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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B 항모로 개조된 이즈모(Izumo)급을 공개한 해상자위대: 한일 해군력 격차 다시 커지나? 2023년 12월 31일 해외 군사전문매체 Military leak은 “Japan Maritime Self-Defense Force Unveils Photos of Refitted Izumo-class Carrier (일본 해상자위대 개조된 이즈모급 항모의 사진을 공개하다)”라는 제목의 짧은 기사를 게재했습니다. 2018년 11월 26일, 일본 산케이신문(産経新聞)은 일본 정부가 차기 방위력 정비 계획의 일환으로 F-35B 42대 도입 방침을 굳혔고 영국의 도움을 받아 이즈모급 헬기항모 2척을 경항모로 개조하는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2024년은 되어야 경항모로 개수된 이즈모급의 해상 운용 테스트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Military leak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23년부.. 2024. 3. 2.
[우크라이나 반응] KTSSM-II를 발사할 수 있는 K239 천무 폴란드 파생형 HOMAR-K의 등장: 우크라이나에도 천무가 있었더라면… K239 천무의 폴란드 파생형인 호마르(HOMAR)-K의 실사격 훈련 모습이 인터넷 상에 공개되면서 우크라이나 군사전문지 Defense Express 영문판이 이에 대한 기사를 실었습니다. 호마르(HOMAR)-K는 폴란드가 개발 중인 전술 트럭 옐츠(Jelcz)에 K239 천무의 로켓 포드를 결합시킨 형태로 만들어지며 폴란드 자체 사격통제시스템인 토파즈(Topaz)와 통합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사전문지 Defense Express는 “대한민국의 도움을 받은 폴란드가 놀라운 속도로 자국 지상군을 현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호마르-K 외에도 K2 주력전차, K9 자주포 등을 수백 대씩 도입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폴란드는 원래 미국산 다연장로켓포 HIMARS를 500문 도입한다는.. 2024. 3. 1.
[Ainonline 번역]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불러온 새로운 국면: 세미 스텔스 KF-21 보라매, 중동의 희망이 되다 미국 대선이 1년 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미국 여론 조사기관은 근소한 차이로 트럼프 진영이 앞서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는 상황이죠. 거기 더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까지 발발해 세계 정세는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습니다. 약간 의미가 다를 수는 있지만 여름 한철만 바라보고 영업을 하는 해수욕장 점포들에게 있어 오래간만에 내린 비는 장사를 망치는 악재가 되지만 더위에 시들시들 메말라가는 농작물을 지켜보고 있던 농부들에게 비는 더할 나위 없이 고마운 존재가 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중동의 정세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이스라엘의 상대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2024. 2. 21.
KIDA의 ‘기술적 불확실성’을 인용하며 KF-21 흠집 내기에 열을 올리는 인도네시아: KF-21이 라팔(Rafale)보다 비싸진다고? 많은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가짜 뉴스 중에서도 최저, 최악의 것은 80%의 진실에 20%의 거짓을 더해놓은 가짜 뉴스입니다. 보통 이런 가짜 뉴스는 실제 팩트와 구분하기가 쉽지 않고 따라서 더 많은 폐해를 불러오게 되죠. 초도 생산되는 KF-21 보라매 블록 1이 공대공 전투 능력만 보유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던 내용이었습니다. 진화적 개발을 통해 블록 2부터 공대지/공대함 전투능력을 보유하게 될 예정이죠. 그런데 Zona Jakarta가 지난 2023년 11월 14일에 게재한 기사를 보면 마치 “블록 1부터 공대공/공대지/공대함 전투능력을 모두 갖춘 다목적 전투기로 탄생해야 맞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한국국방연구원 KIDA가 실패작으로 선언했다”는 뉘앙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거기 .. 2024. 2. 19.
[중국/인도 반응] 찢었다! KF-21 로열윙맨을 보호하는 다목적 소형드론(AAP)개발에 나선 한국: 과연 그들이 해낼 수 있을까? 언제부터인가 유무인 복합체계 MUM-T는 세계 전투기 제조업체들에게 있어 중요한 화두가 되었습니다. 스텔스 기능과 높아진 상황인식 능력으로 대표되던 5세대 전투기를 넘어 6세대 전투기가 회자되기 시작하면서 인공지능으로 작동하는 무인기를 활용한 유무인 복합체계는 6세대 전투기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될 필수 요소로 자리잡게 되었고요. 그러나 저렴한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노리는 터키 바이락타르 TB2 같은 무인기와 ‘로열윙맨’으로 상징되는 무인 전투기(UCAV) 사이에는 엄청난 기술력 격차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논의되고 있는 로열윙맨 무인 전투기(UCAV)들은 15,000 파운드급 출력의 항공 엔진과 스텔스를 위한 내부 무장창에 공대공, 공대지 무장을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경전투기인 FA-50 뺨치게 큰.. 2024. 2. 18.
독일 타우러스와 FA-50용 KEPD 350K-2 MOU를 체결한 LIG 넥스원: 테자스(Tejas)와 점점 멀어져 가는 코리안 파이터 FA-50! KKMD 532화 『이레네우스 노박 공군 준장 FA-50PL 인터뷰 제2탄: 다시 선택하라고 해도 FA-50 블록 20다!』편을 통해서 짧게 소개해 드린 적이 있지만 이레네우스 노박 폴란드 공군 준장이 FA-50에 통합될 주요 항전 및 무장체계로 지목한 3가지가 있습니다. 팬텀 스트라이크 AESA 레이더와 AIM-120 암람 그리고 한국형 GPS 활강유도폭탄 KGGB가 그 주인공들입니다. 얼핏 들으면 이상합니다. 적기와 지상 목표물을 더 멀리서, 더 선명하게 탐지하도록 도와주는 팬텀 스트라이크 AESA 레이더는 당연히 중요할 것 같고, AESA 레이더와 연동되어 시계 외 공중전 BVR을 가능하게 해주는 AIM-120 암람의 존재도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그다지 눈에 띄지 않던 KGGB가 폴란드 공군 장성.. 2024. 2. 17.
T-7A를 경전투기(F-7)로 개조해 F-16을 대체하겠다는 미 공군: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4세대 전투기 FA-50 블록20의 위상 마하 1을 넘어서지 못하던 1세대 전투기에 이어 음속의 벽을 돌파하기 시작한 2세대 전투기들이 등장합니다. 소위 ‘멍텅구리’라고 불리는 무유도 자유낙하 폭탄들을 탑재하기 시작한 것이 바로 이들 2세대 전투기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운용하고 있는 노스롭 그루먼의 F-5 프리덤 파이터나 북한의 주력 전투기 MiG-21이 이러한 2세대 전투기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2세대 전투기 보다 향상된 속도와 기동성을 갖추고 시계 외 공중전(BVR)이라는 개념을 탑재하기 시작한 전투기가 3세대 전투기입니다. 레이더 및 항전장비의 성능이 향상되면서 유도 폭탄을 사용한 ‘정밀 타격’이 가능해지기도 했죠. 대한민국 공군도 운용 중인 전폭기 F-4E 팬텀 II가 3세대 전투기로 분류될 수 있습니다. https://youtu... 2024. 2. 17.
대한민국 K-방산 성장 스토리를 벤치마킹한 사우디아라비아, 2030년 방산강국 진입을 예고하다 국제정세를 연구하고 동남아시아 현지 사정에 밝은 어느 대학교수가 유튜브 채널에서 왜 많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대한민국의 경제를 그들의 롤 모델로 삼고 있는지를 설명하는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미국, 중국이나 인도 혹은 러시아처럼 땅덩어리가 큰 나라도 아니고 인구도 5천만에 불과한 대한민국이 풍부한 천연자원도 없으면서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될 수 있었다는 사실에서 그들은 ‘희망’을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었는데요. 대한민국은 불과 70년 전만해도 세계 최빈국 수준이었던 나라였기 때문에 그들이 가지게 되는 희망의 크기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개발도상국들이 닮고 싶어하는(want to be) 경제모델을 가지고 있는 나라일 뿐만 아니라 자주국방 측면에서도 롤 모델.. 2024. 2. 11.
잠수함용 VLS에 AIP, 리튬이온전지까지! 첨단 KSS-3에 깜놀한 폴란드: 한국, 도대체 못 만드는 게 뭐야? 최근 우연히 tvN 토크쇼 프로그램 ‘유 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한 국제정세 전문가 김지윤 박사가 “경제력 세계 11위, 군사력 세계 6위의 대한민국은 이제 나름 강대국의 위치에 올랐고 그에 걸맞은 책임을 져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언급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김지윤 박사의 견해에 대해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적어도 한 가지 부분은 확실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육해공 플랫폼을 자체 능력으로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극소수 나라들 중 하나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항공 엔진이나 기타 핵심기술 분야에서 여전히 대한민국은 해외수입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에서 동의하기 어렵다”는 견해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일리가 있는 의견입니다. 한 가지 덧붙이자면 외교력이나 동맹국들을 통해 항공 엔진이나 핵심 기술을..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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