이 있지만 이제 새로운 신규 생산이 불가능한 그리펜 C/D의 경우에는 도입비뿐만 아니라 단종에 따른 운용 유지비 상승이라는 문제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https://youtu.be/XBTPpLcxt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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